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웅진그룹이 6년만에 '코웨이' 브랜드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되찾았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코웨이 인수 거래를 끝낸 웅진그룹은 이로써 6년만에 웅진코웨이 브랜드를 달게 됐다. 웅진이 이번에 코웨이를 인수하기 위해 쓴 돈은 1조6850억원이다. 앞서 웅진그룹은 2012년 무리한 사업으로 자금난을 겪다 2013년 초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웨이를 다시 사들이며 웅진은 자회사인 웅진싱크빅의 교육사업과 코웨이의 렌탈사업을 함께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이날 별도로 충남 공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웅진그룹 안지용 기획조정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안 실장은 새로 출범하는 웅진코웨이에서 CFO(최고재무관리자)를 맡게 된다. 코웨이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둘째아들인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윤 전무가 고사해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통합 멤버십제도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웅진그룹은 통합포인트제도 등을 도
[FETV=박광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영국의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탱커’ 시장의 전망을 높게 봤다. 탱커 발주량이 3300만DWT(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t수)로 지난해(2300만DWT)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탱커는 원유·석유제품 같은 액체 화물을 운반하는 상선을 말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탱커 선종 중 MR(미들레인지 석유운반선) 탱커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MR 탱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중형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MR 탱커의 월별 발주추세를 살펴보면 2017년 중반 발주량 정점을 찍은 후 소강상태"라며 "MR탱커는 전반적으로 수급개선이 향후 2~3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는 21일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울산 동구 지역 5개 중·고교에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박 기자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학생 660명에게 장학금 총 4억원을 후원했다. 이수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장은 "조선업계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회원사가 지역 사회와 희망을 나누고 싶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마음껏 꿈을 펼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21일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5포병여단에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발전 성금과 TV를 전달했다. 이날 이승훈 인사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남훈 여단장 및 주요 참모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다. 이 본부장은 "항상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으며, 이에 보답하는 길은 안정된 경영 활동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상선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사무실에서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스크러버는 선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등 배기가스를 정화해주는 친환경설비다. 현대상선은 친환경 선박 도입과 기존 선박의 친환경설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컨테이너선 19척에 스크러버 장착을 마칠 계획이다. 소요 재원은 총 1533억원이며 해양진흥공사 보증부 대출 623억원과 친환경설비 상생 펀드 조달금 450억원, 현대상선 자기 자금 460억원 등의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상생 펀드에 투자한 5개 회사는 장기 연료공급계약, 스크러버 장비공급 및 스크러버 설치 등 계약의 우선협상권을 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작년 7월 스크러버를 장착한 1만1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 외에 내년 2분기부터 인도 예정인 2만3천TEU급 12척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에도 이미 스크러버를 장착하도록 발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200억원 규모의 중형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와 25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97m, 폭 32.5m, 높이 16.8m로, 건조된 이후 오는 2020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동량 급증으로 중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FETV=박광원 기자] LIG넥스원은 국제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과 무인수상정 등 해양무인체계 기술발전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 해양무인체계 기술자료 및 정보 교환 ▲ 해양무인체계 연구개발 및 양산품에 대한 인증 서비스 지원 ▲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적용 및 인증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LIG넥스원이 양산한 무인수상정 '해검'의 민·군 실용화와 선체 및 탑재장비 등에 대한 인증절차 개발 및 시범 적용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한국선급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양무인체계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해양무인체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삼강엠앤티는 STX조선해양의 방산 부문을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최종 매매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삼강엠앤티는 해양플랜트에 사용되는 파이프와 조선 기자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2017년 12월 산업부로부터 함정 분야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현재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1500톤 규모 경비함을 건조 중이다. 삼강엠앤티는 이번 인수로 2~3년 뒤 방산 부문에서만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017년 3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아 국가 기관 입찰이 제한됐다. 일감 부족으로 경영난에 시달렸고 2018년 초 고속정 등 특수선을 생산하는 방산 부문을 폐지하고 매각을 추진했다.
[FETV=박광원 기자] 미국 법무부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에 유류납품 담합 혐의를 받는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의 유죄를 인정했다. 양사는 1억2700만 달러(한화 약 1400억원) 규모의 민·형사상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2016년까지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에 유류를 납품하면서 입찰 담합에 나선 혐의로 미 법무부에 의해 기소됐다. 에쓰오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준법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반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사내지침을 제정하고 준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내 준법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휘발유 브랜드 'SK엔크린'과 엔진오일 브랜드 'SK지크'가 21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선정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순위에서 SK엔크린과 SK지크가 올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브랜드는 지난 199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선두를 지켰다. 21년간 매년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225개 산업군에서 21개뿐이다. SK에너지는 주유소 부문에서 13년 연속, 경유 부문에서 2년 연속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두 부문의 평가는 각각 2007년과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SK에너지는 올해도 'SK엔크린 3천 포인트 특권행사'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고, SK루브리컨츠는 올 하반기에 연비 개선형 엔진오일 출시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