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도 무료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통적인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전체 실적에도 비은행 부문 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별 비은행 계열사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은 그룹 비은행 부문에서 사실상 양축을 맡고 있고 있지만 사실 전체 기여도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순이익 측면에서 따져봐도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61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실적이다. 명예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실적이 후퇴했다.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순이익은 8020억원이었다. 1분기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6331억원이었다. 이는 그룹 전체 순이익을 넘어선 수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은행 실적에 의해 그룹 실적이 좌우되는 현상이 심화됐다. 그룹 비은행 계열사들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감소했다.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이 차지하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총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2% 감소한 수준이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9%, 14.8% 성장했다. 수신 잔액은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 및 자산 시장 위축에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1분기에만 약 2조2000억원의 잔액이 늘었다. 여신 잔액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 공략 강화로 성장을 이어갔다. 아파트담보대출은 부부 합산 소득을 인정하면서 고객군이 확대됐고, 전셋집 안심스캔, HF전세지킴보증 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올 1분기 후순위 대환대출 출시 이후 취급에 속도가 붙으며 올 4월 말 기준 잔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357억원과 비교해 20% 줄었다. 가계 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 잔액이 늘며 이자 비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이하 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이번 KB GenAI 포털 구축으로 KB금융의 주요 계열사는 ▲최신 기술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생성형 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성형 AI에서 자율적 판단과 문제 해결이 가능한 에이전틱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중심의 금융 혁신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B금융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10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손님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 최고의 혜택
[FETV=권현원 기자] 한국신용데이터는 김동호 대표 겸 창업자가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년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 116명의 YGL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비지니스 분야의 리더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업가 정신과 경영 혁신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세계 각국의 정·관·재계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사회·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 행사로 유명한 WEF는 매해 만 38세 이하 차세대 유망주로 ‘영 글로벌 리더(YGL)’를 선정하고 있다. YGL 출신 기업인으로서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이, 정치인으로는 제임스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선정된 바있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전국 17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 설립을 목표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끌며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베트남 타인호아성 빈록현 빈롱코뮨 배오마을(이하 배오마을)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NH Change Makers'의 첫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농촌지역 사회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현지주민 대상으로 사업 공모전을 개최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 차원 보조금 지원 등 현지 지역 정부와 함께했다. 지난 12월 공모전을 개최해 4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인호아성 등 4개 지역, 총 6개 사업을 선정·추진했다. 그 중 처음으로 배오마을에서 주거용 폐수처리 및 위생 개선 지원 시설 사업을 완공해 지역주민의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13일 완공식에는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조정래 부사장과 농협은행 하노이지점 박창오 지점장,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 김종석 법인장,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 김선 본부장과 굿네이버스 베트남 박동철 대표가 참석했고, 베트남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외무부 부차장, 빈록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지역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1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만기 상품이며, ‘상승추구형’과 ‘상승낙아웃형’으로 구성됐다. ‘상승추구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만기 이율은 최저 연 2.55%부터 최고 연 2.75%(9일 기준, 세금공제 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도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2.40%부터 최고 연 4.40%(9일. 기준, 세금공제 전)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다만 ‘상승낙아웃형’은 일정 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1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2.40%(9일 기준, 세금공제 전)의 만기 이율이 확정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모집 한도는 수익구조마다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고 일반 정기예금 대비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금리 시대에 특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임영옥 사무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설계 및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부자(위탁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활용해 우리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학교나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다. 기부자 사망 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전 재산을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적십자회비 2억4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회비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행보에 동참해 어려운 이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대학생의 젊은 감각과 참신한 시각으로 청년 세대와 그룹의 소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19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를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스마홍)’는 2012년부터 지난해 18기까지 총 1011명의 홍보대사를 양성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사회가치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총 50명의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현업 실무진 매칭을 통한 신규 마케팅 기획 ▲그룹 브랜드 홍보활동 ▲ESG캠페인 기획 및 실행 ▲전국 거점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금융 현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그룹과 청년 세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와 향후 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수여된다. 하나금융그룹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