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글로벌 TV 시장 1·2위를 다투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성능 대결에서 파나소닉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TV 평가전문 웹사이트 ‘HDTV 테스트’와 현지 소매유통업체 ‘크램프튼&무어’가 최근 런던에서 개최한 ‘메이터 TV 결전’에서 파나소닉이 ‘올해의 최고 TV’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파나소닉은 ‘최고의 홈시어터 TV’에도 선정됐으며, ‘최고의 거실 TV’와 ‘최고의 HDR TV’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일부 항목에서 1위를 하는 데 그쳤다. LG전자는 '균일성'과 '최고의 HDR TV'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밝은 곳에서의 화질'과 '최고의 게이밍 TV' 부문에서 1위였다. 소니는 '최고의 거실 TV', 비디오 프로세싱, 모션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결에는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의 올레드 TV 3종과 삼성전자 QLED TV 1종 등 4개 모델이 참가했다. 4종 모두 업체들이 최근 새로 내놓은 65인치 프리미엄 TV 품목이다. 평가는 전문가와 일반인 평가단이 함께 홈시어터 기능, 게이밍 TV 성능
[FETV=김수민 기자] KT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집중감시 체계를 유지 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개장한 부산 해운대, 포항 구룡포를 비롯한 전국 125개 해수욕장과 리조트, 캠핑장, 유원지, 워터파크 등을 포함해 총 800여 개의 전국 주요 휴양지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이 지역에 구축된 3G·LTE기지국 5000여식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KT는 보령 머드축제, 부산 바다축제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 지역도 집중 감시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휴가 극성수기 기간에 휴양지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실시간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특정 지역 트래픽 폭증 시에도 트래픽 제어와 분산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올해도 철저한 네트워크 품질 관리와 실시간 감시 체계 강화로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FETV=김수민 기자] KT는 ‘제주특별자치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이하 C-ITS)의 착수 보고를 마치고 국내 지자체 C-ITS 구축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C-ITS는 주행 중인 차량 주변의 변화하는 각종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도로에 설치된 센서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미래형 첨단 시스템으로 교통사고 예방, 도로교통 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의 기본이 되는 인프라다. 지난 6월 KT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컨소시엄엔 KT를 비롯해 비츠로시스, 광명D&C, SD시스템이 참여했다. 구축 사업은 2020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220억원 규모다. KT는 C-ITS의 기반으로 LTE와 차량무선통신(WAVE)가 결합된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LTE 기반의 정밀측위 솔루션을 개발·연계해, 오차범위 30cm 이내의 고정밀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비중이 높아 렌터카 사고 비율이 높기 때문에, 사업이 완료되면 KT는 렌터카 중심으로 C-ITS 단말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이 단말은 제주 전역의 도로상황과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즉시 전달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
[FETV=김수민 기자] 평년보다 장마철이 2주 앞서 끝나면서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서울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에어컨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 10~16일) 사이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한 주(7월 3~9일)보다 135% 증가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시장은 판매량 기준으로 2016년 220만대, 2017년에는 250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된다. 이에 가전업계는 저마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똑똑한' 에어컨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AI ‘빅스비’를 적용한 2018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와인저장 창고나 석빙고처럼 내부에 바람은 없으나 온도의 균일성이 확보되는 복사냉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복사냉방에 가장 근접한 이상적인 에어컨을 구현하고자 시도했고, 에어컨의 기류는 없고(무풍) 공간 내 균일한 냉방을 구현한 무풍에어컨을 개발해 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태평로빌
[FETV=김수민 기자] KT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정타워에서 3개 케이블 사업자(CJ헬로, 티브로드, 현대HCN)와 동등결합 상품인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가칭)’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은 KT 이동전화와 케이블 사업자가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을 할인해 주는 상품으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 상품은 케이블 사업자 초고속인터넷 요금 3만원 미만은 20%, 3만원 이상은 30%의 할인율이 제공되며, KT 이동전화 할인은 KT가 운영 중인 ‘KT 총액 결합할인’ 상품과 동일하게 적용 될 예정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블TV업계와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 동등결합상품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케이블 사업자들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가 가정, 아파트에 이어 호텔에서도 서비스된다. KT와 KT에스테이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I 서비스가 적용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ICT에 기반한 최첨단 호텔을 목표로 지난 3일 개관했다. 객실 331실, 레지던스 192실 등 총 523실 규모로 전 세계 노보텔 최초의 ‘호텔&레지던스’ 복합 브랜드를 내세웠다. 아코르호텔스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아코르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을 주관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적용된 기가지니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출시 15개월여 만에 가입자 90만을 확보했으며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음성인식과 터치스크린을 갖춰 객실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24시간 내내 조명·냉난방 제어,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은 물론 TV 제어 및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KT는 객실에서 이용금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온 가족의 데이터를 늘리고 요금을 낮추는 ‘T플랜’을 18일 출시한다. ‘T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Data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 등 5종으로 기존 밴드데이터 9종 대비 요금제 명칭과 개수를 간소화했다.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으며 이동전화·집전화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스몰(월 3만3000원)은 선택약정 시 2만4750원에 데이터 1.2㎇를 제공한다. 미디엄은 월 5만원에 데이터 4㎇를 사용할 수 있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최대 5M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150㎇를 제공하며,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 제어가 적용된다. 인피니티는 월 10만원에 데이터 완전무제한과 VIP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T플랜은 가족 결합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가족 중 한 명만 패밀리, 인피니티를 이용해도 매월 각각 20㎇, 40㎇의 데이터를 나머지 구성원에게 공유해 줄 수 있다. 온 가족이 20㎇, 40㎇를 실시간으로 나눠 쓰거나, 구성원 별로 데이터 사용한도를 할당해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매장에 ‘미세먼지 관리지역’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에서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경우, 퓨리케어가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실내에 ‘미세먼지 관리지역’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스티커에는 ‘지금 계신 매장은 미세먼지 관리지역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 제품에도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중입니다’라는 안내 스티커를 붙는다.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의 청정면적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lean Air) 인증’을 받은 제품 중 가장 넓은 158제곱미터(㎡)다. 또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관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증도 획득했다. 백승태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청정면적과 청정성능을 모두 향상시킨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매장이 깨끗한 실내 공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미코,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를 ‘2018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향후 2년간 공동기술개발 등 포괄적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은 기술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시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기업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실험적으로 적용, 성능을 평가하게 해준다. 또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 대출과 개발 제품에 대해 최소구매 물량 보장, 판매처 확보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미코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기능성 세라믹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비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연마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이 평가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티이엠씨는 레이저 가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해당기업을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작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TF는 해당 기술 분야별 R&D, 제조, 구매가 팀을 이뤄 기술혁신기
[FETV=김수민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취임 후 첫 소감을 전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그 동안 LG유플러스 지켜봐 왔는데, 지난 몇 년간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서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사업성과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현장 중심 경영철학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 행동은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기 와서 보니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직문화 프로그램 다양하다. 저도 적극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 맞춰가겠다. 활기 넘치고 비전 실현될 수 있는 LG유플러스 꼭 만들겠다”며 눈높이 경영을 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여정이 굉장히 설렌다”며 “영광스런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CEO로서는 엄청난 책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