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SK하이닉스가 15일(수) 이천 본사에서 협력사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SK하이닉스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시즌2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으로, SK하이닉스는 2013년부터 참여해 전문가 컨설팅과 생산성 향상 설비를 협력사들에 지원해오고 있다. 시즌2는 15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이들 기업에 공통 주제인 ‘에너지 진단/교육’ 외 품질, 안전보건, 스마트공장 등 각 사별로 필요한 주제 1개를 추가로 컨설팅해 협력사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전무는 “산업혁신운동 시즌2는 기존의 일률적인 컨설팅에서 벗어나 협력사별 상황에 맞춘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맞춤형 협력사 지원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사업에 대한 투자와 철수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발 사드사태이후 중국에서 사업장을 철수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차이나 에소더스'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반면 베트남(Vietnam)이나 인도(India), 미국(America) 등 이른바 '바이아(VIA)'를중심으로 현지기업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하는대기업들이 잇따르고있다. 대한민국의 글로벌 투자지도가 빠르게 바뀌는 상황이다. ◆중국발 사드사태 이후 차이나 엑소더스 가속화=한국무역협회의 ‘중국내 기업 해외이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중국에 진출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여러 한국 기업이 현지 사업 조정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전 통신장비 공장과 톈진 휴대폰 공장을 차례로 철수했다. 현대차도 이달 베이징 1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기아차도 옌청 1공장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화갤러리아도 매출증대가 어려워지자 지난달 중국 면세점 사업철수를 결정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현지에 남아있는 유통사업도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사드 여파와 중국 업체 간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최근 중국 내 롯데제과와 롯데칠
[FETV=박광원 기자] 석포제련소는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 이용과 지하수 수질이 공업용수 기준을 초과한 것에 대하여 보도자료를 내고 15일 해명하였다. 환경부가 확인한 대로 현재 석포제련소는 공장 내 52개 관정을 운용 관리하고 있다. 제련소 관계자는 “동 시설은 지하수를 채수하여 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라, 공장 운영 중에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일부라도 바닥에 스며들어 지하수를 오염시켜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오염수를 뽑아내는 수질오염사고방지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방지시설은 「낙동강 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사업자에게 설치 의무가 부여된 유출차단시설 및 집수시설 등 오염방지시설”이라며 “지속적으로 낙동강에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풍 측은 현재 공장 내 관정으로 유입되는 물의 전체 흐름과 오염물질에 대한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고 추가로 전문 기관에 컨설팅 용역을 발주할 절차를 밟고 있다. 훼손이 확인된 지점은 긴급 차수막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측은 “지하수 관련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염물질
[FETV=박광원 기자] SK에너지가 전국 SK주유소·충전소에서 특별한 이벤트, ‘3천 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한다.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에서 고객들은 보유하고 있는 OK캐쉬백 3천 포인트를 사용,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인덕션 궁중팬, 미세먼지 마스크 세트, 액체 세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에너지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2천 포인트 상품인 샴푸 세트도 준비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해온 ‘3천 포인트 특권’ 행사는 고객의 포인트 사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갓성비’ 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에 준비한 ‘주유소’ 옥스포드 블록은 2만 개 한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SK에너지는 이 행사에 ‘기부 특권’도 결합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기부 특권’은 고객이 3천 포인트를 기부하면 회사가 똑같이 3천 포인트를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적립해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부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는 목적에서 특별히 준비됐다. 이윤희 SK에너지 Retail사업부장은 “올해의 3천 포인트 특권 행사는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연계하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동남아 인포콤 2019)'에 참가해 ‘더 월 프로페셔널’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을 주최하는 AVIXA국제시청각협회)가 올해부터 본 전시회와 별개로 동남아·인도·중국(베이징, 청두) 등 4개 지역에서 지역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동남아 인포콤’은 그 첫 번째 행사다. 동남아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동남아 인포콤’에는 167개 기업, 1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삼성전자가 전시한 2019년형 ‘더 월 프로페셔널’은 마이크로 LED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한 스크린으로 베젤이 없고 슬림한 두께의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상업용뿐만 아니라 고급 저택과 리조트 등에서 홈 시네마 또는 디지털 아트 갤러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0년
[FETV=박광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신규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출자를 결의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주량 증가에 따라 중국 창저우 공장에 이어 중국 내 추가적으로 생산기지를 설립하기 위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중국 내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를 목적으로 총 5799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를 위한 현지법인 설립 등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배터리 공장 부지와 규모 등 세부적인 투자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해 3월 헝가리 코마롬에 첫 해외 생산기지 건설에 나선 이후 누적 투자 결정금액만 약 5조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3월 착공한 헝가리 1공장(2019년 하반기 완공/2020년 상반기 상업가동)과 올해 2월 착공한 2공장, 그리고 지난 3월 기공식을 가진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 글로벌 약 40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한 중국 공장의 규모가 구체화되면 생산 능력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과 생산적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따라 지난해 창저우 공장
[FETV=박광원 기자] LS전선은 14일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市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세운 첫 번째 공장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한다. 준공식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이동욱 LS전선 폴란드 법인장, 다리우시 쿠츠하르스키 지에르조니우프市 시장, 선미라 주(駐) 폴란드 한국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폴란드는 도로 등의 사회간접자본이 잘 되어 있고, 정부가 각종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전폭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유럽 국가로 수출하기 좋은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인력 등도 폴란드를 선택한 주요 이유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2017년 11월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 법인을 설립했다. LSEVP는 연간 전기차 30만대 규모의 부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올해 말 인근 브로츠와프市 LG화학 납품을 시작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에 대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현지화 및 지역별 거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심
[FETV=박광원 기자] 대우전자가 멕시코와 러시아에서 열린 한류문화 행사를 지원하면서 현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와 지난 달 20~21일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코리아 커버 드림 홍대’ 행사에 제품 협찬 및 홍보 전시관 운영을 통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의 아우디또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는 ‘케이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의 멕시코 결선전과 케이팝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축하 공연이 함께 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4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현지 케이팝 팬은 물론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 공중파 방송사인 TV 아즈테까에서 취재하고 라디오 방송사인 라디오 센트로에서 현장을 중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멕시코와 러시아 등지에서 한류 문화 행사가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끝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젊은층을 대상으로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와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를 개최하고 '차세대 3나노 GAA 공정'과 새로운 고객 지원 프로그램인 'SAFETM-Cloud'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GAA를 3나노 공정에 도입하겠다고 공개한데 이어 올해 포럼에서는 3GAE의 공정 설계 키트를 팹리스 고객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3GAE 공정은 최신 양산 공정인 7나노 핀펫 대비 칩 면적을 45%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약 50%의 소비전력 감소와 약 35%의 성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서 독자적인 MBCFETTM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이점을 팹리스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MBCFETTM은 기존의 가늘고 긴 와이어 형태의 GAA 구조를 한층 더 발전시켜 종이처럼 얇고 긴 모양의 나노시트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 등 여러 장점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또 팹리스 고객에게 설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SAFETM-Clou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SAFETM-Cloud 서비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자동화 설계툴 회
[FETV=박광원 기자] 한국 조선업의 수주 실적이 4월에도 중국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14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4월 세계선박 발주량은 121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40척으로 집계됐으며, 한국 조선업체들은 이 중 23%에 달하는 28만CGT(7척)를 수주했다. 중국이 77만CGT(28척)으로 64%를 차지하며 두 달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중국에서 21만DWT급 벌크선 16척을 발주한 영향이다. 3위는 일본으로 6만CGT(3척), 전체 5%다. 지난달 선박 발주량은 전월 288만CGT(90척)보다 167만CGT 감소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계로는 769만CGT로 작년 같은 기간(1천217만CGT)보다 37% 감소하며 3분의 2 수준으로 축소됐다.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국가별로는 중국이 344만CGT(140척·점유율 45%)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202만CGT(45척·26%), 이탈리아 111만CGT(14척·14%), 일본 71만CGT(39척·9%) 순이었다. 지난달 말 수주 잔량은 8천85만CGT로 한 달 새 103만CGT 줄었다. 한국(-25만CGT), 중국(-2만CGT)과 일본(-48만CGT)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