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CJ헬로가 헬로tv에 ‘헬로 AI리모컨’ 서비스를 적용하고 음성으로 손쉽게 즐기는 케이블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 AI리모컨은 케이블TV 기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음성AI’가 콘셉트다. TV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만 누르면 음성검색을 바로 실행할 수 있어 간편하고, 셋톱박스를 교체하거나 별도의 AI스피커도 필요 없다. CJ헬로는 AI전문가, 음성UX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인력과 함께 약 6개월에 걸쳐 최고수준의 음성 인식률과 자연어 처리기능을 담은 음성AI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CJ헬로는 신규가입자와 기존 RED상품 가입자 대상으로 헬로 AI리모컨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디지털가입자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 AI리모컨은 스마트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맞춤 콘텐츠를 찾아준다. 콘텐츠 제목, 출연자, 장르 등의 키워드 연관검색을 통해 보고 싶은 채널과 VOD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알래스카와 연동해 사용자 취향과 의도를 파악하고, 시청패턴을 토대로 콘텐츠를 추천한다. 음성명령 한 번이면 원하는 메뉴와 기능도 원스탑으로 실행한다. 또 헬로tv에 포함된 넷플릭스 유튜브 팟빵
[FETV=김수민 기자] KT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콕핏’을 10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K-City는 레벨3(조건부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연구원 내 36만㎡(11만평) 부지에 설립한 5G 자율주행 기술 검증 테스트베드다. KT를 비롯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실제 도로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됐다. K-City는 지난달 15일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를 위해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City 내에 고속도로, 도심, 커뮤니티,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로 구성된 5대 평가환경을 구축하고 톨게이트, 횡단보도 등 35종의 교통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City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준공식을 열고, KT, 현대자동차 등 6개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 체험이 가능한 전시관을 설치해 현재의 대한민국 자율주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현대건설기계, 트림블과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목·건설 현장에 5G와 ICT 기술을 적용해 건설 효율을 증대할 수 있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기적으로 지능형 건설 장비를 현장에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이고, 각종 감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5G 통신망을 활용해 원격으로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이 공사 현장에 적용되면 장비 가동시간을 늘리고 유지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3개 회사는 견적, 측량, 설계, 계획, 시공, 검측 등 공사 전반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공사 현장 운영 관리 효율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스마트 건설 환경에 적합한 ▲5G 기반 공사 현장 디지털 데이터 원격 관리 기술 ▲AI 기반 공사현장 운영 효율화 기술 공동 개발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솔루션 개발 등을 맡는다. 현대건설기계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에 활용할 지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가상화 기반 5G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확장을 가능하게 해주는 ‘5G SDN 스위치’를 개발하고 5G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5G SDN 스위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하나의 컨트롤러에서 여러 대 장비의 네트워크 구성을 한꺼번에 설정하고 변경하는 등 통합제어와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상화 기반으로 운영되는 5G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새로운 5G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더욱 빠르게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시스코와 함께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5G 패킷 교환기 등 가상화된 5G 코어 장비와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5G SDN 스위치는 또한 기존 가상 사설망 기능(VPN)을 더욱 확장해 서비스별, 고객군별로 최대 1600만개까지 가상화된 독립 망 제공이 가능하다. 서비스의 보안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가상화된 독립 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용회선과 같이 마치 별도로 구축된 망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상헌 LG유플러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곳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개소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하고 소프트웨어 적성 진단과 인터뷰를 거쳐 1기 교육생 5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이날 입학식을 가지고 1년 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8월 8일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목적으로 1, 2학기로 나눠 총 12개월 간 진행된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에 맞게 교육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 등 소프트웨
[FETV=김수민 기자] 넷마블이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해 온 리니지M의 아성을 뛰어넘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소 레볼루션이 출시 전 날 5일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공식 커뮤니티도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2016년 출시돼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연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두번째 레볼루션 타이틀을 달았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100개 서버를 준비했지만 출시와 동시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서버에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용자들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출시 기념,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석 이벤
[FETV=김수민 기자] 지난 6일 SK텔레콤을 끝으로 이동통신 3사의 인사·조직개편이 사실상마무리됐다. 이번 인사에서 이통3사의 최고경영자(CEO) 모두 전원 살아 남았다. 5세대(5G) 시대를 맞아 적극적 투자 단행과조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사마다CEO의 유임을 결정했다는분석이 지배적이다. 이통3사가 CEO 유임 카드를 선택하는데결정적 키워드로 작용한미래지향적 조직개편 및5G사업 전망 등에 대해 알아봤다. SK텔레콤은 6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전면적인 변화·혁신에 나섰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직위를 이어감과 동시에 SK브로드밴드의 사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최근 통신사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한 미디어 사업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5G에 승부수를 걸었다. 주요 사업부 및 센터 산하에 5G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CEO 및 기술·서비스·BM·전략 조직 리더들이 참여하는 ‘5GX Top Team’도 신설한다. 전사 Tech. 인프라와 R&D 체계도 5G 시대 선도를 위해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데이터를 5G 시대 핵심 기술로 판단, 이를 중심으로 R&
[FETV=김수민 기자] 무선 데이터 전송 서비스 와이브로(WiBro)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통신 역사에서 자취를 감춘다. 지난 2006년 정부와 SK텔레콤·KT가 함께 상용화한 와이브로는 LTE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한계점을 맞았다. 또 내년 3월부터 5G가 상용화되고, 와이브로 주파수 이용 기간이 끝난다는 점도 와이브로 종료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말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019년 1월 1일 0시부터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는 모두 이용정지 및 비과금 처리된다.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하려는 기존 가입자는 LTE 서비스로 전환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가 LTE 전환 시 ‘T포켓파이’ 단말을 무료 증정한다. 또한 기존 대비 추가요금 부담 없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 요금제를 신설, 가입 시점부터 2년간 제공한다. 기존 가입자가 LTE전환 또는 서비스 해지 시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
[FETV=김수민 기자] 검찰이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에게 7일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온라인서비스 대표로서 자사 서비스에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적절히 차단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오택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음란물이 유포된 데 온라인서비스 제공자인 기업 대표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14년 6월 14일∼8월 12일 카카오의 모바일커뮤니티인 '카카오그룹'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745건을 적절히 차단하지 않아 7000여명에게 배포되도록 한 혐의로 2015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2016년 5월 이 전 대표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선고를 앞둔 당시 재판부가 이 전 대표의 처벌근거로 삼은 법률 조항이 통신의 비밀을 침해하고, 표현의 자유와 영업의 자유 등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며 그해 8월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고 이후 재판이 중단됐다. 문제가 된 법률 조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17조 1항이다. 온라인서비스 제공자가 자사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발견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음란물을 즉시 삭
[FETV=김수민 기자] KT는 지난 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KT그룹 사내방송을 담당하는 KBN센터가 해외특별상 부문, 방송 부문, 해외홍보물 부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내방송, 사보 및 SNS 등 기업의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국내 유일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30여개의 기관 및 단체, 학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KBN센터는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MWC 아메리카 2018 현장에 참가한 KT그룹의 소식을 다루며 글로벌 ICT기업으로 도약하는 그룹의 미래를 잘 전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해외특별상 부문 뉴욕 페스티벌상을 수상했다. 뉴욕 페스티벌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과 한국사보협회가 손잡고 최고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KBN센터는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의 수상을 달성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과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