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조정 인상한다. 롯데리아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되는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및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른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 해외 정세 불안으로 인한 환율 상승 및 해상 물류 수수료 증가와 더불어 수입산 주요 원자재 상승과 함께 국내 최저임금 인상 및 기타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증가에도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으로,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인상해 각각 5천원, 7천3백원으로 조정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은 곧 가맹점의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가맹사업자 단체의 지속 요구와 더불어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의 이익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률을 고심 끝에 적용하였으며 향후 독창적인 메뉴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철학 ‘농부의 마음’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창업 초기 대방공장부터 현재 본사 사옥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 간 보라매공원 옆에 터를 두고 있어 지역 주민과 공원 방문객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농심은 본사 인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농부의 마음’을 라면 생산과정에 투영한 예술품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면과 연관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농심 기업동행정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행복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푸드가 내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한다. 신세계푸드는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를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번 가격 조정에도 노브랜드 버거의 가성비 대표 상품인 그릴드 불고기와 갈릭앤갈릭은 단품 3000원대와 세트 5000원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음료 메뉴 12종은 가격을 동결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BBQ가 봄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만족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대대적인 매장 교차 점검을 시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각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비즈니스 매니저’사이에 담당 지역을 변경해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교차점검’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BBQ의 철학을 지키고 고객 만족과 신뢰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 운영 본부에 소속된 BM들이 서로 담당 매장을 바꿔 방문하며 QCS(Quality(품질), Cleanness(청결도), Service(서비스))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패밀리(가맹점주)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조리 매뉴얼을 비롯한 각 메뉴들의 조리 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외에도 재고 보관 상태, 각종 위생교육 등을 체크한다. 이를 통해 BM들이 기존 담당 지역이 아닌 매장을 방문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점검 및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지역 매장들의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서로 교환하며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시너지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닌텐도 ‘피크민’과의 협업 상품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크민'은 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소프트웨어 피크민 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신비한 생물로, 모바일 AR 게임 ‘Pikmin Bloom’(피크민 블룸)에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피크민은 무해한 매력으로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피크민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매력을 담은 파자마, 후드티셔츠, 티셔츠 3종, 머그컵, 그립톡 3종 등을 선보인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피크민과 스파오와의 협업을 원하는 수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무해하고 귀여운 피크민들이 가득해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들을 스파오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피크민 협업 상품은 온라인에서는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파오 홍대 AK점에서는 피크민 연출물 및 협업 상품 전시와 함께 닌텐도 어카운트 QR 체크인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크민 스티커(4종 중 랜덤 1종)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 대표를 계열사 코스맥스, 차남 이병주 대표를 지주사 수장으로 배치했다. 최근 지주사 코스맥스BTI에 CJ그룹 출신의 허민회 부회장이 영입된 후 장‧차남이 각각 새로운 미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 코스맥스BTI와 주요 계열사 코스맥스의 대표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먼저 올해 3월 초 지주사 코스맥스BTI는 CJ그룹 출신의 허민호 부회장을 대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주사 코스맥스BTI와 계열사 코스맥스가 대표 변경을 알렸다. 코스맥스BTI는 기존 이병만‧이병주 대표에서 허민호‧이병주 대표로 변경됐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같은 날 코스맥스는 기존 최경‧이병주 대표에서 최경‧이병만 대표로 바뀌었다. 장남인 이병만 대표는 계열사 코스맥스, 차남인 이병주 대표는 지주사 코스맥스BTI를 이끄는 구도다. 장남 이병만 대표는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한 후 2016년부터 지주사에서 해외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후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던 기간에는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시장 확대, 일본 법인 설립 등의 사업을 주도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3년부터 코스맥스BTI를 이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입한다. 컬리는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입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 주로 컬리 전체 발행 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 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매입 금액은 150억 원 규모이다. 컬리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다음 달 11일부터 5월 7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과 매매 계약 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 중개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주에게는 우편 통지가 되었으며, 통지를 못 받았거나 이날 이후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NH투자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 수 개월간 검토한 사안으로 장외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 특성상 회사의 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회사는 판단했다. 또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FETV=김선호 기자] 윤상현 CJ ENM 대표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지난해 그 이상의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등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만큼 올해는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7일 개최한 CJ ENM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는 FETV의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공시 등의 사항으로 인해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지난해 창출한 영업이익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 ENM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2023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자 커머스를 비롯한 엔터부문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조2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CJ ENM 측은 OTT 티빙의 성장과 고도화된 콘텐츠 유통전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엔터와 커머스부문이 2023년 위
[FETV=김선호 기자] 현재 글로벌 74개국 1,211개 특별 상영관을 운영 중인 CJ 4DPLEX가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 Entertainment®(이하 ‘AMC’)와 손잡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CJ 4DPLEX가 AMC와 전 세계에 65개의 SCREENX 및 4DX 상영관 개설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MC는 현재 전 세계 900개 극장과 10,000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Odeon이라는 극장명으로 6개의 SCREEN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SCREENX 상영관 25개, 4DX 상영관 40개 등 총 65개관을 선보인다. 새로운 상영관은 AMC의 주요 전략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인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중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CJ 4DPLEX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2억 2,500만 명의 AMC, Odeon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C 애덤 아론 회장 겸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최초로 모-자회사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 수주해 운영 중인 필리핀 마닐라 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인력이 참여해 공항운영 분야 자문을 제공하고 이후 참여 사업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공항사업(`24.3월 계약, 터미널1~4 운영 및 유지보수 전담)에는 네트워크, IT 등 2명의 자회사 인력이, 쿠웨이트 T4 운영사업(`18.5월 계약)에는 소방, 공조, IT 등 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 모-자회사 공동추진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소속 3개 자회사*와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3개 자회사 대표 및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은 공항 핵심시설 관리, 공항운영 서비스, 공항보안 등 인천공항이 보유한 ‘K-공항운영 솔루션’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와 자회사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