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LA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약 5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동원하며 미국 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 멜로즈 거리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팝업 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최근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에이피알은 LA의 상징으로 꼽히는 영화 ‘라라랜드’와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LA 팝업 스토어에 ‘글로우 랜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글로우 랜드’는 ‘Anyone Can Glow’(누구나 빛날 수 있다)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는 데 주력했다. 궁전 형상의 핑크빛 인테리어, 보석 모양의 오브제, 요정 콘셉트의 스태프 등을 배치했으며 한정판으로 제작된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을 비롯한 부스터 프로 미니, 제로모공패드, PDRN 라인 등 메디큐브의 인기 제품들도 함께 전시
[편집자 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bhc, BBQ, 교촌 3강 체제로 굳어졌다. 이제 반전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금·은·동’ 순위에 업계는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FETV는 각 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을 조명하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다시 넘볼 수 있게 됐다. 직영점 확대와 계열사 제너시스글로벌과의 내부거래가 이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사보고서를 분석하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hc(다이닝브랜즈그룹)와 2위 BBQ(제너시스BBQ) 간 매출 격차가 2023년 624억원에서 2024년 95억원으로 좁혀졌다. BBQ는 원가 폭등에 대한 대응으로 2023년 9월 올리브오일과 해바라기오일을 혼합한 새로운 오일로 대체하는 결정을 내리며 소비시장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표 상품 ‘황금올리브치킨’ 이미지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매출 감소가 이뤄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만 두고 보면 지난해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성적표를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과 재무 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 매출액 6432억원, 당기순이익 1662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하여 26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303만 명에서 7664만 명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
[FETV=김선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모바일 앱(이하 세븐앱) 리뉴얼 한달여 만에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세븐앱 리뉴얼을 통해 O4O 서비스를 재편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븐앱 리뉴얼의 핵심은 손쉬운 기능과 간편한 메뉴 접근성, 그리고 이용 속도의 향상을 내세웠다. 이용 빈도가 높은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쏘옥보관’ 등을 메인화면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세븐앱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70%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 고객의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신규 가입자 중 60%가량이 해당 연령대 인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긍정적인 평가도 줄을 이었다. 모바일앱 평가 점수(앱스토어 기준)는 4.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고조회가 완전 업데이트돼서 좋아짐’, ‘이번에 업뎃 제대로 했네요’, ‘쓸맛 나네요’ 등의 이용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일일 활성 사용자수(DAU)도 50%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며 가장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GS스포츠와 손잡고 프로축구단 FC서울을 테마로 한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GS그룹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양사의 고객, 팬들에게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려는 점 등이 이번 특화 매장 추진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25는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GS25 연남한양점을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꾸며 오는 17일 재개장 하기로 했다. 접근성, 상징성, 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30 고객 비중이 높고 유동 인구가 가장 활발한 입지의 편의점을 이번 특화 매장으로 탈바꿈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특화 매장은 43평 규모이며 FC서울의 엠블럼,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축구장의 핵심 요소가 매장 내·외부에 잘 반영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화 매장 외부는 축구 스타디움 콘셉트로 구현됐다. GS25는 건물 외벽이 위에서 아래로 점차 좁아지는 스타디움 특유의 사선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FC서울의 강력한 붉은 색감과 통유리를 외벽 인테리어에 교차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입체감도 크게 끌어올렸다. 출입구에는 높이 1m 5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FC서울 마스코
[FETV=김선호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행사인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참여하여 푸드케어를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지난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만 49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과학기술 행사다. 올해는 ‘과학기술의 엔진, 내면의 호기심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 2전시장 등에서 오는 2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플레이그라운드 오브 푸드케어’라는 콘셉트 아래 푸드케어를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아트 컴퍼니 ‘악수’,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과 협업을 통해 푸드케어를 즐겁게 경험하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부스에서는 일반 전시 관람과 더불어 현장등록을 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전자태그 방식의 팔찌와 조끼를 착용 후 푸드케어를 주제로 기획된 6가지의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조이스틱으로 대체육 햄버거를 만드는 오락기 게임인 ‘헬시 버거 챌린지’,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와 상호 VIP 고객 방문 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들에게 태국과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의 현지 유명 리조트에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와 양사간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개장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연간 4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싱가포르 대표 종합 리조트로 57층 규모 타워 3개가 긴 보트처럼 생긴 스카이파크를 떠받치는 웅장한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57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피니트풀을 갖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카지노, 뮤지엄, 전망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춰 아트부터 쇼핑, 카지노까지 원스톱으로 즐기는 최고급 리조트로 평가된다. 내부의 럭셔리 쇼핑몰 ‘더 샵스’에는 명품과 패션은 물론 고든 램지, 울프강 퍽, 다니엘 블루드 등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다이닝까지 2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팡은 15일 쿠팡 판매자들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 이번 행사에선 오프라인 참석자를 합쳐 6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운영 전략과 실무 적용 방식이 폭넓게 소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모델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로 무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담존도 운영했다.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에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판매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팁도 공유됐다. 쿠팡과 협업으로 가파른 성장을 일군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스토리도
[편집자 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bhc, BBQ, 교촌 3강 체제로 굳어졌다. 이제 반전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금·은·동’ 순위에 업계는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FETV는 각 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을 조명하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외형성장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내실 경영으로 전략을 전환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때문에 매출이 정체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51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도 각각 3136억원, 653억원으로 9.5%, 4.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338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을 2023년 22.5%에서 2024년 26.1%로 상승시킬 수 있었다.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점하고 있는 브랜드 bhc로서는 외형 성장
[FETV=김선호 기자] 하나투어가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지난해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올해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 영입해 조직을 편제하면서 기획·재무 영역에서도 주가 부양 등 주주가치 강화 작업을 가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하나투어는 자기주식 54만9253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 1603만9185주의 3.42%에 해당하는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339억8000만원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는 것이 하나투어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이 내리진 건 본격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CFO를 영입하면서부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장기주 전 카카오페이 부사장이 하나투어 재무와 기획을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됐다. 장 전무의 하나투어 직책은 총괄본부장으로 산하에 기획과 재무본부를 이끄는 형태가 됐다. 장 전무는 호주 맥쿼리 대학교를 졸업한 후 IBM, 시스코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7년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