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계열사 SM상선은 강호준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옥에서 미국 오리건주 티나 코텍(Tina Kotek) 주지사와 커티스 로빈홀드(Curtis Robinhold) 포틀랜드항만청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해운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리건주 주요 인사들이 한·미 무역 확대와 농산품 수출 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SM상선의 공로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대표는 코텍 주지사 등 방문단 10여명과 약 한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강호준 대표는 “포틀랜드항은 SM상선이 미주 서북부 지역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오리건주 및 포틀랜드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한·미 무역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텍 주지사는 “SM상선의 포틀랜드 운항은 오리건 물류 재도약의 전환점이 됐다”며 “항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었고, SM상선과의 파트너십은 오리건의 번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그룹 첫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Question & Act(묻고 실행하라)’를 주제로 기술 혁신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그룹의 비전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한온시스템 합류 이후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첫 통합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상은 시네마틱 촬영과 3D·모션그래픽을 활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부각했다. 그룹은 해당 콘텐츠를 SNS 및 온라인 채널은 물론, 비즈니스 미팅·해외 전시회 등 글로벌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그룹의 혁신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과 실행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방식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27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 남재인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 피터 폴린(Peter Poulin) GRC CE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의 칠러 및 냉각수 분배장치(CDU·Coolant Distribution Unit), 팬 월 유닛(FWU·Fan Wall Unit) 등 냉각 설비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한 기술 실증(PoC)이 추진된다. 실증은 평택 칠러사업장 내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된다. 3사는 이를 기반으로 액침냉각 솔루션 상용화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각 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5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에서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AI 추론 시장 확대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낸드 스토리지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AI 최적화 솔루션인 ‘AIN(AI-NAND) 패밀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천성 eSSD개발 부사장은 행사에서 성능(Performance)·대역폭(Bandwidth)·용량(Density)에 특화된 AIN 시리즈를 소개했다. AIN B(Bandwidth)는 낸드를 적층해 대역폭을 확대한 ‘HBF(High Bandwidth Flash)’ 기술 기반 제품으로, HBM 구조를 결합해 대용량·저비용 메모리를 구현한다. SK하이닉스는 HBF 생태계 강화를 위해 8월 샌디스크와 표준화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 기간 글로벌 빅테크와 학계가 참여한 ‘HBF 나이트’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은 “OCP 서밋과 HBF 나이트를 통해 AI 중심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SK하이닉스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고객 및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7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과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스토어 오픈 3주년을 기념해 합리적인 타이어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용 ‘아이온(iON)’, 플래그십 ‘벤투스(Ventus)’, SUV용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키너지(Kinergy)’ 등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 카드사별 10% 추가 할인(선착순)과 구매 금액의 3%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리뷰 작성 시 최대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아이온’과 ‘벤투스’ 일부 제품에는 구매 후 30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하는 ‘30일 해피보증’이 적용되며, 일부 제품은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000km 이내 파손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 가능한 ‘안심서비스’도 제공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윈터타이어 얼리버드 특가전’에서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인기 IP(지적재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신간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정들을 귀여운 캐릭터의 시선을 통해 다정하게 풀어낸 시리즈로, 그림책 3권과 놀이책 1권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영은 작가가 아이들의 감정을 진단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슬픔, 두려움, 분노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그림책은 ▲슬픈 감정을 들춰보는 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두려움을 마주하고 돌파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바들바들 어피치와 보물섬 ▲분노를 표현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버럭버럭 무지와 고드름 아이스크림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놀이책인 방울방울 마음 놀이책은 165가지 붙임딱지, 색칠하고 꾸미기, 수 세기 등 인지 발달을 고려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 표현과 조절법을 즐겁게 익히도록 돕는다. 모든 그림책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인 이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원스는 5분 내 단 한 번의 진단으로 차량 배터리의 잔존 용량, 전압, 온도 등 상태를 평가하는 서비스다.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1만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진단 특허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돼 신뢰성을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약 1500만대 전기차에 80억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해온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중고차 거래·경매 플랫폼 등에서 객관적 배터리 진단 정보를 제공, 거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판매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진단기와 전용 앱으로 배터리를 진단하고, 발급된 평가 리포트를 통해 거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 소비자는 보다 안전한 전기차 구매가 가능하다. 실제로 중고차 플랫폼 ‘리볼트’는 이달 말부터 비원스를 도입한다. 비원스는 ‘퀵 스캔(Quick Scan)’과 ‘파워 스캔(Power Scan)’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퀵 스캔은 진단기를 차량에 연결해 최대 5분 내 배터리 상태를 평가하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대표 타이틀인 ‘마리오 카트 월드’,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즐길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 팬톤 인증을 받은 색정확도와 돌비 애트모스·무빙 사운드+ 등 입체음향 기술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 최대 165Hz 주사율의 ‘모션 터보 165Hz’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화면 끊김 없는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3세대 AI 4K 프로세서’는 영상 화질과 사운드를 실시간 분석해 명암비·입체감을 향상시키며,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한다. 이 밖에도 ▲AI 오토 게임 모드 ▲게임 바(Game Bar) ▲자동 저지연 모드(ALLM) ▲게이밍 허브(Gaming Hub) 등 게이밍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체험 인증 사진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6일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함께 ‘2025 춘천마라톤’ 현장에서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러닝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과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4월 ‘서울하프마라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장에서 프로-스펙스와 공동 개발한 트레일 러닝화 ‘사패2(SAPAE 2)’와 자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을 공개했다. ‘사패2’는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리쿱 고무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러닝화로, 젖은 노면과 자갈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한다. 통기성과 유연성을 강화한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 소재를 적용해 장거리 러닝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사패2’ 구매 고객 50명에게 타이어 전문점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30% 할인권을 제공했다. 또한 SNS 인증 고객 550명에게 업사이클
[FETV=나연지 기자] 세이브월드(SaveWorld)는 오는 12월 ‘2025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의 희망이 되는 사회’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말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기부·참여·공감이 연결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의류, 도서, 생활용품, 예술품, 사회적기업 제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이 마련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과 무료법률상담센터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복재성 세이브월드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바자회는 “기부가 단순한 행위가 아닌 문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복 명예회장은 “도움을 받은 이가 또 다른 이의 희망이 되는 사회가 진정한 나눔 사회”라며 “이번 바자회는 그 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상징적 행사”라고 말했다. 복 명예회장은 “진정한 기부는 금액이 아니라 마음의 지속성에 있다”며 “나눔이 일시적 감정이 아니라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 세이브월드가 그 중심에서 희망의 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월드는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누군가의 어려움이 곧 사회의 책임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가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