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현대중공업이 콜롬비아에 이중연료 ‘힘센엔진’을 적용한 친환경 엔진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콜롬비아 북부 산타마르타에서 ‘떼르모노르떼 엔진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2월 콜롬비아 민자발전회사인 악시아로부터 8060만 달러에 수주한 93MW급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다. 이 발전소에는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9.3MW급 최신형 ‘V타입 이중연료 힘센엔진' 10기가 적용됐다. 이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크게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유를 선택적으로 사용가능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콜롬비아에 총 5개소, 123MW 규모의 엔진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떼르모노르떼는 이중 가장 큰 규모다. 이기동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는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준공한 첫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공사를 바탕으로
[FETV=김수민 기자]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제 13차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 자리를 갖고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근무기준 및 복리후생 증진 등의 내용을 잠정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노사 양측은 이번 잠정 합의안 도출에 따라 2018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을 올해 안에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2019년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잠정 합의에 따라 총액 3.5% 내에서 직급별로 기본급이 인상된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확대했다. 임직원 중 중·고등학교 재학 연령대의 자녀가 있지만 장애인 재활치료 등의 사유로 교육부 인가 학교를 다니지 못할 경우,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금액에 준해 특수 교육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해 현장 근무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도 동일하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토대로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부모에게 제공되는 효도항공권의 경우 기존 일반석을 제공하던 것을 비즈니스석 제공으로 변경했다. 객실승무원이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워치 ‘LG Watch W7’를 17일 국내에 출시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LG 베스트샵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 Watch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했으며, 최대 이틀까지 사용가능하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쓸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땀, 물 등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일반 시곗줄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LG Watch W7은 구글의 웨어러블 OS인 ‘Wear OS by Google’을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 다양한 알림 확인은 물론, 운동량을 측정하는 구글 피트니스도 사용할 수 있다.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등을 알 수 있는 센서들을 탑재했고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15일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제6회 꿈★끼 폭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끼 폭발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두드림’ 사업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 공연 ▲꿈에 관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스토리텔링 ▲꿈 투자자(후원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과 장애가정 청소년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두드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보건복지부, 현대홈쇼핑, KB국민은행, 우체국공익재단 등 민·관과 손잡고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진행해오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현대홈쇼핑 ‘두드림 투게더’, KB국민은행 ‘두드림 스타’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많은 학생을 후원중인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
[FETV=김수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FETV=김수민 기자] KT가 올레 tv에 국내 IPTV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동시 도입하기로 했다. 기가지니, UHD와 같은 최신 셋톱박스 단말 기종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 내 모든 셋톱박스 단말 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올레 tv 간편결제 화면에서 ‘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수단 선택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와 생년월일 입력 ▲휴대폰 번호로 수신된 모바일 앱 연결 주소(URL)에 접속 ▲모바일 앱에서 간편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간편하고 안전하게 VOD를 결제할 수 있다. KT는 올레 tv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기념으로 17일부터 한 달간 ‘네이버페이’로 3000원 이상 유료 VOD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환 KT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급속히 이용이 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업계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서울관광재단과 협력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명소 및 이벤트,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내년 3월부터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내 서울 명소, 행사, 쇼핑, 음식점 등 5천여 개의 관광정보를 누구 스피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방대한 서울 관광 콘텐츠, 정보 중 원하는 내용을 음성만으로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어, 더욱 알찬 서울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누구가 뉴스, 날씨 등 생활 정보 제공하는 수준에서, 고객의 여가까지 관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내년 연말까지 음성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체험 행사 등 검색은 물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울 관광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장은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발자 동반성장 및 Io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메타트론은 기업이 보다 손쉽게 빅데이터를 준비·정제하고 AI기반의 기술을 개발·상용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2016년 개발 이래 국내외 10여개사에서 폭넓게 활용 중이다. SK텔레콤은 메타트론의 활용방식에 따라 ▲기업의 빅데이터 인프라에 활용되는 ‘메타트론 어플라이언스’ ▲대용량 데이터 분석·시각화를 위한 ‘메타트론 디스커버리’ ▲제조현장에서 이미지 분석을 통해 불량을 검출하는 ‘메타트론 머신 비전·’ 등 특화된 솔루션으로 개발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의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협력사 및 개발자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토대로 제공하고 관련된 자사의 노하우도 사회와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1월 메타트론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자 및 파트너 기업 관계자 400여명을 초대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DDC with Metatron 201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영국의 '위치', 독일의 'ETM', 프랑스의 '레뉴메리끄' 등 유럽의 주요 소비자 매거진으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청소기 '파워건'은 영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의 무선 청소기 부문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바이'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카펫, 마루 등 다양한 재질의 바닥에서 모두 우수한 청소 성능을 선보였고, 머리카락 흡입과 소음 수준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파워건의 청소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대비 브러시의 헤드와 파이프 연결부 높이를 약 30% 낮춰 가구 아래 청소 시 브러시가 바닥에 더욱 밀착되도록 구조를 보강했다. 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 인덕션과 빌트인 오븐(은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의 성능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전기레인지 인덕션 제품은 기능, 사용성, 안전성, 가공, 소음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총점 94.7(100점 만점)과 함께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을 받았다. ETM은 이 제품의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FETV=김수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등 잇따른 대형 스포츠 행사, 미세먼지, ‘워라밸’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가전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느 해보다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전 부문 매출이 1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TV와 세탁 가전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황사와 미세먼지 등 갈수록 대기 환경이 나빠지면서 세탁 가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뛰었다. 황사와 먼지 등을 털어내 주는 기능을 갖춘 전자옷장(스타일러)이 새 히트상품으로 떠올랐고,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에 빨래를 널 수 없게 되자 건조기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세탁 가전은 지난해 매출 순위 19위에서 올해 9위로 10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올해 이마트 매출 톱1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가전제품 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9㎏급이었던 빨래건조기를 이불까지 말릴 수 있는 14㎏급 모델로까지 확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아세안게임 등 연이은 대형 스포츠이벤트로 수요가 많이 늘어난 TV도 이 기간 매출이 20%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