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과 블록체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각종 본인 확인 절차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뀌게 된다. SK텔레콤은 ‘MWC19’ 기간 중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도이치텔레콤 산하 연구소인 T-랩스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협력하기로 한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은 일종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 출입 통제, 각종 거래 및 계약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회원 가입이나 온라인 구매 등을 위해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공개해야 하고, 오프라인 상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모든 정보가 노출된다. 이후 공유·노출된 데이터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다. 블록체인을 본인 확인에 활용하게 되면 개인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 필요한 모든 곳에서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인증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 이용이 활성화되면 각종 티켓 예매, 온라인 공동구매 등 민간 분야뿐 아니라 운전면허증, 정부 발급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포럼 2019'에서 서남아시아 지역 거래선들을 초청해 인도 지역 특화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도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메이크 포 인디아'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TV의 경우, 여러 명이 음악을 같이 듣는 걸 좋아하는 인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뮤직 TV' 기능을 오는 4월부터 신규로 탑재한다. 이 기능은 2018년도 스마트TV부터 적용된다. 뮤직 TV는 음악을 감상할 때 화면 전체를 오디오 UI로 바꿔준다. 음악 목록 선택이 간편하고 음악 장르에 따른 모드, 전용 배경화면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PC 보급률이 낮은 특성을 감안해 올해부터 TV를 가상PC로 사용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인도에 판매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탑재한다. 리모트 액세스는 원격 또는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FETV=김수민 기자] 목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64㎍/㎥, 충북 79㎍/㎥, 세종 76㎍/㎥, 경기 69㎍/㎥, 대구 68㎍/㎥ 등으로 전국이 '나쁨' 기준치(35㎍/㎥)를 크게 웃돌고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을 나타내고, 서울, 경기도, 세종, 충북, 전북은 오전에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5도, 수원 -3.8도, 춘천 -5도, 강릉 0.8도, 청주 -1.3도, 대전 -2.4도, 전주 -1.5도, 광주 0도, 제주 6.1도, 대구 -1.7도, 부산 2.1도, 울산 0.9도, 창원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7∼2도, 낮 최고 5∼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가 될 전망이다. 대체로 맑은 날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각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갤럭시 웨어러블 3종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운동 및 활동 측정에 최적화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갤럭시 핏e', 디자인과 음질을 강화한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되 베젤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대폭 줄였다. 디스플레이는 1.1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실버·블랙·로즈 골드·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운동 측정은 물론, 수면·스트레스·혈압 측정 등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도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6개 운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기록해주며, 39종 이상의 운동을 선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고, REM 수면을 포함한 4단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전격 공개했다.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라인업을 비롯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탄생을 알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를 발표했다. 갤럭시 S10은 갤럭시 S10·S10+·S10e·S10 5G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우선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한 ‘다이내믹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해 스마트폰 최초로 ‘HDR10+’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S10은 업계 최초로 사용자의 지문 굴곡을 인식해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했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세계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 생체 부품 인증을 획득했고, 햇빛이 강하거나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미국에서 4월 26일부터 출시 예정이며,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0만원)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보다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또한 갤럭시 폴드는 새롭게 개발한 정교한 ‘힌지’ 기술을 적용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으며 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해준다. 갤럭시 폴드는 사용자가 보고 만지는 스마트폰의 모든 요소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센
[FETV=김수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대표이사만 유지하고 의장직에서는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2014년 모든 계열사의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으나, 2016년 사내이사에 복귀 후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왔다. 신임 이사회 의장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다음 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최 회장의 이번 결정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통상 경영진을 대표하는 대표이사가 경영진 견제 역할을 하는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면 이사회의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상당수 글로벌 기업들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주주 신뢰를 높이고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FETV=김수민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SKT가 새롭게 출시한 해외 로밍 서비스인 ‘baro’에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baro는 SK텔레콤 고객이 T전화를 사용할 경우, 어느 나라에서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나 와이파이만 있으면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며,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T전화는 로밍 기능 이외에도 스팸차단, 전화번호 검색 등 통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통화 앱으로 현재 1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baro 출시 이후, 서비스 론칭 한달 만에 누적 600만콜, 누적 통화 11만시간을 기록하는 등 출장 및 해외여행을 앞둔 사용자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baro 서비스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했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분포돼 있는 글로벌 리전 상품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Cloud Connect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물리 서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Bar
[FETV=김수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왕이 되는 자 시즌 2’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1인 던전 ‘은둔자의 수련장’에서 각 단계(1~3성)의 ‘구무악’을 처치해 일일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얻은 ‘구무함’을 열면 ‘빛나는 보석 망치’, ‘길운’ 등의 아이템을 획득한다. 소울 멤버십 이용자는 신석숍에서 ▲귀각(계정당 1일 1회)과 ▲촉마함·흑풍함(계정당 1회)을 0신석(무료)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귀각’을 사용하면 ‘구무함’을 ‘빛나는 구무함’으로 바꿀 수 있다. 빛나는 구무함에는 전설 등급 무기의 성장 재료로 사용 가능한 ‘월광석’이 담겨 있다. 촉마함과 흑풍함을 열면 각 직업에 맞는 무기 진화 재료(흑풍마녀의 암각·묵시·흑참 등)를 얻는다. 엔씨는 ‘4성 구무악’을 빠르게 처치한 이용자 10명에게 ‘현왕’ 칭호를 준다. 지난 ‘왕이 되는 자 시즌 1’ 이벤트에서 ‘현왕’ 칭호를 받았던 이용자가 10위 이내를 기록하면 ‘진 현왕’ 칭호를 획득한다. 실시간 순위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블소는 3월 13일까지 ‘발령, 전투 준비 태
[FETV=김수민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다음 달 5G 상용화를 앞두고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KT측에서는 황창규 회장, 오성목 사장이 참석했으며, KT와 5G를 협력하는 중소기업 대표도 자리했다. 이날 유 장관은 20일 "5G 시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우리는 다른 나라에 앞서 5G에 대한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확보하게 된다"며 "혁신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5G 융합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다양한 5G 서비스 및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서비스가 시장에서 활성화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KT는 미세먼지 관리, 실시간 드론·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