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순위인 12위에 오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외에 SK하이닉스(442위)와 CJ그룹(493위)이 새로이 명단에 입성했다. 삼성전자는 포춘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에 1995년 221위로 처음 입성했다. 지난 10년 동안 삼성전자의 순위는 2008년 38위, 2013년 14위, 2014∼2016년 13위, 2017년 15위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39조580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순위는 IT 기업 가운데 애플(11위) 다음으로 높았고, 20위권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이었다. 포춘은 삼성전자에 대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삼성전자의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실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또 "아시아 시장에서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삼성전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컴퓨터 반도체 칩 사업이 이 회사의 전체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ETV=김수민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샤오미의의 2파전 양상이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에 6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점유율 경쟁에서 1위 샤오미와 불과 0.2%P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99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0.2%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1위 샤오미의 점유율은 30.4%를 기록하며 초접전 상황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에 점유율 25%를 기록하며, 27%를 달성한 샤오미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올해 1분기에도 점유율 25%로 31%를 차지한 샤오미에 밀리는 분위기였다. 샤오미의 저가폰 물량 공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준프리미엄급인 갤럭시A8 플러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등을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 덕분에 2분기 반격에 성공했다.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전체 판매 규모는 330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이 중 삼성전자의 ‘J2 프로’는 23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분기에 가장 많이 팔렸다. 샤오미의 전략모델 ‘홍미 5A’의 같은 기
[FETV=김수민 기자] 대유위니아가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브랜드인 ‘캔모어’에 700ℓ 이상 대형냉장고 약 12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냉장고 5종 12만2500대를 개발·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 예상 매출은 2억달러(약 2261억원)로 추산된다. 대유위니아가 공급하게 될 냉장고 모델은 700ℓ 이상 대형급 프렌치도어 제품이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캔모어 판매를 위한 모델로 생산하며 2019년 3월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협력 모델이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앞서 1990년대 후반 현지 딜러를 통해 한인 교포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를 판매한 경험이 있으나, 이번처럼 대형 유통망을 개척해 제품을 대량 납품한 것은 처음이다.
[FETV=김수민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 초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WSJ는 “삼성전자가 내부 코드명 '위너'로 개발 중인 폴더블 스크린폰은 약 7인치 크기로 지갑처럼 스크린을 반으로 접을 수 있으며, 접혔을 때는 한쪽에 작은 디스플레이 바가, 다른 쪽에는 카메라가 보이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폴더블폰의 장점은 접었다 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휴대성은 높아지고, 디스플레이를 크게 볼 수도 있어 ‘소형 태블릿’의 역할을 할 수 잇다는 점이다. WSJ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출시 초기에는 모바일 게이머 등 특정 시장을 겨냥하겠지만,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2019년 하반기에는 더 넓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삼성전자는 곡선 스크린 스마트폰 모델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가 대중화시킨 전례가 있다. 또 WSJ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통해 부진한 단말기 사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폴더블폰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로,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함께 삼성전자의 3번째 주력기기가 될 것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소방청,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준다. 운전자는 2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T맵을 켜고 있으면 자동으로 알람을 받게 된다. 소방청 정보시스템이 응급차량 위치와 사고 지점을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 플릿 서버로 전송하면, 스마트 플릿은 응급차량의 최적 경로를 분석한다. 이어 응급차가 주행할 가능성이 높은 도로에서 T맵을 켜고 운행 중인 차량에 알람을 전달한다. 알람은 응급차량이 운전자로부터 멀리(700m~1500m)서 운행할 때와 가까이(300m~700m) 다가올 때 두 번 팝업 형태로 제공된다. 운전자는 응급차량과 거리를 확인하고 미리 차선을 바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갓길 정차 차량 알람, 과속 차량 위험 알람, 긴급 출동 경찰차 알람 등 도로 위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는 T맵 및 커넥티드카 데이터 분석 기술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설치 ▲비상 상황실 운영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한다. 지난 3년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해수욕장, 유원지 등 총 900개 지역을 대상으로 정했다.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주요 피서지의 통화·문자·SNS·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이 평시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을 위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 피크 기간 8월 1~2주까지는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로밍, T Map 등도 사전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서버 최적화를 완료했다. 또, 태풍·장마로 인한 집중 호우와 고온으로 인한 장비 고장 위험이 있는 현장 약 4000여곳에 대해서 사전 시설물 안전 점검, 복구 물자 확보 등 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전국 기지국·중계기 피해
[FETV=김수민 기자] SK매직이 소비자가 다이렉트로 렌털할 수 있는 브랜드 쇼핑몰을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SK매직 쇼핑몰은 전화 상담 없이 고객이 상품을 직접 렌털할 수 있고, 모바일 채팅을 통하여 렌털 상품에 대한 문의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별 고객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개인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현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다이렉트 렌털을 통해 계약을 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파워워시 식기세척기(1명)’, ‘스팀광파오븐(2명)’,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숙박권(3명)’, ‘SK상품권 10만원권(10명)’이 제공된다. 또 계약자 모두에게 침구청소기, 테팔 핸드 블랜더 등 사은품 8종 중 선택한 1종을 주며 렌털료 1개월치를 포인트로(최대 8만원) 적립해 준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 TV CF, 서비스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난 SK매직 관련 사진과 함께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구 인덕션레인지(1명)’, ‘모션 공기청정기(2명)’, ‘열탕소독 식기세척기(3명’), ‘SKT 누구 AI스피커(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0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전문 지식을 쌍방향으로 공유하는 ‘반도체 아카데미 2.0’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주요 장비 협력사인 ‘원익’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교육 교류를 위한 쌍방향 지식공유’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지식공유 플랫폼인 ‘반도체 아카데미’를 한 단계 발전시킨 2.0개념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아카데미 2.0은 쌍방향 교육을 통해 협력사는 반도체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SK하이닉스도 장비에 대한 전문 기술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사내대학인 SKHU를 통해 원익에게 직급별·분야별 맞춤형 반도체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또 원익의 기술교육 체계 수립을 위한 역량분석 방법론 등에 대한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익은 장비활용 극대화를 위해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장비교육을 진행한다. 김대영 SK하이닉스 상무는 “쌍방향 지식 공유 확대를 위해 현재 10여군데 협력사와 추가 협의 중이고 이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상생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수민 기자] 미국·유럽·한국 등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이 각광 받으면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SS 보급이 작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한 1.8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지난 6년간 총 보급량인 1.1GWh보다 많다. 용도별로는 재생에너지연계용 ESS가 작년 대비 16배 증가한 683MWh(메가와트시)가 구축됐다. ESS는 전력 생산량이 균등하지 않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ESS는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주는 일종의 ‘저장장치’다. ESS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냉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ESS는 피크 수요 시점의 전력 부하를 조절해 발전 설비에 대한 과잉 투자를 막아준다. 또 돌발적인 정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준다. ESS가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
[FETV=김수민 기자]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18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LG전자가 개발자들의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에AI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엄위상 SW공학연구소장이 ‘협업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진행했고, 이어 다른 발표자들은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과AI 기술을 활용한 품질 검증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 개발자들은 ‘이그나이트 LG’ 세션에서 ▲워킹맘의 커리어 ▲자신감을 높이는 노하우 ▲삶의 복잡도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두고 발표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행사는 AI, 로봇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산하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개발자들 간의 소통을 늘려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AI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