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mRNA 기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SML바이오팜은 프랑스 바이오기업 Affilogic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Affilogic이 보유한 Nanofitin 표적화 기술을 SML바이오팜의 mRNA-LNP 플랫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ML바이오팜은 자체 구축한 mRNA 발현 플랫폼과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병, 희귀질환, 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mRNA 기반 치료제의 설계와 제형 개발을 지속하면서 이를 통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ffilogic은 프랑스 낭트(Nantes)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으로, 항체 대체 기술인 Nanofitin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Nanofitin은 작고 매우 안정적인 결합 단백질로, 다양한 생물학적 타깃에 대해 높은 특이성을 가지며,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는 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 ‘EASL Congress 2025’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입증된 MASH치료제 ‘DA-1241’의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조절 효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은 총 109명의 MASH 환자를 DA-1241 50mg, 100mg 단독투여군, DA-1241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투여군, 위약 투여군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하고, 16주간 1일 1회 투약 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기준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 손상 지표) 수치가 40~200 U/L인 환자군에서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했으며, 100mg 투여군에서 평균 22.8 U/L 감소했다(p < 0.05 vs. placebo). 또한 MASH의 진행정도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지표인 FAST(FibroScan-AST, 간 섬유화 지표), CAP(Cont
[FETV=김주영 기자] 휴메딕스는 지난 7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환 결정을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한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추가 진행을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6%, 16%, 58% 증가했다. 중국, 브라질 등 에스테틱 해외 수출이 늘었고 위탁생산(CMO) 수주가 증가하며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기업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쌓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통과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자본준비금 감액으로 증가하는 배당가능이익은 향후 비과세
[FETV=김주영 기자]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피지와 각질 케어에 효과적인 살리실산(0.5%)과 트러블 케어 특허 성분인 아크제로, 피부 진정 핵심 성분인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 패드는 아크네균을 99.99% 제거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반으로 잘라 사용이 가능한 2분할 패드로, 1장만으로도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이마와 턱 등 국소 부위를 케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와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파티온 관계자는 “트러블 케어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트러블 관리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HK이노엔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본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2028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이번 시험에서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대상자 비율을 1차 평가지표(primary endpoint)로 설정했다. IN-B00009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 계열로,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시 안전성 및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중국에서 진행된 현지
[FETV=김주영 기자] 오펠라(Opella)는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Sanofi)로부터 독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독립 법인 설립은 사노피가 미국의 사모펀드회사인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드 라이스(Clayton, Dubilier&Rice, 이하 CD&R)에 지분 50%를 매각하며 성사됐다. 이로써 지분 50%로 CD&R이 최대 주주에 오르며 경영권을 갖게 됐다. 또한 사노피가 48.2%, 프랑스 국영 투자기관인 비피프랑스(Bpifrance)가 1.8% 지분을 나눠 가지며 오펠라의 이후 행보에 동참하게 된다. 오펠라는 알레그라, 둘코락스, 부스코판, 세노비스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및 보조제 분야에서 약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전 세계 3위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오펠라 측은 이번 독립 법인 출범은 단순한 소유 구조의 변경이 아닌 ‘건강을 지키는 스스로의 힘(Health in Your Hands)’을 강조하며 셀프케어 부문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과학적 기반, 소비자 중심 철학,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셀프케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FETV=김주영 기자] 쿠팡Inc는 연결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9억8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3억8200만달러, 조정 EBITDA 마진은 4.8%로 전년보다 0.9%p(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2개월 기준 조정 EBITDA는 15억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0억달러를 넘겼다. 프로덕트커머스(Product Commerce) 부문은 매출이 6% 증가했으며, 활동 고객 수는 9% 늘었다. 고객당 평균 지출도 증가하며 분기 성장세를 견인했다. 해당 부문 조정 EBITDA는 5억5000만달러, 마진은 8.0%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자동화·AI 기반 수요예측 고도화,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 확대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신규사업 부문(Developing Offerings)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대만 시장에서의 제품군 확대와 멤버십 론칭,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이츠'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쿠팡은 럭셔리 브랜드 ‘파페치’를 다음 확장 부문으로 선정했다. 쿠팡은 이번 분기 중 대만에서 와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4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 +20.1%, +26.4% 증감했다고 2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휴온스는 견조한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연결 기준 8.8%, 별도 기준 9.8%로 뚜렷한 개선세를 확인했다. 이는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1분기 현재까지 연속 5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다. 1분기 휴온스 수익성 개선은 종속회사의 실적개선 및 전사적 비용관리의 결실로 분석된다. 건기식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휴온스푸디언스(현 ‘휴온스엔’)는 1분기 흑자전환 했으며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은 적자폭을 축소하며 휴온스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주요 비용을 관리 및 절감해 판관비율은 전년도 43.2%에서 39.5%로 3.7%p 감소했다. 한편, 비용 중에서도 회사의 성장동력이 되는 연구개발비용은 지속 증가하며 투자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전문의약품은 국내에서 순환기, 대사 등 만성질환 관련 의약품 매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후,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와 합병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금번 통합 과정을 거쳐 신설 법인 '휴온스엔'이 탄생했다. 그룹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략적 역량을 집중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휴온스엔은 기존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에 분산된 인력과 자원을 합쳐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밸류체인)로 연결되는 건강기능식품 '올인원(ALL-IN-ONE)'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시장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제품 기획 및 출시 속도, 품질 경쟁력 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온스엔은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 및 기술력을 보유했다. 동결건조, 발효, 유동층 과립, 스틱, 파우치, 젤리스틱, 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에 대한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도화된 설비와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과 효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생산 환경을 갖췄다. 휴온스엔은 갱년기 유산균 ‘YT1’, ‘사군자추출분말’, ‘황칠추출분말’ 등 독자 개발한 개별 인정 원료를 다
[FETV=김주영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