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 전 모델이 독일 유력 평가기관에서 '번인·잔상 프리' 인증을 획득해 최고 화질을 입증했다. 독일 최고 권위의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는 유력 평가기관인 '커넥트 테스트 랩'과 협업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번인과 잔상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화질 측정 국제 표준인 정보디스플레이 측정표준에 근거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HDR과 게임 등 화질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항목도 평가해 신뢰성을 높였다. 비디오는 "이번 테스트 결과, QLED TV에서는 번인이나 잔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번인은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 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됐을 시 화면에 잔상이 남는 현상으로 화질이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프리미엄 TV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조상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테스트 결과는 삼성 QLED TV의 화질 기술을 입증한 것”이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소방관들을 위해 ‘방화복 세탁기’를 기증했다. LG전자와 인천소방본부는 11일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남부소방서에서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 임상무 LG전자 어플라이언스B2B담당,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대의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가졌다. LG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겪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하며 KFI 인정도 획득했다. 일반 세탁기에서는 세탁통이 회전하면서 빨래에 가해지는 원심력 때문에 방화복이 손상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통의 회전속도, 헹굼, 탈수 등 세탁 알고리즘을 조절해 방화복 전용의 세탁코스를 개발했다. 일반 세탁기에서 란제리, 울 소재, 기능성 의류 등의 세탁코스와 비슷한 원리다. 임정수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B마케팅담당은 “방화복 세탁기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KT가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I 개발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T는 1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인공지능(AI) 개발자 행사인 ‘기가지니 데브 컨퍼런스 2018’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사장, 이필재 KT 융합기술원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등 KT의 AI와 관련된 주요 임직원과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개발자, 제휴사 서비스 기획자, 개발담당자, 관련전공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AI 시대, 새로운 서비스의 탄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진한 KT 융합기술원 AI Tech Center 센터장 등 KT 임직원이 KT AI 에코시스템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또 케이뱅크, 롯데닷컴, 메를로랩 등 분야별 기가지니 제휴사 개발 담당자의 사례발표를 통해 실제 AI 서비스 기획과 개발 시 유의사항에 대한 노하우 공유가 이뤄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의 최종결선에 오른 5팀의 발표와 심사, 현장투표가 함께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를 적용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패밀리허브의 제품 콘셉트를 고려해 ‘오픈 팜 커뮤니티’에서 진행됐으며 220여명의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소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 ‘패밀리허브’를 한국과 미국에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유럽·중남미 등으로 확대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음성만으로 식재료의 유통기한 관리와 레시피를 제공하는 ‘푸드 매니지먼트’, 화자 인식 서비스로 가족 구성원별 날씨·일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이시앙리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 상무는 “삼성의 차별화된 AI·IoT 기술이 더해진 패밀리허브를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방 문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향후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라이
[FETV=김수민 기자]온라인 교육기업 휴넷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에서 ‘탤런트뱅크’ 론칭 기자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휴넷이 이번에 론칭한 탤런트뱅크는기업이 필요에 따라 인재를 채용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긱 경제(Gig Economy)’를 모티브로 한다. 탤런트뱅크는 산업 분야별 검증된 전문가를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으로 올해 3월 정식으로 사이트를오픈했다. 탤런트뱅크의창업 배경에 대해 조영탁 휴넷 대표는 “정보통신 사회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에 대한 고민과 근로자들의 짧아진 고용시기, 베이비부머 시대의 인력을 잘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영탁 휴넷 대표는 “매년 30대 그룹에서 퇴직하는 임원급만 1000명 이상”이라며 “이들의 노하우와 경험들이 퇴직과 함께 사라지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라고 말했다. 탤런트뱅크는 이러한 실무지식은 갖췄지만 나이가 많거나 특정한 이유 때문에 재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인력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는 본인의 시간, 장소, 비용 등 조건과 맞는 곳을 선택해 일할 수 있다. 탤런트뱅크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사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Wiko사를 상대로 LG전자의 LTE 표준특허 침해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3월 미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사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 번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Wiko사는 지난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했다. LG전자는 2015년 Wiko사에 첫 경고장을 보낸 이후 여러 차례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지만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LG전자는 지적재산권 보호와 자사 특허 사용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1㎜(지름)x168㎜(높이) 크기 원통 형태로,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여(10W) 풍부한 음색을 구현했다.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구성됐다. 또 테마등, 무지개나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은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ASMR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ASMR이 울려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 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이벤트를 통해 판매가 14만9000원의 제품을 7만90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 휴젠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oT 휴젠뜨는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상품이다.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며, LG유플러스 온라인숍과 전국 120여개 힘펠 대리점과 직영 온라인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청정도 센서가 탑재돼,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욕실 상태에 따라 환기·온풍·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시실행’과 ‘자동실행’ 기능으로 다양한 홈 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IoT 환풍기는 곰팡이와 세균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제균 기능이 탑재돼 욕실 위생관리에 고민이 많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IoT 환풍기, 비데 등 IoT 기술을 접목한 욕실 제품을 활용해 스마트 욕실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간 중심의 제품 구성을 통해 고객 생활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광저우 OLED 합작법인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국가시장 감독관리 총국으로부터 광저우 OLED 합작법인에 대한 경영자집중신고 비준서를 수령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0:30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다. 자본금 2조6000억원을 비롯해 총 투자 규모는 약 5조원이다. 현재 8.5세대(2200 x 2500) OLED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대형 TV용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월 9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주 E3, E4 공장에서 월 7만장 규모로 생산중인 capa.(생산능력)를 더하면 2019년 하반기에는 총 월 13만장 규모로 생산이 가능해 55인치 기준, 연간 1000만대 제품 출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8.5세대 OLED 공장 건설 및 양산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건설,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하이닉스는 10일 파운드리 전문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중국 장쑤성 우시 지방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우시산업집단’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공장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200㎜ 반도체 제조장비 등 유·무형자산을 현물 투자해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우시산업집단은 공장 및 설비, 용수와 전기 등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은 2019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충북 청주 M8 공장의 장비를 2021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설해 시장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내에서는 300㎜ 웨이퍼 COMS 이미지센서(CIS)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추진하고 200㎜ 파운드리 사업의 중요 R&D 기능은 국내에 남겨 고부가·고기술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국 현지 공장 건설 계획은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M8 공장이 비교적 오래된 기술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반도체를 생산해 왔으나, 고객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고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