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한화케미칼이 연세대학교와 '혁신기술연구소'를 세워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 한화케미칼은 연세대 본관에서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기술연구소는 내달 1일부터 2024년 4월까지 5년간 운영되며, 연구 내용은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과 자연에서 썩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등 2개 부문 5개 과제다. 수소 생산에 원유 대신 물을 이용하고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도록 하는 등 모두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분야에서의 기술적 성과가 나타나고, 미래의 연구개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용두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37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연결 매출액의 2.79%에 해당한다.
[FETV=박광원 기자]해양기업 삼강엠앤티가 지난 25일 STX조선해양 방산부문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수년간 적자상황을 면치 못했던 삼강엠앤티가 이번 인수로 흑자상태로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회장은 1999년 삼강엠앤티를 설립해 수입품으로만 의존했던 후육강관을 2000년에 국내 최초로 자력생산한 인물이다. 현재 삼강엠앤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후육강관의 70%를 공급하며 업계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송 회장은 강관생산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결국 2009년 27만㎡ 규모의 고성공장을 지어 조선블록과 해양플랜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 ‘선박 수리 전문’ 업체 표방하며 입지 다져···'무리한 사업 확대'란 시각도 업계에서 송 회장은 정세파악에 능한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은 2017년부터 방산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인 끝에 이듬해 말에 삼강엠앤티가 주요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는 쾌거를 맛봤다. 조선업황 악화로 국내에 수리조선사업을 하는 업체가 전무하다는 것을 파악한 송 회장은 지난 2017년에 STX조선해양으로부터 고성조선해양(현 삼강에스앤씨)를 인수했다. 곧 ‘선박 수리 전문’ 조선사를
[FETV=박광원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이하 VLCC) 4척이 동시에 건조 되고 그 중 2척이 진수되는진풍경이 펼쳐졌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이성근)이 유럽지역 선주들로부터 수주한 VLCC 2척을 동시에 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1도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한다. 1도크는 길이 330미터, 폭 60미터에 달하는 VLCC급 선박 4척(2척 전선, 2척 반선)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2척이 진수되고 나면 절반 정도 만들어진 나머지 2척은 도크에서 계속 작업이 진행된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759척의 VLCC 중 대우조선해양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가장 많은 139척을 건조했으며, 현재 수주잔량도 28척으로 가장 많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VLCC의 경우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하여,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며 “이번 1도크 4척 동시 건조가 그 결과 중 하나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2.0의 핵심 사업이자 환경적인 관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사업이 글로벌 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SK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서산 사업장은 2012년 9월 양산공장으로 출발하면서 SK 배터리 사업의 모태 장소이자, 인력육성과 생산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제 2 공장을 완공하며 총 4.7GWh의 생산능력을 갖춘 SK이노베이션 국내 생산거점이기도 하다. 지난 19일 SK 최태원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의 첫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성장 인큐베이팅 장소인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신규 성장사업인 배터리 사업에 대한 현장경영 및 구성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에너지 산업에서 글로벌 메이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구성원들이 희망이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 줘서 그 꿈이 이뤄지기 시작하고 있다
[FETV=박광원 기자] S-OIL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일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공원에서 ‘제 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 단장을 포함하여 장애인과 동반주자, 비장애인 참가자 등 약 1600명이 하프(21km), 10km, 5km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이번 대회의 성적 우수 장애인 중에서 올해 11월 3일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마라톤대회의 ‘장애인 감동의 해외마라톤’ 참가자를 선발하고, 하프 코스 비장애인 부분 남, 녀 각 1위 선수들에게는 이스탄불대회에서 장애인 동반주자로 참가할 자격을 제공한다. S-OIL 관계자는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OIL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충남 보령시가 두산인프라코어, 아주자동차대학과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이 18일 아주자동차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건설기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계 분야 인재육성을 통한 우수 인재의 보령 정착과 산·관·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한 산업 인력 양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교육용 건설기계 및 부품 기증, 교육지원 등을 하게 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기증받은 장비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두산인프라코어 보령 사업장(성능시험장)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와 휠로더 등 교육용 장비와 분해조립 실습을 위한 엔진 및 유압 펌프, 실린더 등의 부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하반기 성주면 개화리 일대에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이 준공되면 인근에 조성 중인 웅천일반산업단지, 향후 추진될 청라농공단지와 연계해 직·간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시
[FETV=박광원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5G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무선으로 장비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외 제조업체들이 이를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굴뚝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현대중공업을 ‘5G망으로 생산성이 개선된 업체’로 언급한 바 있다. 여의도 면적의 2.4배 크기인 현대중공업 생산 현장이 5G 네트워크로 완벽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지켜본 중공업 관계자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했다"고 평했다. 이날 황 회장은 "최첨단 5G 네트워크로 제조업 패러다임에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해 사용량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5G 스마트팩토리는 머신 비전, 기업전용 5G와 같은 혁신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가져올 예정이다. 5G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현대중공업은 현장에서 선박 건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생산 효율을 높인다. 증강현실(AR) 글라스와
[FETV=박광원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싱가포르 투아스 신항만 건설에 필요한 초대형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 공사의 첫 입찰을 따냈다. 설계부터 현장 시운전까지 일괄 수주로 향후 추가 물량 확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는 19일 싱가포르 PSA사와 최근 컨테이너 크레인 4기의 제작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구매·제작·설치·운송·현장 시운전 등 모든 공사를 일괄해 맡은 턴키 방식이다. 2022년께 마무리될 예정인데 같은 사양의 컨테이너 크레인 4기를 추가로 따낼 수 있는 권리도 포함돼 있다.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원격조정을 통한 무인화 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으로 각종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한 첨단 기술로 운영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완벽한 품질의 크레인을 정해진 납기에 맞춰 인도함으로써 향후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성공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FETV=박광원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 입주기업인 LG화학이 기준치를 173배 초과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조작했다는 발표 내용에 일부 착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LG화학 여수화치공장이 조작한 염화비닐 배출량은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기준치 173배가 아니라 15배다. 영산강환경청은 이틀 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기준치를 173배 이상 초과했는데도 이상 없다고 조작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이날 "수치에 착오가 있었다"고 바로잡았다. 실제 측정값의 173분의 1로 축소해서 측정기록부를 발급했다는 적발 내용이 브리핑 과정에서 173배 초과로 잘못 발표됐다는 설명이다. 발표 내용 일부 착오와는 무관하게 영산강환경청은 여수산단 사업장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한 충격적인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