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GC녹십자엠에스는 16일, 아크레이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아크레이는 체외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13개 국에 2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685만 달러(약 81억원) 규모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의 당화혈색소 시스템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지에 공급된다. 아크레이의 수출 네트워크가 미국, 유럽, 중국 등 80개국에 달하는 만큼, 이번 계약이 글로벌 선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아크레이와의 이번 협력은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같은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익성 극대화
[FETV=김우성 기자]롯데제과가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의 광고 모델로 탤런트 최화정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화정은 예능, 드라마, 라디오, 홈쇼핑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입담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이다. 롯데제과는 최화정의 열정적인 모습과 트렌디한 미식가 이미지 등이 주요 고객인 3040 주부층의 브랜드 호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화정은 실제로 퀘이커 오트밀을 즐겨 먹는 마니아로 알려져, 광고를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롯데제과는 최화정을 통해 오트밀의 건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서 최화정은 아침식사로 퀘이커 오트밀을 적극 추천하며 간편하게, 맛있게, 든든하게 채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퀘이커는 최근 ‘마시는오트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트밀에 생소했던 국내시장에서 인지도가 쌓이고 마니아층이 점차 두터워지며 판매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광고는 이달 중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최화정을 전면에 내세워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
[FETV=김우성 기자]수입 맥주들이 ‘4캔에 만원’ 행사를 통해 ‘캔맥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맥주 본연의 맛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생맥주’를 강화하는 수입 맥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주류가 수입하는 ‘블루문’은 ‘몇 년 만에 한번 볼 수 있는 블루문’처럼 드물게 나오는 맛있는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벨지안 화이트에일’이다. ‘블루문 생맥주’는 특유의 상큼한 오렌지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렌지 조각을 ‘가니시(garnish, 곁들임 음식)’로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맥주 회전이 빠른 상권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블루문 생맥주’는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한 맛과 향을 인정받으며 출시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판매 매장을 약 250개까지 확대했다. 올해에도 ‘블루문 생맥주’ 판매 매장을 지속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블루문’은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보름달이 연상되는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활용, 이달 19일부터 매월 보름달이 뜨는 날 ‘블루문 생맥주’ 판매 업소를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현장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
[FETV=김우성 기자]풀무원이 맥주 안주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형 간식 어묵을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탱글탱글한 식감의 어묵에 모짜렐라와 체다 두 종류의 치즈가 풍부하게 함유된 간편식 간식 어묵 ‘치즈인더어묵 오리지널(50gX2개입, 2000원)’, ‘스위트콘’, ’핫스파이시’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즈인더어묵 오리지널’은 채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세가지 맛 가운데 가장 담백하다. ‘치즈인더어묵 스위트콘’은 달달한 맛의 옥수수 알갱이가 쏙쏙 박혀 있어 씹는 식감을 살리고 달콤함을 더했다. ‘치즈인더어묵 핫스파이시’는 잘게 다진 알싸한 고추가 씹히는 매콤한 어묵과 고소한 치즈맛이 조화를 이룬다. 담백한 명태 어묵과 고소한 치즈 맛의 조합은 맥주와도 좋은 궁합을 이룬다. 또 조리법이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출출할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별미 간식으로도 안성 맞춤이다. 조리에 필요한 시간은 단 1분이다. 제품에 표시된 개봉선까지 뜯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데우면 된다. 조필재 풀무원식품 어묵CM PM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 안주와 간식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수제풍 어묵을 선보이게 됐다”며,
[FETV=김우성 기자]샘표가 16일 오송에 위치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25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식품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식품 안전 이슈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협력업체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해 품질 이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샘표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품질 컨설팅, 위생 교육, 외부 전문가 교육 등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식품 정책 및 식품 관련 법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최근 식품안전 이슈 및 대비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샘표식품은 이번 행사에서 식품안전 및 품질개선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식초 전문기업 ‘천연식품’은 40년간 샘표 식초와 백년동안 흑초 제품을 생산해오며 협업관계를 유지해왔다. 구원회 샘표식품 식품안전연구센터장은 “샘표와 협력사
[FETV=김우성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부산타워가 전망대 입장권을 포함한 생맥주 무제한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부산 전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산타워 전망대 입장권 1매,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에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메뉴로 구성한 세트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부산타워 1층 푸드존에서 판매하며 패키지 이용 시 제공되는 종이 손목 띠지를 착용한 고객에 한 해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A세트’는 치킨과 감자튀김, ‘B세트’는 감자튀김, ‘C세트’는 팝콘(중)이 포함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부산항과 바다가 보이는 부산타워 전망대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며 부산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우성 기자]풀무원푸드머스가 서울시립 노인전문사회복지기관인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시니어 사회활동 창출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 박성후 영업본부장과 서울노인복지센터 희유 관장, 함상원 과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푸드머스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시니어 사회활동 창출과 식생활 개선, 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며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시니어컬처 사업단’을 운영한다. 시니어컬처 사업단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만 55세 이상 70세 미만의 준고령자를 포함한 서울 거주 시니어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정 급여를 받고 종로구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에서 보조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보조교사의 역할은 원아들 간식 섭취 전 간단한 위생교육 진행, 간식 섭취 보조, 하원 배웅 및 뒷정리 등이다. 서울노
[FETV=김우성 기자]아기들에게 접종하는 결핵 예방 백신 공급 회사가 고가 백신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의 공급을 중단한 사실이 드러나 과징금 처분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BCG 백신을 수입·판매하는 한국백신 등이 고가의 경피용 BCG 백신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을 중단해 부당하게 독점적 이득을 획득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90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백신과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BCG 백신은 영·유아와 소아의 중증 결핵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공정위의 조치는 신생아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백신을 대상으로 한 독점 사업자의 출고 조절행위에 대한 첫 제재 사례다. BCG 백신은 접종방법에 따라 주사로 접종하는 피내용 백신과 도장형인 경피용 백신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피내용 BCG 백신을 국가필수 예방접종 백신으로 지정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BCG 백신 시장은 엑세스파마는 피내용 BCG 백신을, 한국백신은 주로 경피용 BCG 백신을 수입해 판매하는 전형적인 복점시장이다. 그런데 2015
[FETV=김우성 기자]코오롱티슈진이 올해 1분기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연구개발비를 전액 비용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보사 사태에 책임이 있는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예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에서 영업손실액이 종전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연구개발비 55억원을 전액 판매관리비로 비용 처리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애초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3차 임상시험 비용을 자산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3상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모두 비용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확인되면서 3상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코오롱티슈진의 작년 재무제표와 코오롱생명과학의 2017년도 및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재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재감사에서 기존에 자산으로 처리된 연구개발비가 이번 1분기처럼 전액 비용으로 처리되면서 손실이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작
[FETV=김우성 기자]셀트리온그룹이 2030년까지 바이오와 화학합성의약품 사업 등에 모두 4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을 공개했다. 비전 2030의 핵심은 ▲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25조원 ▲ 충북 오창에서 화학합성의약품 사업에 5조원 ▲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우선 본사가 있는 인천 송도에서는 면역 항암제를 포함한 2세대 바이오시밀러를 20개 이상 개발하고 신규 치료 기전을 도입한 신약을 확보하는데 1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간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 1500배치(100만L)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 확충, 연간 1억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완제의약품 생산 환경 구축 등 세계 1위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데 5조원을 투자한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우선 송도에 20만L 규모의 3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중국에도 20만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추가 설립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천 송도를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