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빠르게 확장되는 비즈니스에 발맞춰 글로벌 탑 티어 수준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팀무신사 차원에서 해외 시장까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데이터, 고객, 운영 등 플랫폼 간 공통 영역을 하나의 코어 체계로 구축해 비즈니스 확장과 시너지 창출이 쉬운 구조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특히 그동안 무신사가 성장해 온 상품 중심의 중개 방식을 넘어서 글로벌 마켓에서 국경을 뛰어넘는 크로스보더로서 전 세계 패션과 스타일 취향을 연결하겠다는 팀무신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임직원의 40% 이상을 테크 인력으로 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채용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팀무신사 차원의 OCMP(One Core Multi Platform)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전체 비즈니스의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OCMP는 복수의 플랫폼에서 공통된 영역은 연동 및 통합하고 각 플랫폼의 고유한 기능은 플랫폼별로 구축하는 시스템 구조다. 다수의 플랫폼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운영의 효율성을
[FETV=김선호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제철 농산물 ‘다래’를 활용한 겨울 시즌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강원도 특산물인 다래는 달콤한 맛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 뛰어난 영양성분을 자랑하는 과일로 엔제리너스는 제철을 맞은 다래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원도 청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28일부터 구매 가능한 신메뉴는 다래 고유의 달콤한 맛과 크림슨펀치의 상큼함을 조합하고 핫&아이스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래 레드 스위티’와 국내산 자연 다래와 얼음만을 사용해 원재료 고유의 맛과 다래의 그린 색상을 강조해 제철 과일의 자연적 요소를 강조한 ‘그린 윈터 다래 스노우’ 총 2종이다. 엔제리너스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제리너스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댓글 이벤트 참여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최근 건강과 동시에 즐거움을 추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실천한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대표 지역축제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구미라면축제는 지자체와 기업간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미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기간 중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36%가 구미시 외 타 지역 방문객으로 집계되었으며, 축제기간 중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상승했다. 구미시는 올해 12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에 참여해 더욱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의 콘셉트를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정하고 구미역 앞에 475m의 라면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심은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K-컬처 산업 전반에 대해 전망하는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7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했다. 대중적, 학술적 경계에서 '한류 4.0' 단계인 현재의 K-컬처 트렌드를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 ‘컬처코드연구소’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K-컬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중음악, 드라마 및 예능, 웹툰, 영화 총 4개 분야 세션으로 진행되고 각 세션 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총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산업에 대한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 이후에는 각 세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연구 성과물로 기록해 올해를 결산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공동 저서 'K-컬처 트렌드 2025'도 출간할 예정이다.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
[FETV=김선호 기자] 현대면세점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ESG 공공전시를 선보인다. 현대면세점은 다음달 3일까지 동대문점에서 ESG 공공전시 '에이치그램(H-gram)'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현대면세점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가 협력해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설치물을 선보인다. 우선, 면세점 내·외부에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바이오필릭 벤치와 휴게 공간을 설치한다. 바이오필릭이란 자연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해당 공간을 방문하는 전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차, 단차' 표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면세점 인근 지하도 출입구에 단차를 알리는 문구와 캐릭터 이미지를 부착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그래픽도 설치한다. 그래픽에는 면세점 근처 주요 시설까지 도보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일반고객·노인·임산부 등으로 나눠 표기해 고객별로 직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올리브영의 혁신매장 1호점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CJ올리브영은 내달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오픈 예정인 매장의 이름을 ‘올리브영N 성수’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오는 11월 22일 공식 개점을 앞둔 이 공간을 통해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N 성수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혁신매장 ‘올리브영N’의 1호점이다.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 알파벳 N을 첫 철자로 하는 단어가 함의하는 무한한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올리브영N이라 이름 붙였다. 지난 25일 오전에는 팩토리얼 성수 건물 외부에 기대감 조성 차원에서 특별히 디자인한 가림막을 설치하며 새 매장의 정체성을 처음 공개했다. 매장은 총 5층 규모이며 각 층별로 특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맞춘 공간으로 조성한다.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가장 모범적인 ESG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획득한 역대 최고 수준의 ESG 통합 등급이다. 올해 평가 대상 764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20곳으로 단, 2.5%에 불과하다.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환경 경영(E) 실천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구축에 주력하며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GS리테일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하며 통합 등급을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환경,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A+,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GS리테일은 이상기온, 도시 홍수, 태풍 등 주요 자연재해 유형별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리스크를 추산해 자산손실률을 공시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경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상품을 확대하고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구축한 친환경 편의점을 전개해 에너지
[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유통업계에서 7년 연속으로 A등급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롯데쇼핑과 연결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 뿐이다.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은 25일 1,001개의 상장회사와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를 포함 총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ESG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환경(Environmental) A, 사회(Social) A+, 지배구조(Governance) A 등급을 기록하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 분야에서 롯데쇼핑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성 및 인권경영 시스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 우수로 A등급을,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등 운영 개선 등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쇼핑은 2021년 1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한 이후 2022년부터
[FETV=김선호 기자] 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CU 방문 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다. 현재 방문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으며 오전 6시 이전에 접수 시 당일 수거도 가능해 편의성과 신속성을 대폭 높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CU POST 앱에 접속해 택배 예약하기 내 방문 택배 페이지에 송/수하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CU POST는 CU의 알뜰 택배, 국내 택배, 국제 택배 등 모든 택배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전용 앱이다. 방문 택배 서비스의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원부터 6,000원까지로 업계 최저가다. 또 CU는 3건 이상 택배 요금을 2건 이하 요금에 비해 최대 2,400원까지 낮춰 3,2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예컨대 5kg 택배를 3건 보내는 경우 업계 평균 대비 최대 6,3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FETV=김선호 기자] “갑진년은 창사 53주년이자 유통업을 영위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우리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도전정신과 끈기로 이겨내왔다. 어려움 앞에서 멈추거나 위축되기보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말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2024년이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의 전략을 제시했다. ▲고객 중심 사업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디지털 전환)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 유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새로 수립해야 했기 때문이다. ◇글로벌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GS리테일은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럭키수퍼 1호점)을 오픈하면서 유통업에 지출했다. 이후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GS25’ 편의점을 개점하며 유통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나갈 수 있었다. 현재 국내 편의점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선도 기업이 됐다. 연혁을 살펴보면 1971년부터 1987년까지를 ‘유통업의 기반’, 1990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