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15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LG Q9 one은 구글의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았다. 사용자는 구글이 만든 순정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제품은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은 게임, 동영상을 즐길 때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LG Q9 one은 얇고 가벼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장점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안에 쏙 들어온다. 대화면임에도 무게는 156g, 두께는 7.9mm로 한손으로 다루기에도 편하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FETV=김수민 기자] KT는 2018년 연결기준(신수익회계기준) 매출 23조4601억원, 영업이익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9945억원, 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8.4% 감소한 수치다. 매출의 경우 무선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이 성장하고 그룹사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매출은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와 무선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비용은 4분기에 모두 반영됐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무선 가입자는 데이터ON, 로밍ON과 같은 고객 맞춤형 신규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2만명을 기록했다. 일반이동통신(MNO) 순증 규모는 9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이 가운데 휴대
[FETV=김수민 기자] “시니어 세대에게 제 2의 인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LG유플러스는 건강·취미·여행 등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040 고객을 겨냥한 유아서비스 ‘아이들나라’, 2030 세대를 위한 넷플릭스에 이어 시니어 고객까지 포섭하려는 LG유플러스의 야심찬 포부다. LG유플러스가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하게 된 배경으로는 갈수록 증가하는 시니어 세대의 비율, 그리고 TV가 이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매체라는 점이 주효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20년에는 55~64의 인구 비중이 1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세대는 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고, ‘액티브’ 활동에 대한 욕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하며 ‘액티브 시니어’ 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건형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지금까지 시니어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없었다”며 “정확한 투자 계획을 밝힐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 규모는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여행·취미 등
[FETV=김수민 기자] 30~40대 고객을 겨냥한 유아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이어 20~30대를 위한 넷플릭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가 이번엔 50대 이상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건강·취미·여행 등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50~60대 대상으로 고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은퇴 이후에도 건강·취미·여행을 즐기는 삶에 대해 적극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준비하는 50대 이상 세대를 위해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선보인다. 우선 U+tv 브라보라이프에는 경쟁사에는 없는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을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주요질환에 대해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FETV=김수민 기자] KT는 11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서울랜드와 손잡고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 서울랜드에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GiGAeyes ▲KT 에어맵 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서울랜드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이용자들이 KT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테마파크 이용을 위해 KT의 지능형 CCTV GiGAeyes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랜드가 야외 테마파크인 점을 고려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을 위해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이용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놀이기구의 싱크뷰(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 등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하여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VR·MR
[FETV=김수민 기자] KT는 고품질의 초저지연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5G 백본망에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메시 구조를 적용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5G에서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20Gbps의 전송속도와 10분의 1의 지연 시간이 요구된다. 이러한 5G의 요구사항에 맞춰 대용량 트래픽을 초저지연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선망에서의 지연을 줄이는 것과 함께 전국 지역간 트래픽 전달 시 발생하는 백본망에서의 지연 또한 중요한 요소다. KT는 이러한 백본망에서의 지연을 최소화하여 고품질의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5G 백본망에 메시 구조를 적용하고, 지역 간 트래픽 전송 지연을 대폭 감소시켰다. LTE를 포함한 기존 유무선 통신의 백본망에는 트래픽 처리 구조 상 지역 간 직접 연결 경로가 없어, 지역 간(예:부산-광주 간) 트래픽 처리 시 반드시 수도권 센터를 경유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트래픽 전달 거리가 증가하여 전송지연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기존 LTE와 차별화된 백본망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를 위해 KT가 5G 백본망에 적
[FETV=김수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2018년 연간 실적 결산 결과 매출 1조7151억원, 영업이익 6149억원, 당기순이익 4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5% 상승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5%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997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 당기순이익 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41%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44% 줄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2334억 원, 북미·유럽 1283억원, 일본 352억원, 대만 367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816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133억원, 리니지 1497억원, 리니지2639억원, 아이온 634억원, 블레이드 & 소울 1196억원, 길드워 2802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의 53%를 차지했다. 아이온은 국내 과금 체계 전환(부분유료화을 도입)을 통해 전년 대비 35%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된 세탁기 불량 집단소송과 관련해 추가 보상·수리를 하는 방향으로 잠정 합의했다. 12일 업계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미국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 홈디포, 로우스 등은 최근 소비자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로펌 측과 추가 보상 문제 등에 합의했다. 대상 제품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톱로드(뚜껑형) 방식의 세탁기로, 지난 2016년 11월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협의를 거쳐 약 280만대에 대해 리콜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당시 리콜은 사용 중 진동으로 인해 상부 덮개 등이 떨어지면서 사용자가 부상하는 사례가 잇따라 신고된 데 따른 조치였다. 삼성전자는 당시 리콜을 발표하면서 무상 수리와 함께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나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일부 소비자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집단소송 절차가 시작됐다. 이번 잠정 합의에서 삼성전자는 피해 소비자들이 별도의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할 경우 사안별로 일부 환불, 수리,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바이 등 3개 소매업체는
[FETV=김수민 기자] CJ헬로가 매출과 이익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조하게 이어갔다. 특히, 케이블TV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 MVNO의 LTE가입자 비중 증가 등 사업의 질적 개선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CJ헬로는 FY2018 4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026억원,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억원(4.1%), 영업이익은 9억7000만원(5.5%)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작년 한 해 매출은 1조1780억원,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7%가 하락했다. 이번 영업실적에서는 당기순이익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4분기 순이익이 116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30억원(35.6%) 증가했고, 연간 순이익은 108억원(37.4%) 상승했다. CJ헬로는 “케이블TV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으로 디지털가입률을 65.3%까지 높였고, MVNO의 LTE가입률도 67.0%까지 올리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라며 “특히 렌털 등 신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는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9일 집무실에서 돌연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공익재단인 LG복지재단은 “응급 상황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17년간 한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故 윤 센터장의 숭고한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이번 의인상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센터장은 전남대 응급의학과 1호 전공의다. 그는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기획팀장으로 응급의료 현장에 합류했다. 2012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취임해서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구축과 재난응급의료 상황실 운영 등 현재의 국내 응급의료, 외상의료 체계를 만들어 온 ‘응급의료의 버팀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응급의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일주일 중 5~6일을 귀가하지 않고 사무실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청하며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평소 고인과 닥터헬기 도입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