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23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총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민간자금 30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펀드는 원전 산업 영위 중소·중견기업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선정 주관기관이다. 제안서 접수는 6월 5일 오후 1~4시에 진행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내달 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 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중국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을 대표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로, 항셍 테크 상품 운용에 강점이 있는 CSOP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략부 케리장 상무를 초청해 1·2 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중국 AI 및 기술 산업 전망’을 주제로, 2부엔 ‘중국 정부 지원 정책 및 관련 투자 기회’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국내외 투자에 관심 있는 손님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증권은 지난달 ‘트럼프 정부의 관세 대응 전략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해외 주식에 대한 손님들의 늘어나는 관심에 발맞추고 있다. 향후에도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최근 중국 AI관련 내용에 대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 라며, “손님들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FETV=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025년 상반기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마스턴투자운용은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력직 채용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국내 개발 및 CM(Capital Market) ▲해외 투자운용 ▲리츠 ▲인프라 ▲법무 ▲감사 ▲총무 등 총 8개다. 이번 경력사원 채용은 앞선 지난 3월 이루어진 경력직 채용 이후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역량을 보유한 인재 확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채용이 얼어붙은 금융투자업계에서 마스턴투자운용의 연이은 인재 영입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학사 이상),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인 자 등 공통자격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마스턴투자운용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직무별 상세 요건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편집자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K-뷰티 열풍’과 함께 성장한 실리콘투와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상장 이후 우수한 실적과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당시 주관사였던 삼성증권의 소비재 IPO(기업공개)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IPO 조직과 리서치센터 등 내부 조직 간의 긴밀한 협력과 우수한 전문 인력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후에도 다양한 뷰티 기업의 IPO를 성공적으로 주관해오고 있다. ◇K-뷰티 전성기와 함께한 상장…이후에도 실적 '우상향' 실리콘투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K-뷰티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던 2021년, 삼성증권의 주관 아래 나란히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두 회사는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뷰티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상장지수펀드)의 명칭을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로 변경하고,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을 월 분배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6일 첫 분배를 시작으로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보수율도 기존 연 0.05%에서 연 0.01%(1bp)로 대폭 인하된다. 이와 같은 변경 사항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해외주식형 TR(Total Return) ETF의 분배 유보 범위를 축소하고, 이자 및 배당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규정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ETF는 월초 분배를 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동일하게 운용되므로 두 상품을 함께 투자할 경우 매월 2회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며 "투자자 보호와 과세 형평성을 고려해 총 보수도 0.05%에서 0.01%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개인 투자자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칼라일그룹이 국내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CEO를 비롯해 제프 네델만 글로벌 클라이언트 전략 최고책임자, 이수용 아시아 전략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하비 슈워츠 CEO는 미국 경제의 중장기 전망, 글로벌 사모 시장 트렌드, 크레딧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며 "경제 성장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고려할 때 미국은 여전히 안정성과 기회를 갖춘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라고 말했다. 칼라일그룹은 1987년 미국에서 설립된 PEF로, 운용자산(AUM)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4530억달러(약 630조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연간 약 40억달러 규모의 칼라일 해외 크레딧 상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같은 해 양사는 대출채권담보부증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WM(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탈세계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균형 잡힌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월 '고객 보호 선언'의 연장선에서 고객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특히, 미국 중심 투자를 넘어 글로벌 투자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중 미국주식 비중은 약 91%(약 147조 원)에 달한다. 포럼은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미국 외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 리밸런싱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 같은 세션에서 중국과 인도에 대한 심층적 전망도 함께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가 미국 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위상에 대해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인도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심도
[FETV=박민석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 1년 이상 장기 주식 보유자에게 배당 세율을 차등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후보는 “경제 대통령이 되어 자본시장을 크고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국내증시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세제 개혁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증시로의 투자자 유입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건강해야지만 국내외 기업 투자가 활발해지고 국민 자산이 증식될 수 있다"며 "국민 자산 증식을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장기 주식 보유자 및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대통령의 해외 IR(기업설명회) 직접 추진 ▲금융경제자문위원회(F4) 신설 ▲장기 투자자 세제혜택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1년 이상 장기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투자 기간에 비례해 배당 원천징수 세율을 차등 적용하겠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강남구 센터필드 야외 광장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하고, 현재 하트하트 아트앤컬처에서 운용하는 국내 대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 중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삼성호암상을 수상하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연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센터필드 야외 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37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센터필드를 채웠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1300여 회의 국내외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 등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운영사인 하트하트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해외법인 실적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 홍콩과 베트남 법인에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지화 전략 없이는 실질적인 수익 개선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1분기 해외법인 순익 36% 급감…홍콩·베트남 부진 뚜렷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해외법인(미국·홍콩·베트남·기타)의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222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주요 해외법인 모두 실적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홍콩과 베트남에서 부진이 뚜렷했다. 미국 IB 법인은 당기순이익 27억원으로 전년 동기(43억 원) 대비 35.9% 줄었고, 홍콩법인과 베트남법인도 각각 39억원(-39.1%), 67억원 (-17.9%)에 그쳤다. 특히 홍콩과 베트남 법인에서 2023년부터 실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법인의 지난해 순익은 370억원에서 156억원으로 반토막 났고, 베트남도 같은 기간 261억원에서 241억원으로 하락했다. 두 곳은 1분기 기준 각각 자기자본 7772억 원(홍콩), 3360억 원(베트남)으로 한국투자증권 해외법인 중 상위권에 속한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관세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