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트래픽 관리를 위해 2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연말(31일)에 평시 대비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최대 8.2% 증가한 시간당 5억6000건, 신년이 되는 자정부터 약 15분간은 타종 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동시간 대비 최대 41% 이상 급증이 예상된다.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약 800명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지역 및 주요 번화가, 대형쇼핑몰,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MMS, T맵, 로밍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서비스들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차단
[FETV=김수민 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수장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 예정인가운데 유독 황창규 KT 회장만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CES 2019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내년 1월 말 다보스 포럼과 2월 MWC(Mobile World Congress)에는 연달아 참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CES는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미국가전협회(CE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다. 각국의 가전과 IT기기의 정보를 파악하고 미래 시장의 트랜드를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글로벌 행사다. 이 자리에선 글로벌 비즈니스도 함께 추진된다. 이 행사는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됐다. 통상적으로 CES는 가전·전자 제조업체들이 참석해 왔으며, 이통업계는 MWC에 참가했다. 그러나 5G 상용화와 함께 자율주
[FETV=김수민 기자] 지난달 24일 화재가 발생한 KT 아현지사의 통신시설을 D등급으로 지정한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부통신부에제출한 ‘KT의 법령위반 검토 현황’에 따르면, KT 아현지사는 2015년 11월부터 C등급 국가통신시설임에도 D등급으로 축소 분류해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36조 제2항을 위반했다. KT 아현지사는 지난 2015년 원효지사와 통합으로 통신재난 범위가 3개 자치구에 해당해 C등급으로 상향이 필요했다. 또 지난해 중앙국사와 통합하고 2018년 광화문국사와 추가 통합해 통신 재난 범위가 서울의 4분의 1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D등급으로 축소 분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노 위원장은 "KT 아현국사가 규정대로 C등급으로 분류됐다면 대체 설비와 우회망 확보가 의무화돼 통신불능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소상공인 영업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며 ”위로금이 아닌 배상금을 지급하고 민법 특별손해배상규정에 따라 직접적인 영업피해와 정신적 피해 보상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화재 사고는 KT와 과기부에 의한 전형적인 인재로 과기부도 응당
[FETV=김수민 기자] 최근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론칭한 SK텔레콤이 신인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공연 ‘스테이지앤’을 27일 상수동 클럽 ‘모데시’에서 개최한다. 스테이지앤 공연은 SK텔레콤 음악 창작자 지원 사업의 첫 단계로,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연말 시즌 기존 음악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차트 중심의 시상식 공연과 차별화해,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음악 아티스트를 미리 발굴해 대중과 이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 론칭한 플로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스테이지앤을 지속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하고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스테이지앤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데뷔 2년 이내의 신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신규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SNS 대중 반응 분석 ▲인기 아티스트의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부터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7000대로 확정하고 그 중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코믹콘을 찾은 마블 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여러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다. 1.6터보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총 7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중 국내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회색)으로써 1963년 마블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의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
[FETV=김수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대소초’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SDN 164 karangpawulang 초등학교 학생, 인솔교사 등 10명의 한국 방문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대소초 국제교류반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활동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을 답방하기로 했으나 현지 학교의 지원 예산 부족으로 한국 방문이 어렵게 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의 뜻깊은 만남을 성사시킨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소초,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을 초청해 회사, 인천공항 제2격납고 견학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격납고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현직 정비사가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주기 등의 설명과 함께 항공 정비 현장을 안내했으며, 이후 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 교실로 이동해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방한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4박 6일간 한국에 머물며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서대문 형무소, 롯데월드 방문 및 충북 음
[FETV=김수민 기자] 계약서 없이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후려치는 등 ‘갑질’ 사실이 적발된 대우조선해양이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 처분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대우조선에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08억원을 부과하고 법인 검찰 고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이 기간 전체 계약의 절반에 달하는 1817건에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조선은 작업 시작 후 빈번히 발생하는 수정·추가 공사(본계약의 30% 규모)에는 아예 '선작업·후계약' 원칙을 유지한 사실도 드러났다. 수정·추가공사에서는 시수 산출을 위한 객관적인 '표준원단위'를 만들지도 않은 채 그때그때 예산 사정에 따라 하도급 대금을 준 것이다. 대우조선은 시수(작업 물량을 노동 시간 단위로 변환한 것)에 임률단가를 곱해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다. 임률단가가 1만원이고 작업 물량이 '10시수'면 대금은 10만원이 되는 식이다. 하도급업체는 수정·추가공사에서는 작업량과 대금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일을 시작해서 작업이 끝난 후에야 대우조선이 작성한 정산합의서에 서명할 수 있었다. 최근 조선업계의 침체로 예산이 계속
[FETV=김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위탁판매업체를 종전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리고 요금제도 80여종에서 100여종으로 확대한 제4기 우체국알뜰폰을 내년 1월 2일부터 우체국 1500곳에서 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종전 입점업체 가운데 서경방송이 알뜰폰 위탁판매를 중단하고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세종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 4개 업체가 추가됐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2021년까지 수탁업무를 수행한다. 에넥스텔레콤이 출시할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는 월 2만5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6GB, EBS스마트코치 이용권(1년)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EBS스마트코치는 초·중·고·수능생 대상 문제집 500여권과 동영상 강의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세종텔레콤은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TV 등 결합상품과 동시에 가입하면 알뜰폰 기본료를 2년 동안 최대 13만2000원까지 할인해준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한 '우체국폰'을 출시해 우체국 이용이 쉽고 편리하도록 지원한다.
[FETV=김수민 기자] 대한항공은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1.5리터 X 2만4000개)를 긴급 수송한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순다해협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시상식’에서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자동차의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대차 넥쏘, 싼타페, 벨로스터가 각 부문 1등급을 받았다.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전기차 넥쏘는 중형 SUV 부문에서 총점 95.9점(1위)을획득하며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중형 SUV부문 최우수’를 수상했다. 넥쏘는 또 친환경 차종 중 종합점수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친환경차’, 전체 차종중 어린이안전성 점수 1위(8점 만점)를 기록해 ‘최우수 어린이보호’ 특별상까지 받아 3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 및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구조물 적용으로 차량 자체의 충돌안전성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