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중국노선 여객 회복세와 해외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11월 항공여객이 역대 11월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항공여객은 작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95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1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11월 1일 기준 올해 누적 항공여객은 1억명을 돌파해 역대 최단 '1억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해외여행객의 꾸준한 증가세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노선을 다양화하면서 공급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제선 여객은 LCC의 공급 확대, 중국노선 여행객 증가, 노선 다변화 등에 따라 작년 같은 달보다 8.8% 증가한 701만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실적이다. 특히 중국노선 여객은 132만명으로 작년 11월보다 24% 증가했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 이전인 2016년 11월보다 3.4% 낮은 수준이다. '사드 여파'로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에 서서히 돌아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국내 면세점을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치가 여전히 저조하고 중국인 입국자 대부분이 개별 관
[FETV=김수민 기자] 백화점업계가 내년 1월 2일부터 신년 세일에 돌입한다. 20일까지 19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1월 2일 하루 동안 '피기 드림' 행사를 연다. 행사에선 25억원 물량의 잡화·의류·생활가전 9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1월 9∼13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80여개 프리미엄 패딩 및 핸드백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월 2일부터 남성 유명 캐주얼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도 진행해 폴로,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해지스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싸게 판다. 이와 함께 새해맞이 화장품 행사인 '브랜드 뉴 코스메틱 파티'도 열고 로레알, 랑콤, 입생로랑 등의 단독 및 신상품을 내놓는다. 현대백화점도 신년 세일에서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무이, 톰 브라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와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2018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
[FETV=김수민 기자] 설 선물로 3만∼5만원대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업체가 해당 가격대 상품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가 2014∼2018년 연도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실적을 가격대별로 분석한 결과 3만∼5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2014년 17.0%에서 올해 34.6%로 4년 사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3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67.5%에서 52.8%로 14.7% 포인트 내려갔다. 실제 이마트의 2018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 3만원 미만, 5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각각 전년보다 17.5%, 11.6% 증가한 데 비해 3만∼5만원대 선물세트 매출은 48.0%나 늘었다. 이마트는 1월 23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설 사전예약 카탈로그에 3만∼5만원대 상품을 지난 설 때보다 11개 늘어난 96개를 배치했다. 또 이 가격대 선물세트 준비 물량도 20%가량 늘렸다. 이마트는 3만∼5만원대 선물세트로 유명산지 사과 VIP세트, 유명산지 성환배 VIP 세트 등 과일 세트와 CJ 특선 N호와 동원튜나리챔 100-E호 등 통조림 세트 등을 준비했다.
[FETV=김수민 기자] 화웨이가 올해 2억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출하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연말을 앞두고 성명을 통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이미 2억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작년 출하량 1억5300만대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교적 스마트폰 시장에 늦게 뛰어든 화웨이는 2010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300만대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8년 만에 67배로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이다. 화웨이는 현재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 비보, 샤오미 등 토종 업체와 미국 애플을 따돌리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올해 초 이미 애플을 따돌리고 2위 자리에 올라서 선두인 삼성전자를 추격 중이다. 화웨이는 "현재 170개 국가에서 5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화웨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며 "내년 말 전에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FETV=김수민 기자] GS리테일은 내년 1월부터 수도권 GS25 점포에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제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이미 전국 GS수퍼마켓 3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GS리테일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간편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심플리쿡의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태칼국수, 바싹불고기 누들떡볶이,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등 4개 전용 메뉴를 먼저 선보였으며 내년 1월 명란 파스타,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 메뉴를 추가로 내놓는다. 밀키트 시장은 2012년 미국의 스타트업 업체인 블루에이프런이 신개념 식재료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열려 다수의 업체가 뛰어들면서 커졌다. 특히 지난해 아마존의 진출로 급격히 성장했다. 한국에선 1∼2년 전 스타트업으로 시작됐으나 아직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블루오션으로 여겨진다. 최근 GS리테일과 한국야쿠르트 등이 뛰어들면서 시장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은 꼼꼼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밀키트 사업을 펼칠 계
[FETV=김수민 기자] 애플이 국내에서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 판매 진작에 나선다. 애플코리아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에서 기존 사용하던 기기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신제품 가격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납하는 기종에 따라 예상 보상판매 견적이 차등 산정된다. 기종에 따라 최대 30만원이 할인된다. 아이폰XR은 69만원부터, 아이폰XS는 107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 출고가는 아이폰XR이 99만원부터, 아이폰XS가 137만원부터다. 애플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이 보상판매 형식으로 아이폰 할인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아이폰XS·아이폰XR의 비싼 가격으로 판매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FETV=김수민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해외 선사와 약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2만5000톤급 PC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2019년 하반기부터 건조에 들어가 2021년 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69m, 너비 25.7m, 높이 15.6m의 규모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조선부문에서 총 161척, 137억불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수주목표인 132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가스선 40척 (LNG선 25척, LPG선 15척)을 비롯해 유조선 64척, 컨테이너선 50척, 벌크선 4척, 호위함 2척, 카페리선 1척 등이다.
[FETV=김수민 기자] KT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있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B;eat)’는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 카페로,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제조한다. KT는 기존 유선인터넷을 연결하여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돼 있어 유선인터넷 연결 없이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로봇카페 비트에 설치된 5G 네트워크는 커피 주문 접수는 물론, 풀(Full) HD급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영상으로 관제센터에 24시간 로봇의 상태정보를 송수신하는데 쓰인다. 로봇에 탑재돼 있는 CCTV를 통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인지하고, 카페 안의 상황을 고화질의 영상으로 관리자에게 송신하며, 로봇의 이상 징후와 오작동 등 상태 정보를 지연 없이 전송한다. 특히 주문 접수와는 달리, 로봇의 전원상태, 운전상황, 동작인식 등 로봇 상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환경이 필요하며, 여러 모듈이 동시에 접속하여 끊김 없이 작동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하기 위해서는 5G 네트워크가 필
[FETV=김수민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CES 2019에서 5G시대 향후 10년 성장 동력을 찾는다. LG유플러스는 CES 2019 현장에서 LG유플러스의 향후 10년간 성장 동력이 되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를 모색한다고 25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5G에 담아야 할 핵심가치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 외에도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 참가한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AI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본다. 자율주행차 발전 방향에도 대해서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FETV=김수민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이 갖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제조·통신업계들이 저마다의 전략을 통해 B2B사업, 플랫폼 서비스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그중 LG유플러스의 행보는 유독 독특하다. AI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 정도경영을 중시하는 LG그룹의 문화가 작용한 걸까. LG유플러스의 AI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서비스 ‘소리세상’을 출시했다. 소리세상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8개 일간 주요 뉴스, 3000여권의 음성도서, 11개 주간·월간 잡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공지사항 등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시각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AI스피커 이용의 장·단점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정보접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