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환갑이 코 앞인 롯데제과가 180도 확 바뀐다. 가장 큰 변화는 사명이다.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LFOOD)’로 바꾼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해 롯데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제과 대표이사 자리에 앉았다. 롯데제과가 해외 시장에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이는 무엇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화를 몇 번이고 강조했다. 올해 초에 진행된 2023년 상반기 VCM에서도 그랬다. 신 회장은 “경영 환경이 안정적이었던 지난 10년과 다른 상시적 위기의 시대가 됐다”고 언급하며 예측되는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과 CEO의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추구해야 할 경영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돼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은 세계적인 선도기업의 지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이 돼 왔다.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된 상생협력데이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다. 협성회 회장 김영재 대표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특히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와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초한 ESG 경영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3년간의 팬데믹 상황을 떨쳐내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FETV=김수식 기자] 홈앤쇼핑은 불경기 속 더욱 힘들어진 중소기업을 위해 총 6억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앤쇼핑의 성과공유제는 단순히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에서 벗어나 방송판매 효율부진으로 운영이 어려운 협력사의 손실을 보전하여 줌으로써 불경기 속 특히 심각한 위기에 고통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성과공유제를 통해 60개 협력사에 각 1000만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성과공유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게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탈피, 방송 판매 효율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매년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522개 중소기업 협력사에 총 49억원을 지원했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취지를 더
[FETV=김수식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제2기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는 고객의 불만 및 민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불만처리 프로세스 수립 및 서비스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이다.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소비자 불만을 수용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장을 비롯해 10명 중 6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가 맡으며, 최윤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최명신 YTN보도국 부국장, 이회덕 변호사, 유수현 성신여대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매 분기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CS이슈 안건에 대한 소비자 정책 의견 제시 ▲소비자 분쟁해결 및 보상처리절차 ▲소비자 불만의 타입에 따른 해결책 제시 ▲분쟁해결 및 보상에 관한 다양한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
[FETV=김수식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며, 금년 25년째를 맞은 공신력 높은 지표이다.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1360여개의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현재 미국 시장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최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항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점을 오픈하며 K-치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있다. 또한 교촌은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FETV=김수식 기자] 청호나이스가 지난 2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한강사업본부가 진행한 ‘다 같이 줍자 한강 한 바퀴’ 플로깅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청호나이스 임직원 40여명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조깅하다’라는 뜻의 합성어로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조깅이나 산책 등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이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ESG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양말인형, 돋보기목걸이, 방석 등을 제작해 기증했으며 지난 13일부터 5주간 ‘마음존중 ESG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마음존중 ESG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한 뒤 별도 제작한 사이트에 인증하면 인증 건당 일정 기부금이 적립된다. 누적된 적립금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고 임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기 위해 이번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FETV=김수식 기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모델 아이유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제작, 봄 시즌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궁극의 깨끗함이 느껴지는 우주를 무대로 참이슬의 깨끗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신비롭고 광활한 우주에서 아이유와 이슬방울의 사랑스러운 캐미를 연출, 이슬방울들을 우주 속 별의 모습으로 표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는 청량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는 우주에서 시작된다. 소설 속 어린왕자의 모습처럼 아이유가 앉아있고, 별 하나를 건드리자 반짝이는 효과와 함께 이슬방울 캐릭터로 변한다. 이슬방울들이 일제히 어디론가 향하고 아이유는 신기한 듯 그 모습을 바라보고 수많은 별들이 모여 이슬방울 별자리인 ‘이슬자리’가 된다. ‘오늘도 내일도 깨끗함으로 기억될 이슬자리, 이 술자리!’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슬자리’는 참이슬 잔으로 전환, 즐거운 술자리로 연결된다. 아이유가 참이슬을 톡 건드리자 이슬방울이 튀어 나오고 놀라는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 된다. 참이슬 신규 광고는 지상파, IPTV,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FETV=김수식 기자] 대상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부사장 승진은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의 승진인 셈이다. 임상민 부사장은 임창옥 대상홀딩스 회장의 차녀이자 임세령 부회장의 동생이다. 임상민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London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그동안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해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와 AI(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에 사용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과 함께 최신 카메라, AI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초음파존’에서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V8’과 고급형 ‘V7’을 전시하며,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들을 소개한다. ‘하트어시스트’는 성인과 태아의 심장 영상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측정해 주는 기능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와 ‘뷰어시스트’는 태아의 성장 지표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주석을 달아줘 반복적인 측정업무를 줄일 수 있어 진단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초음파 스캔 중에 신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너브트랙’은 주변 조직과 신경을 잘 구분해줘 근골격계 질환 진단과 안전한 시술에 도움을 준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아주 작은 크기의 프로브(miniER7
[FETV=김수식 기자]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바꾼다. 23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4월 1일부로 적용된다. 새 사명인 ‘롯데웰푸드’는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바 있다.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를 사용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웰빙’,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강조했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완료한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뿐만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