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이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노력과 투명한 ESG 정보공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올해 AI센터를 설립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 혁신, 생산 계획 최적화 등에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ESG 경영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내재화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요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경영 신뢰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과 고효율 히트펌프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광동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희귀의약품을 도입하고 약제
[FETV=김선호 기자]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의 수술 전 투여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발생하는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철결핍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이 의료적 혜택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비파열 뇌동맥류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 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중간 분석에서 조기 우월성 기준을 충족해 계획보다 일찍 종료됐다. 이에 따라 UIA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 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됐다. 연구팀은 수술 약 4주 전 페린젝트 1000㎎을 투약한 환자 17명과 표준 치료만 시행한 대조군 14명을 비교해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적혈구 수혈 시행
[FETV=김선호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국가필수의약품인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네오나트륨주’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오나트륨주’는 11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아세트산나트륨은 신생아·소아의 대사성 산증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필수 성분으로 그동안 국내 생산 제품이 없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의료기관들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 제품을 공급받아 왔으나 해외 제조사의 공급 변동과 약가 변동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급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허가를 통하여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는 수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의료현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팜비오는 네오나트륨주를 2026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아세트산나트륨은 신생아·소아 대사성 산증 치료에서 대체가 어려운 필수 성분”이라며 “한국팜비오는 시장성이 낮더라도 국가필수의약품과 같은 꼭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및 항공MRO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세청(청장 이명구) 및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회장 강구영)와 ‘항공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관세청 이명구 청장,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민석 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협약 체결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12월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 운영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운영에 따른 제도정비 및 신규 MRO 사업자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 첨단복합항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첨단복합항공단지는 항공MRO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자유무역지역 운영개시로 입주기업은 관세 및 부가세 유보혜택을 받게 된다. 항공MRO 산업은 해외부품 수입 비중이 높아 관세 및 부가세 등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 만큼 이번 자유무역지역 운영개시를 통해 글로벌 MRO 기업의 신규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첨단복합항공단지 자유무역지역
[FETV=김선호 기자] 하림이 집에서도 옛날 짜장 맛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올 하반기 컵 짜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정통 옛날 짜장의 풍미를 살린 ‘볶은짜장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볶은짜장면은 소고기, 돈골 풍미의 춘장에 볶은 양파와 마늘을 더해 완성한 특제 볶음 짜장 스프를 사용해 달짝지근하고 고소한 정통 짜장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쫄깃한 면과 건더기, 자작하게 어우러지는 짜장 소스가 어릴 적 즐기던 짜장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조화로운 풍미와 균형 잡힌 식감으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용기면 형태로 출시되며 전국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볶은짜장면은 어린 시절의 짜장면 맛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정통 옛날 짜장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용기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BBQ가 '뿜치킹'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앵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14일까지 에이블리에서 최대 뿜치킹 한 마리 쿠폰을 증정하는 'BBQ GOLDEN WEEK'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BBQ는 지난 9월 뿜치킹 출시를 기념해 에이블리와 진행한 1차 협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기반으로 에이블리와 다시 한번 앵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이블리 앱 내 BBQ 이벤트 페이지에서 뿜치킹 관련 퀴즈를 맞힌 선착순 50만명에게는 5000원·6000원 할인 쿠폰 또는 뿜치킹 한 마리 증정 쿠폰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BBQ앱 내 쿠폰등록 탭에서 ‘60만개돌파’를 입력하면 중복 사용도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000원 할인 쿠폰과 뿜치킹 한 마리 증정 쿠폰은 뿜치킹 주문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1030 여성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뷰티·라이프 플랫폼이다. 에이블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기준 패션 앱 사용자 수 10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 1위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미생물 실험실’이 올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대한 현장 심사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 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실험실 환경안전 진단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개선 활동을 이어왔으며 안전교육 및 훈련을 강화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이번에 ‘미생물 실험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소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김진현 소장은 “이번 인증은 연구 환경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안전 인
[FETV=김선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오는 1월 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AK플라자 분당점에서 한샘의 호텔침대, 매트리스 등 인기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한샘은 신규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최근 프리미엄 가전과 가구를 함께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신혼 및 이사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팝업 스토어를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한샘의 프리미엄 가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인테리어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과 집 공간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도 완성해 볼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넓은 공간에서 한샘의 프리미엄 가구들을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중심으로 붙박이장, 학생 책상 등 인기 가구들을 전시해 선보인다. 먼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되어 별도의 인테리어 없이도 벽면 전체를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무드로 완성해주는 한샘 ‘호텔 침대’를 만나볼 수 있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사임에 따라,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따라서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비임상 CRO(위탁연구) 전문기업인 우정바이오가 오너 2세인 체제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채비에 나섰다. 취임식에서 천희정 대표는 구성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 제2성장기를 예고했다. FETV는 오너 2세 시대 개막과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우정바이오의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우정바이오는 올해 5월 창업자 천병년 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사망)로 오너 2세 시대를 맞이했다. 창업자의 장녀 천희정 대표로서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사업을 이끌게 된 셈이다. 그럼에도 수립된 계획에 맞춰 성장 전략을 실행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 5월 우정바이오는 대표가 천병년 회장에서 천희정 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어 8월에는 최대주주가 천병년 회장 외 9인에서 천희정 외 8인으로 바뀌었다. 천병년 회장의 유고로 자녀와 부인이 지분을 넘겨받으면서다. 1957년생인 창업자 천병년 회장이 향년 68세에 별세하면서 1988년생인 장녀 천희정 대표가 37세에 우정바이오 대표에 오른 셈이다. 천희정 대표로서는 경영수업을 받으며 본격적인 승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우정바이오에 따르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