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비빔면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기존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신규업체의 시장 진출까지 더해 초반부터 뜨거운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농심은 2021년 출시 첫 해 단숨에 비빔면 시장 2위로 치고 오른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 배홍동쫄쫄면을 지난 2월 27일 선보였다. 여기에 삼양식품은 4가지 과일로 맛을 살린 ‘4과비빔면’을 출시했으며, 하림은 ‘더미식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등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빅모델을 앞세운 광고 경쟁도 뜨겁다. 농심은 배홍동의 광고 모델로 3년 연속 유재석을 발탁했으며, 팔도는 배우 이준호, 오뚜기는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 하림은 배우 이정재를 각각 모델로 선정하는 등 각 사가 빅스타를 앞세워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올해 비빔면 경쟁의 판이 더욱 커진 가운데, 농심이 출시한 배홍동쫄쫄면이 초반 인기몰이를 하며 비빔면 시장에서 ‘쫄면’ 카테고리를 형성해 주목받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배홍동쫄쫄면의 지난 10일까지 누적 매출은 45억 원으로 배홍동비빔면 55억 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배홍동쫄쫄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배홍동 브랜드
[FETV=김수식 기자] LF가 버추얼(가상) 패션 모델 ‘나온’을 개발해 MZ세대 및 패션 고관여자 겨냥 콘텐츠를 본격 강화한다고 밝혔다. ‘나온’은 LF가 신규 프로젝트로 기획해 육성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기획됐다.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AI 기술을 통해 실제 독립된 인격체와 같은 사실적인 모습을 구현했으며, 정교화 작업을 통해 동양미와 현대적인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 버추얼 휴먼들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마스크의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나온’이라는 이름은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의 첫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한 ‘나온’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버추얼 정체성이 반영된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비주얼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 시키면서, 모델로서의 일상을 SNS 상에서 친밀하게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LF 컨텐츠본부 지호신 본부장은 “한계가 없는 영역인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보다 자유롭게 보
[FETV=김수식 기자] 소재 특화 프리미엄 여성패션 브랜드 ‘르투아’의 봄‧여름 시즌 신상품이 KT알파 쇼핑에서 특별기획으로 첫 방송된다. KT알파 쇼핑은 올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르투아’ 신상 라인업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일 22시대부터 ‘르투아 케이블니트 4종’와 ‘르투아 링클프리 팬츠 1+1’을 연속 방송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르투아 봄‧여름 시즌 방송에서도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상황별, 체형별 코디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2시대 방송되는 ‘르투아 케이블니트 4종’은 견고하고 탄탄한 짜임과 들러붙지 않는 루즈핏, 부드러운 텐션감을 자랑하며, 인견이 70% 함유돼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기 좋다. 컬러와 디자인 고민 없이 네이비, 레몬옐로우, 화이트, 그린 색상 모두 포함되며, 폴로카라 2종과 라운드넥 2종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연이어 23시대 방송되는 ‘르투아 링클프리 팬츠 1+1’는 입체 패턴의 도비 원단을 사용해 날씬해 보이고 피부에 닿는 부분이 적어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활동성을 고려한 투웨이 사방스판과 링클프리 원단으로 구김을 최소화하고 늘어짐이 없다. 허리에 5cm 히든 밴딩이 들어가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FETV=김수식 기자] CJ온스타일이 국내 1위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온라인 버티컬 플랫폼이 TV홈쇼핑에 진출한 유일한 사례다. CJ온스타일은 머스트잇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가상의 명품 매장에 방문한 듯한 고도화된 방송 기술과 쇼호스트의 생생한 방송 진행,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명품 쇼핑 수요를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머스트잇과 지난해 12월 20일 TV홈쇼핑 테스트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약 2시간 동안 40억 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이 몰리며 일명 ‘대박’을 쳤다. 이는 방송 직전일 동시간 주문금액 대비 약 6배 신장한 수치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오는 14일과 19일 2회에 걸쳐 머스트잇 명품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스튜디오와 머스트잇 매장 이원 방송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인도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가방을 제작하는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도 선보인다. 양사간 협업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6월 머스트잇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사업 시너지 결과다. CJ온스타일은 머스트잇 투자를 기점으로 패션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명품 카테고리
[FETV=김수식 기자] LG전자가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을 선보인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캐리봇 ▲LG 클로이 UV-C봇 등 LG전자의 주요 로봇 라인업 중 하나다. 2020년 1세대, 2021년 2세대에 이은 이번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빙 전문가’를 표방한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급정거나 급출발, 떨림으로 인한 국물 넘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하고, 자동문도 스스로 통과할 수 있어 주행영역이 대폭 확대됐다. AP 없이 로봇간 통신이 가능해 10대 이상의 로봇도 동일 공간에서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11시간 연속 주행 가능하며, LG 클로이 서브봇 최초로 자동‧수동 겸용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 지향 기능은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서빙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매장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트레이가 넓어졌고 40kg까지 담을 수 있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가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라는 이색 캠페인으로 2023년형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AI’의 출시를 알린다. 11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와 TV·옥외 광고에 공개되는 ‘더 제트 워크’ 캠페인 영상은 런웨이를 배경으로 최대 280와트(W) 세계 최고 흡입력의 강력한 성능, 'AI 모드' 등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한다. 영상은 ▲THE CLEAN WALK ▲THE AI WALK ▲THE ZIGZAG WALK의 3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THE CLEAN WALK에서는 삼성만의 특허 출원한 기술로 강력해진 최대 280와트(W)의 흡입력·3,97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런웨이 바닥의 금빛 부스러기들을 강력 흡입한다. THE AI WALK에서는 카페트나 마루·매트 등 집안의 청소 환경을 감지해 흡입력을 최적화 해주는 ‘AI 모드’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국내 무선 스틱 청소기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AI+ 인증을 받았다. 로봇 청소기를 스틱형 무선 청소기와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The ZIGZAG WALK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FETV=김수식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핫플레이스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체험형 서비스, 가상 팝업스토어 ‘핫바(핫vr)’를 론칭했다.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이색 팝업스토어가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고객 편의 중심의 체험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언제, 어디서든 팝업스토어 체험이 가능한 ‘핫바’를 기획하게 됐다. 첫 번째로 지난 2월 부산 핫플로 화제가 되었던 ‘가나 초콜릿 하우스’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그대로 재현했다. 초콜릿 색감 인테리어의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실제 걸어 다니듯이 매장을 둘러보고 가나 생쇼콜라 등 매장에서 판매했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은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상단 배너 ‘VR 핫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가나 초콜릿 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국의 유명한 핫플레이스를 가상현실 기술로 구축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가상현실, 증강현실(AR)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FETV=김수식 기자] 김슬아 컬리 대표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뷰티컬리로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더니 이번에는 컬리페이를 내놓으며 간편결제 시장에 발을 들였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은 치열하다.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절대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매각 소식도 솔솔 나오는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컬리의 이번 도전에 물음표가 붙는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성은 밝다. 이용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만, 이 시장도 독식구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컬리페이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342만건, 이용금액은 73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건수 18.2%, 금액은 20.8% 늘어났다. 다만,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카카오페이가 42.4%, 삼성페이 24%, 네이버페이 24%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업체들은 16.2%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우려스러운 요소만 있는
[FETV=김수식 기자] LG전자가 사용은 더욱 편리해지고 디자인은 한결 심플해진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4월 중 출시한다. 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다.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워시타워를 손쉽게 조작하도록 신제품을 디자인했다.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여러 개의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객은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코스와 옵션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조작뿐만 아니라 화면을 통해 제품의 상태, 추천코스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세탁이 더욱 쉬워진다. LG전자는 워시타워 중앙의 조작부를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했다. 고객은 조작부가 낮은 일반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을 위해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편안하게 세탁건조기 조작이 가능하다. 신제품의 ‘자동세제함 플러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후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
[FETV=김수식 기자] 트랜스베버리지가 와일드 터키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이 크게 성장한 글로벌 버번 위스키 소비량에 발맞춰 미국에 제2증류소 설립과 함께 한국을 글로벌 4대 마켓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캄파리 그룹이 1억61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에 두 번째 와일드 터키 증류소를 설립하면 와일드 터키는 1800만 리터 이상 증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포함해 버번 위스키 소비량 및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국가들은 해당 증설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캄파리 그룹은 한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하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집중하면서 좀 더 많은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일드 터키 제1증류소 부지 바로 옆에 설립될 예정인 제2증류소는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장, 친환경적 방식으로 버번 위스키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서 노력하는 캄파리 그룹의 의지를 알 수 있다. 오는 10월 착공되는 제2 와일드 터키 증류소는 2025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와일드 터키 및 더 글렌그란트의 소유주인 캄파리 그룹은 세계에서 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