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특별판매 상품을 통해 5개월 간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865점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에 0.30%포인트(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기간 내 신용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은 연간 기준 31억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금리 기준 일반 신용대출보다도 1.6%p 이상 낮은 2%대 금리로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취급 일반신용대출 기준 900점 이하의 모든 신용점수 구간에서 전체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잔액은 32.2%, 4조 9000억원으로, 카카오뱅크는 2년 연속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완수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한다는 계획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고객중심의 소통 강화에 앞장설 'NH 디지털패널'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NH디지털패널은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견을 전달하는 온라인 패널이다. 아이디어 공모 및 마케팅 설문 등 금융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고객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0명으로 만 19세 이상 고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로 활동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선발된 패널 중 '디지털패널플러스'를 상시 모집해 신규서비스 체험,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 정성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며 활동 주제별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은행 주관으로 실시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이날부터 i-ONE Bank(개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급 결제 수단인 ‘예금 토큰’으로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이디야 ▲하나로마트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땡겨요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결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i-ONE Bank(개인)를 통해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총 3만원 이상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2회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쿠폰 3000원권을 제공하는 등 테스트 참여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 모집 및 ‘예금 토큰’ 실거래 테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ONE Bank(개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화폐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디지털화폐 기반의 금융 혁신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전날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계열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금융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가 강연을 맡아 녹색금융 정책의 배경과 동향, 금융기관의 K-택소노미 도입 필요성, 그에 기반한 녹색여신 관리지침 제정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부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관련 TF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시 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여신 취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그린워싱 관련 금융회사 및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녹색여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농협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기조에 발맞춰 녹색기업 및 저탄소 전환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탄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에서 발생한 882억원 규모 부당대출이 적발됐다. 부당대출와 부당 점포를 개설해 관련 금품수수를 받고, 금융사고를 허위·축소 보고하는 등 사례도 다양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이해관계자 등과 부당거래에 대한 최근 금감원 검사사례’에 따르면 기업은행에서는 58건, 총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발생했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먼저 친한 임직원, 배우자 등을 동원한 사례가 있었다. 기업은행 퇴직직원 A씨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출관련 증빙, 자기자금 부담 여력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심사역 등 은행 임직원은 이를 공모·묵인하는 방법으로 총 51건, 785억원의 부당대출을 받았다. A씨는 부동산 시행업 등을 영위하면서 은행 재직자인 배우자, 입행 동기, 사모임, 거래처 관계 등을 통해 친분을 형성한 임직원 등 총 28명과 공모하거나 조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심사센터장인 B씨는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거래소인 법인과 공모해 해당 법인이 실소유하는 또 다른 법인 대표를 B씨의 처형으로 교체했다. 이후 B씨는 입행동기인 지점장에게 대표를 교체한 법인 여신을 신청하도록 하고 본인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FETV=권현원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00 밑으로 떨어지는 CCSI는 앞선 1월과 2월 모두 올랐으나 이달 다시 하락 전환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요 CSI지수 중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p 하락한 92로 집계됐다. 가계수입전망CSI 96, 소비지출전망 104로 각각 1p, 2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 55로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경기전망은 70로 조사돼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취업경기전망CSI은 2p, 금리수준전망CSI는 7p 내렸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가계저축CSI는 93으로 전월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다섯 개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방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토스뱅크가 지역 신용보증재단들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경북, 경남, 대구, 인천, 부산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이다. 보증대출 상품의 기본 금리는 최대 연 4.84%(24일 기준)로 적용되며 이차보전 지원 대상 고객의 경우 최대 연 3%의 이자 지원을 받아 적용 금리가 최저 연 1.84%까지 낮아질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7년(거치 기간 최대 2년 포함)으로, 거치 기간 종료 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간편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력하며 개인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증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했다. 사실상 1강 체제로 굳어진 제4인터넷은행 설립에 시중은행 5곳(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3곳, 절반이 넘는 시중은행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시장의 눈은 자연스레 KB국민·신한은행으로 향하게 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공식화했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의 이유로 "전국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금융 활성화 및 상생금융 실현에 동참하고자 결정했다"며 "한국신용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합류로 은행권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율이 대폭 확대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뒤이어 농협은행이 올해 3월 "올해 기업금융을 포함해 대한민국 소상공인까지 더 많은 분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며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미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IBK IRP 책갈피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IRP를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책갈피로도 활용할 수 있는 1만 5000원의 신규 지원금 실물 쿠폰을 제공한다. 책갈피쿠폰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수령 가능하며 쿠폰 내 QR코드 스캔 후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책갈피쿠폰의 디자인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IBK드림윙즈'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노후 대비 파트너로서 기업은행의 개인형 IRP는 국책은행의 안정성은 물론 비대면 가입 시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에게 보다 많은 실질적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하나은행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이미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등 4개 은행과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의 비은행권 금융사,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 등 국내 대표 IT회사가 참여를 공식화한 상태다. KCD와 하나은행은 이번 협업으로 전국 소상공인의 금융·비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소상공인의 디지털·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금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대전광역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KCD는 전국 소상공인에게 경영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노트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결제 전문 기업 한국결제네트웍스, 포스(POS) 및 키오스크 전문 기업 아임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 등과 함께 230만 사업장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