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256기가비트(Gb) 5세대 V낸드’를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5세대 V낸드에 자체 개발한 3대 혁신 기술을 이용해 ‘3차원 CTF 셀’을 90단 이상 쌓아 세계 최고 적층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본격 양산되는 5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인 '토글(Toggle) DDR 4.0 규격'을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4세대 V낸드 대비 1.4배 빠르다. 이 제품에는 단층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고, 최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수직으로 수백나노미터 직경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원통형) CTF 셀(CELL)’을 850억개 이상 형성하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단수를 올리는데 비례해 높아지는 셀 영역의 높이를 20%나 낮추는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4세대 제품대비 생산성도 30% 이상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세대 V낸드'의 성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고속·저전압 동작 회로 설계 ▲고속 쓰기·최단 읽기응답 대기시간 회로 설계 ▲텅스텐 원자층박막
[FETV=김수민 기자] 1988년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이후 30년이 흘렀다. SK텔레콤은 이달 9~3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 한국 최초에서 세계 최초까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활약을 펼친 주요한 휴대전화 기기들을 현장에서 만나봤다. 1994년 8월 15일, 오늘날 ‘스마트폰’의 시초인 ‘PDA폰’이 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출시됐다. 최초의 스마트폰 IBM의 ‘사이먼(Simon)’은 최초로 터치스크린과 쿼터 자판이 적용됐다. 또 휴대전화는 물론 전자메일, 달력, 스케줄 관리, 주소록, 계산기 등의 스마트폰 기능도 사용 가능했다. 사이먼은 2000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출시 가격은 약 96만7000원 수준이었다. 비록 최초의 스마트폰은 해외에서 개발됐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수많은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어내며 전자·통신 산업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삼성은 1999년 세계 최초의 TV폰 SCH-M220을 출시했다. 이 휴대폰은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만든 폰으로, 일반 TV처럼 방송국 전파를 수신할 튜너를 휴대전화에 집어넣었
[FETV=김수민 기자] “할 수 있다는 믿음” 1998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초 폴더형 폰인 SCH-800의 회로기판에 새겨진 글자다. 삼성이 처음 휴대전화를 내놓은 건 1988년이다. 모델명은 'SH-100', 서울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이듬해 출시됐다. 이후 1994년에는 SH-700 모델을 내놓으면서 ‘애니콜(Anycall) 신화를 써내려갔다. 첫 출시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기업이 됐지만, 회로기판에 새겨진 글씨를 통해그 시절 삼성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휴대전화 통신역사의 변천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 ‘세대를 넘어 마음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현장에서는 1~4세대 이동통신의 발전과 함께한 지난 30년의 휴대전화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20대의 실물 휴대전화 기기들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전시장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 시절, 우리들의 히어로’ 전시관이었다. 한국 최초에서 세계 최초까지 역사
[FETV=김수민 기자] 검찰이 ‘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삼성그룹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윗선 개입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집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관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FETV=김수민 기자] KT가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이동통신망에 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하고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HEVC는 고화질 영상 코덱으로 화질의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HEVC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는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로, HD급 영상 전송 시에도 품질 손상 없이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 HEVC 코덱 적용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통화는 HD(720x1280)급으로 대역폭 2배, 화질은 3배 이상 증가하여 고객이 체감하는 영상 품질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KT는 세계 최초로 LTE 상용망에 HEVC 코덱을 적용하여, 갤럭시 S9/S9+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 간 영상통화 시, 영상 품질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좋아진 HD급 고해상도의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금번 LTE 이동통신망에의 HEVC 코덱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5G 상용망에도 적용해 보다 실감 있는 5G기반의 AR, VR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적용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엑스붐(XBOOM)’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최대 공연장인 시리포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도’ 후원사로 참여해 엑스붐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음악 분야 통합 미디어 업체인 아프로펑크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카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참여해 프리미엄 오디오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오고 있다. 엑스붐 ‘PK 시리즈’는 LG전자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 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재생되는 음악의 템포에 맞춰 스피커 전면 LED 조명 색상 등을 바꿀 수도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LG 엑스붐’ 오디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삼성 QLED TV가 미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QLED TV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트럭에 QLED TV 6대와 ‘엑스박스 원 엑스’ 게임기로 구성된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시애틀·라스베이거스·피닉스·달라스·휴스턴 등 미국 내 14개 주요 도시를 돌며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고, 0.015초의 입력 지연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컬러볼륨 100%와 고성능 HDR 지원해 세밀한 색감 표현과 명암을 전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AMD와의 협업을 통해 QLED TV 전 라인업에 업계 최초로 ‘라데온 프리싱크’ 기능을 도입해 게임용 디스플레이 선택 범위를 TV로까지 넓힌 바 있다. 라데온 프리싱크 기능은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게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QLED TV가 뛰어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개척에 나섰다. SK텔레콤은 9일 사단법인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맺고 국내에 스마트홈이 본격 도입되기 이전에 지어진 기축 주택시장에 연간 2000세대 이상의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인테리어는 기존주택의 인테리어 공사 시 스마트 스위치, 플러그, 공기질 센서, AI스피커 등의 스마트홈 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공법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 9조원에서 지난해 30조원으로 급성장한 데 이어 2020년 40조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수가 전국 760만 가구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은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스마트홈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홈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에코인테리어협회의 대전 소재 친환경 인테리어 체험관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체험 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Un
[FETV=김수민 기자] 한국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도입된 지 지난 1일로 30년을 맞았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희섭 SK텔레콤 PR1실장, 이병철 여주 시립 폰 박물관장, SK텔레콤 30년 장기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내년부터 본격화될 5G 네트워크 관련, ‘미래의 시작, 5G’ 코너에서 5G 준비 상황을 전하고, 5G 기반의 자율주행과 양자 암호 기술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G~4G까지 30년간 휴대전화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가 전시됐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세계 최초 CDMA 상용화(1996년)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2013년) 등 SK텔레콤의 주요 기록들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벽돌폰’부터 TV박스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통신의 역사를 보여주는 ‘모바일 히스토리 1988-2018’ 코너까지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TV 박스에 앉아 휴대전화와 통신의 역사를 한 눈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출시한 드럼세탁기가 영국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영국의 비영리 소비자잡지 ‘위치?(Which?)’는 자체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에 대해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LG전자가 지난 4월 현지에 출시한 이 제품은 ‘Best Buy’로 선정된 세탁기 총 86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9점을 획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존의 성능평가 1위 제품도 LG 드럼세탁기였다. LG전자는 제품 성능 호평의 배경으로 핵심부품 ‘인버터 DD(Direct Drive)’를 꼽았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 에너지 소모량을 줄인다.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유리하다. LG전자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DD모터를 세탁기에 적용해 상용화해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스팀 등 LG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성능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