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오는 2030까지 첫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PGA 투어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더욱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PGA 투어와 PGA 투어 챔피언스의 여러 대회에 제네시스 차량을 전시하고 선수와 관람객 등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및 차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PGA 투어와의 오랜 협력과 골프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PGA 투어의 ‘공식 자동차 후원사’ 뿐만 아니라 더욱 확장된 역할인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 자격까지 확보하게 됐다. 단순한 차량 후원을 넘어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부문에서도 향후 PGA 투어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PGA 투어와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와 PGA 투어의 첫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 체결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제네시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6월 6일부터 8일, 20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타이어 안전 점검 이벤트 ‘타이어 보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타이어 보이’ 이벤트를 처음 선보였다. 이벤트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을 통해 여름철 프로야구 팬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 야구장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맥주 보이(Beer Boy) 콘셉트의 ‘타이어 보이’들이 경기장을 찾은 총 712대의 차량의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의 가장자리에 편마모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주행 중 급제동 시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차선을 이탈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스탠딩 웨이브’가 일어나 심한 경우에는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주입되면 팽창으로 인해 타이어의 성능을 100% 구현하기 어렵다. 특히, 코너링 시 제동력과 핸들링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주행 안정성이 저하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OLED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삼성 OLED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 IPTV,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다각도로 노출해 OLED TV 대세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은 총 3편이다.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강점을 ‘진정한 OLED의 기준’으로 내세웠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인 ‘무반사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적용됐다. 이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덕분에 사용자는 낮에 커튼을 치지 않아도 되고, 밤에도 밝은 조명 아래에서 빛 반사 걱정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의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 2140가지 팬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전한 모바일 경험과 벤츠의 프리미엄 차량 경험이 결합된다. 차량 이용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 미’ 앱에서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이 디지털 키에는 삼성녹스(Knox)와 초광대역(UWB) 기반 암호화 보안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실물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차량 잠금 해제는 물론, 외부에서 엔진 시동도 원격으로 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키 공유’ 기능을 통해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전송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과 권한 설정, 키 회수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만약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삼성 파인드’ 앱으로 기기를 원격 잠금·초기화할 수 있다. 삼성월렛 디지털 키는 생체 인증과 PIN 입력 등 이중 보안 체계를 적용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삼성월렛은 디지털 키 외에도 간편결제 ‘삼성페이’, 티켓·멤버십·쿠폰·탑승권·전자증명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 ‘미네랄 워시’의 상용화 가능성 확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26일 오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이제원 단장, 한국물포럼 곽결호 총재 등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소비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환원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 물 사용량 절감, 하·폐수 재이용, 하천 복원 등이 주요 활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함유된 세제(이하 미네랄 세제)로 세탁할 때의 물·전력 소모량 절감 효과와 기존 세제 대비 세탁 성능을 검증한다. 세탁 후 방류수의 오염도, 세탁물 잔류 세제량 등도 평가해 인체 및 환경 위해서, 기술력, 시장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미네랄 워시는 거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헹굼 과정이 간소화되고 이에 따라 물과 전력 사용량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로봇 전문 전시회로, 27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누구나 쉽게(Easy)’, ‘에너지 절약(Save)’, ‘가족을 돌보고(Care)’, ‘집을 안전하게(Secured)’라는 4가지 키워드 아래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과 자동화된 AI 홈 환경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가전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 주방·거실 가전, 조명·스위치 등 IoT 기기까지 연결되는 ‘AI 홈’을 시연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외출·귀가 루틴 기능도 소개했다. 예컨대 사용자가 외출하면 에어컨은 꺼지고,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국내 최대 건조 용량과 건조 효율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공급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7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가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 라미아 일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험준한 산악 지형, 자갈 노면, 고온 기후 등으로 시즌 최고 난이도 코스로 꼽힌다.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주행 거리 345.76km로, 2021년 이후 가장 긴 일정이다. 참가 드라이버들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고온과 암석 지형, 시속 200km, 회전 수 8500rpm에 달하는 극한 주행 환경에 직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은 경기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한국타이어는 비포장 주행에 최적화된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을 앞세워 기술력을 선보인다. 하드·소프트 컴파운드로 제공되는 이 제품은 우수한 내마모성, 정밀 조종 안정성,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갖춰 극한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앞서 열린 포르투갈 랠리와 사르데냐 랠리에서도 ‘다이나프로 R213’은 반복 충격과 고하중 조건 속에서도 균일한 접지력과 높은 내구성을 입증한 바 있다.
[FETV=나연지 기자] 웅진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채널&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세션 발표 및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KCCM은 ‘Synergistic CX – Bridging the Gap, People & AI’를 주제로, 비대면 채널과 컨택센터에서의 AI 기반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웅진은 ‘고객 경험에 AI를 더하다’라는 제목의 발표 세션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자사 AI 컨택센터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는 임연제 웅진 VC사업본부장이 맡았다. 임 본부장은 웅진이 추진한 ▲음성봇·챗봇 ▲음성인식(STT) ▲상담 요약 ▲다국어 번역 등 AI 기능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AICC 구축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을 도입해 내부 인력 주도로 AICC를 설계·운영한 점과, 실제 상담 인력의 경험을 반영한 ‘사람 중심’ 디지털 상담 환경 구현 사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웅진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상담 자동화 ▲상담 요약 ▲고객 응대 지원 등 AICC의 핵심 기능과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에 적용되는 ‘코퍼 포스트(Cu-Post)’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슬림화 경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반도체 기판의 초소형·고성능화가 업계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기판과 같이 다양한 기능이 집약되는 모바일 반도체 기판에서는, 더 작은 면적 안에 높은 회로 집적도와 안정적인 열 관리 기능이 동시에 요구된다. LG이노텍은 이러한 기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코퍼 포스트’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할 때 구리 기둥을 활용해 더 많은 회로를 집적할 수 있게 하며, 동시에 열 방출 효율도 개선한다. 슬림한 디자인과 고사양을 동시에 요구하는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패키징 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RF-SiP 기판 시장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
[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1895년 창간된 세계 최초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매년 업계 변화를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다. 역대 수상자는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2014)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2018)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2019)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202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021)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2024)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송 사장은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가치 제고, 전동화 전환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