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최근 은행권은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 판단시 FDS 고도화 등 사고발생 예방 노력도 고려하기로 하면서 필요성 역시 기존보다 커졌다. 이에 FETV는 은행별 FDS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2월 금융사고 패턴 기반 FDS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AI 행동패턴 분석 기법 기반 탐지 범위, 정밀도 향상에 중점을 둔 고도화에 착수했다. ◇금융사고 패턴 이용 이상징후 감지 우리은행은 올해 2월 금융사고 패턴을 이용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FDS를 구축해 오픈했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상거래에 대해서 전산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FDS를 구축해서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축으로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시나리오 기반 부정거래 검사시스템을 현업에 도입하게 됐다는 것이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시스템은 금융사고 행동 패턴 시나리오에 따른 검사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거래를 탐지한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동남권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지역 성장 엔진을 육성코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3억원을 특별출연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100%)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부산·울산 지역 소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남권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유니콘 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런던지점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VoP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직접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VoP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25년 1월부터 GCM Desk를 운영하며 자금·유가증권·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환율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기반의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됐으며,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런던지점의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해 총 195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투게더 △Tech △IT특성화고 △보훈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역인재 부문은 6개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밀착형 채용을 강화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이며,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차세대 RM(기업금융)·C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을 거쳐 금융전문가로 육성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신설된 ‘우리 투게더’부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군 전역(예정) 장교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거점 국립대학에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지원자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을 해당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서류전형 과정에 AI역량검사를 도입해 직무 적합성과 잠재역량을 정밀 평가한다. 또한, ‘Tech’ 및 ‘IT특성화고’ 부문 코딩테스트를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의 매출 관리 및 증대를 돕기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출지원’ 부문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관리를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카드 매출액,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 매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용 중이며, 연말까지 카드 매출뿐만 아니라 간편결제(Pay), 온라인마켓, 배달 플랫폼 매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복잡한 세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협력해 외국인 고객 특화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예금담보 신용카드는 은행 정기예금을 담보로 한도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신용 이력이 없어도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다양한 혜택과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는 기존 외국인 고객이 신용카드 발급 과정에서 겪었던 종이 서식 작성, 의사소통의 불편함 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발급신청 전 과정 디지털화 및 간소화 ▲발급 자격 자동심사제도 ▲언어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한 시간 이상 걸리던 발급 신청 소요 시간을 약 10분으로 단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외국인 고객도 다양한 신용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이 신용거래 이력을 쌓고 국내 금융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등의 기준에 따라 작성했으며 외부기관의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는 성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기법을 최초로 도입해 Sh수협은행의 ESG경영활동이 우리 사회·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이해관계에 있는 기업이나 기관 등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분석했다. 아울러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금융 서비스 강화 ▲포용금융 확대 등 중요 이슈를 도출했으며 이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와 성과 등도 상세히 공개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국내 유일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통해 수산·해양분야 ESG경영을 강화하고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객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그룹이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의 결과로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임팩트를 정량화된 재무 가치로 측정하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는 2023년 성과 대비 2.4%(1287억원) 증가한 수치로, 측정 대상이 되는 그룹의 사회적 가치 사업 수 또한 2023년 359개에서 2024년 468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4년 ESG 경영 활동에 대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2449억원 ▲사회(S) 3조1608억원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 2조1302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 영역의 성과가 2023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포용적·손님 친화적 금융상품 부문의 확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 지원,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 ‘2025 S-Classic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S-Classic Week’는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체결한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신한음악상’ 역대 수상자들이 매년 8월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계(四季)’를 주제로 나흘간의 무대를 통해 각 계절의 색채와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수상자들이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S-Classic Week’는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예술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이다”며 “앞으로도 신한음악상을 통해 재능 있는 클래식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안심통장 특별보증(2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신보가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 등 협약은행(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이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비대면 금융 지원을 강화해, 경영 안정과 서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8일부터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000억원 규모로 공급되는 이번 상품은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대표자 신용평점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