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미국 등으로 부터집중 견제를 받는 가운데 ‘보안 이슈’를 해소하려는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발언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해석 여부에 따라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기때문이다. 지난 15일 런 회장은 중국 선전의 화웨이 캠퍼스에서 해외 언론들과 만나 중국 당국이 외국 고객이나 통신망에 대한 비밀정보를 요청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노(NO)라고 말할 것”이라고 명확히 대답했다. 이날 런 회장은 “나는 조국을 사랑하고 공산당을 지지한다”며 “그러나 세계를 해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내 정치적 신념과 화웨이 사업과는 밀접한 관계가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중국 당국의 요청이 있어도 고객들의 정보를 넘기지 않겠다”는 런 회장의 발언이다. 이를 다시 해석하면 기술적으로는 중국 당국에 고객의 정보를 넘길 수 있으나, 글로벌 이익을 위해 그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런 회장의 발언은 5G 장비를 선정하는 장비사와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다소 위화감을 주기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화웨이 측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의 보안에 대해 문제를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 VOD 시청건수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고객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원스토어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다운로드하고 리뷰를 작성한 후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U+아이돌Live앱을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하고 정성이 담긴 리뷰를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이벤트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앱을 다운받은 모든 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에 앱을 설치한 고객뿐 아니라 이벤트 기간 동안 새롭게 설치한 고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리뷰를 작성한 고객 100명을 선정하여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티켓 2매를 증정하며, 그 중 우수 리뷰를 작성한 5명에게는 TGIF 친구세트 모바일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1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 앱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온차트 뮤직어워드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아이콘, 아이즈원
[FETV=김수민 기자] 17일은 중국 상해 인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에는 곳에 따라 1㎝ 미만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0.3도, 수원 -2.2도, 춘천 -5.8도, 강릉 0.1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제주 4.5도, 대구 -1.1도, 부산 -1.9도, 울산 -0.5도, 창원 -2.3도 등이다. 이날 낮 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외장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동급 최초로 ▲10.25인치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가장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기본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며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FETV=김수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6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와 관련, 황창규 KT 회장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나란히 질타했다. 여야는 화재와 관련해 책임소재 등을 가려내기 위해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과방위는 '통신 재난' 수준의 화재를 미리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 역시 미흡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당시 사고로 피해를 본 일반 가입자는 물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 아현지사는 통신시설 관리등급을 D에서 C로 상향했어야 했는데 법을 위반하고 누락했다"며 "C등급으로 조정됐다면 정부의 정기점검과 전송로 이원화 조치 등을 통해 그러한 통신 재난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과기부가 제출한 향후 대응방안을 읽어봤는데 유체이탈이자 땜질이었다"며 "합동 대처방안이라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게 돼 있다"고 과기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KT가 현재 추진하는 피해보상 방침도 도마 위에 올랐다. KT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FETV=김수민 기자] CJ대한통운이 설 선물 택배 물량 급증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은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5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반 택배 물량에 명절 선물 물량이 더해지면서 이번 설 물동량은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고기 선물세트 배송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획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굴비, 갈치 등의 선물세트 배송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선물세트와 펫팸족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세트가 다수 등장하면서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져 택배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통업계에서 설맞이 고객 선점을 위해 각종 사전예약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설 선물 택배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특별수송기간 중 급증하는 택배 물동량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장 자동화, 안전시설 점검, 모니터링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78개 택배 터미널을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는 ‘휠소터’가 급증하는 특수기 물동량 처리
[FETV=김수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189만606주가 모집될 예정이며 ▲증자 비율은 8.6%(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억3794만9396주) ▲신주 발행가는 4205원 ▲납입 예정일은 2019년 1월 25일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800억 유상증자에 이어 대주주가 참여하는 두 번째 유상증자로서 쌍용차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지난 7년여에 걸쳐 5 차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자동차의 주력모델로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차종 개발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FETV=김수민 기자] 국민연금이 갑질·사익 편취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주주권행사 여부를 2월 초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16일 조양호 회장 일탈 행위 등을 겨냥해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을 행사할 필요성이 있는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 검토를 맡겼으며, 이 위원회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위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검토해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수탁자책임위는 기존에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를 자문하던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횡령·배임 등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사익 편취 행위, 저배당, 계열사 부당 지원 등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대해 주주권행사 여부를 결정한다. 기금위는 수탁자책임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주주권행사 이행 여부와 방식을 2월 초까지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총회는 오는 3월 열린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2.45%를 가진 2대 주주다. 한진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
[FETV=김수민 기자] 목요일인 17일 추위가 다소 수그러든 가운데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새벽에 구름이 많고,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적설량 1㎝ 안팎의 눈이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영동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5m와 1∼4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의 물결은 앞바다 0.5∼1.5m, 먼바다 0.5∼2m로 일겠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의 플랫폼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이 ‘T맵택시’ 전면 개편, 음원시장 진출에 이어 RCS 서비스를 선보이며 메신저 ‘카카오톡’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최근 떠오른 ‘SKT vs 카카오’의 플랫폼 대결 구도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RCS를 선보이며 카카오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기능적으로 유사해, 카카오톡의 사업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CS는 별도 앱이나 가입이 필요 없다. 또 데이터 차감 없이 5MB 이하의 고화질 사진, 짧은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화창에서 최대 100MB 크기의 사진과 동영상, 음악파일, 문서 등도 전송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의 경우 이용량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되고, 파일의 용량 크기에 따라 사진과 영상도 용량을 압축해 발송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SK텔레콤은 RCS 서비스의 강점을 이곳에서 찾았다. RCS 서비스는 그룹채팅, 읽음확인 등 카카오톡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