[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더 리빙스턴 그룹(TLG)과 함께 VIP 고객 맞춤형 세미나 ‘Sage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Sage라운드테이블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Sage의 의미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고객이 관심사별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국 사업 진출을 고려 중인 자산가 고객들이 초청됐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부품, 2차 전지 밸류체인에 속한 주요 상장사 및 중견 제조기업의 오너와 2세 경영자가 다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강에서는 관세와 같은 변수보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한 시장진입 필요성과 미국시장 진출 결정시 각 주 및 연방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관세 절감 방안 등 유익한 정보가 소개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고객이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짚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자산과 비즈니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
▲김흥재씨 별세, 정민욱(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 상무)씨 장인상 =20일 오전 11시 40분,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빈소, 발인 22일 오전 9시. ☏063-650-5444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IB(기업금융)와 WM(자산관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도 리테일 부문을 강화하며 두 부문에서의 높은 실적이 기대된다. 다만 운용투자 부문에서는 보수적 운용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실적 개선 방안에 관심이 모인다. NH투자증권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순영업수익은 2조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 중 수수료수지(브로커리지, 금융상품 판매, IB)는 9547억원,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8876억원, WM 관련 이자수지는 31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증권은 모든 사업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3817억원의 수익을 올린 IB 부문 실적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해 수수료수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공개매수와 인수금융을 합친 고액의 패키지 딜과 유안타증권 빌딩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총 99만여주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 18일 키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30만주 규모의 보통주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 취득한 후 기존 보유분과 함께 총 99만5345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2447만6706주)의 약 4.1%에 해당하는 규모다. 예상 소각금액은 약 3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7월18일까지이며 소각은 2026년 3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작년 5월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 내 명시한 목표 주주환원율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당시 키움증권은 3년간 ROE(자기자본이익률)15% 이상,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일환"이라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공시한 목표한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인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2대 주주와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양측이 협력한다면 최대주주와 지분율 차이가 1%에 불과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기자의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주활동 관련 질문에 “현재 사측과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상황이 달라질 경우 여러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시장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스틱인베스트먼트 2대 주주인 미리캐피탈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 6.64%를 보유 중임을 밝혔다. 지분 보유 목적은 일반 투자로, 앞서 SM엔터테인먼트와 JB금융지주 등 저평가 기업을 상대로 성공적인 주주활동을 펼친 얼라인이 스틱인베스트먼트에도 주주제안 등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에 시장에서는 2대 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미리캐피탈과 얼라인의 연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리캐피탈은 현재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 11.54%를 일반 투자 목적으로 보유 중이다. 미리캐피탈은 2023년 8월 처음으로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에서 오전 프리마켓 시간대에 주문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지를 통해 NXT프리마켓 시간대(오전 8시~8시 50분대) 주문 지연됐다고 안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NXT프리마켓 시간대 중 일부주문이 지연됐다"며 "자동주문의 경우 체결내역을 꼭 재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신규 주문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연된 주문 건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일부 주문은 프리마켓 미체결 수량의 정정, 취소가 안 되고 있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문지연이 발생한 시간대와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운용수익을 늘리며 자산운용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연금 관련 부서를 확대해 올해도 운용부문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파생상품 판매 부진으로 관리부문 실적은 하락하고 있어 수익 개선을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IB북에 따르면, 2024년 순영업이익은 2조1996억으로, 이 중 운용부문은 7237억, IB(기업금융) 6140억, 브로커리지 이자 3547억, 브로커리지 3453억, 자산관리(AM) 1619억원으로 나타났다. 브로커리지 이자와 자산관리를 제외한 사업부문 실적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순영업이익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운용부문 실적은 2021년 이후 3년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운용부문의 작년 실적은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순영업이익 대비 82% 상승했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운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3278억원 증가해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전체 증가액(5조7891억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2위 사업자와 비교해도 약 37% 더 많은 적립금이 유입되며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이번 적립금 증가는 평가금액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이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고객 자금 유입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사를 선택하려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서비스(MP구독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 실시간 매매 시스템과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전용 상담 등 차별화된 연금 운용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는 기존 퇴직연금 계좌에서만 가입이 가능했던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개인연금에도 확대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탄소금융사업 솔루션 소개 자료 '우리가 배출권 거래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료는 ▲배출권 거래 제도 개요 ▲배출권 거래 시장 변화와 전망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현대차증권의 역할로 구성됐다. 특히, 배출권 거래 제도의 주요 변화와 성과 및 한계와 실제 배출권 거래 제도를 대응하는 현업에서의 어려움 등을 자세하게 풀어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중 하나다. 일정량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들에게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하거나 남는 배출권을 기업간의 거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시장 친화적인 제도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 도입해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았다. 현대차증권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번 소개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며, 현대차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자들의 배출권 거래 이해 증진 및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현대차증권도 배출권 시장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WM(자산관리)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조직을 확대하고, 해외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면, 해외 부동산 투자 실패로 적자가 지속된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은 조직명 변경 및 산하 조직으로 편입되며 영향력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WM 부문 영업이익은 7025억8500만원, IB는 1937억9200만원, 세일즈&트레이딩(Sales & Trading)은 4663억5100만원, PI 및 기타는 -(마이너스)1163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PI 및 기타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WM 부문과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WM 부문은 전체 영업이익 비중에 60%가량을 차지하며, 미래에셋증권의 '캐시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