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통해 총 8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기존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국가 주력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을 위한 '한시 특별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함으로써 제조업체, 수출업체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 받거나, 최대 1.5%p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을 신속히 공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 및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2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지방 소재 골프 특성화 학교 지원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PGA 선수들과 초등학생 72명이 함께한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 유망주인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2025년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PGA 프로선수들과 동반 라운드를 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기 운영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우리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31일에는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조민규 선수와 이정환 선수가 대구 하빈초등학교와 해남 삼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슨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조민규·이정환 선수는 "지방의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들이 많은데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을 위해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최근 불확실성 정세에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금융지주의 기업 밸류업 계획 완주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금융은 중장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 등 보통주비율에 기반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밸류업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4일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7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기업 밸류업 추진 방향으로 보통주비율에 기반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제시했다. 계획에는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를 통해 중장기 ROE 10% 이상, CET1 비율 13% 달성 등이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중장기 총주주환원율 목표는 50%로 잡았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금융의 CET1비율은 개선세에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존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8개 은행지주회사(신한·하나·KB·우리·NH농협·DGB·BNK·JB) 및 9개 비지주은행(SC·씨티·산업·기업·수출입·수협·케이·카카오·토스)의 지난해 말 기준 CET1비율은 13.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0.26%p 하락한 수준이다. 이 중 우리금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애로사항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의 3조원 증액에 더해 3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가 최근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건전성 관리 수준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충당금 규모도 늘리며 미래 신용손실 리스크에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홈페이지에 '2025년 토스뱅크 담보배분 시스템 고도화 및 부동산 담보 손실률(LGD) 산출 사업' 공고를 지난 1일 게시했다. 사업 범위는 담보배분 시스템 현황 분석 및 개선 관련 ▲현행 담보배분 요건에 대한 갭(GAP) 분석 ▲담보배분 시스템 개선 요건 정의와 부동산 담보 LGD 산출 및 적용 관련 ▲부동산 담보 금리·내부목적 LGD 산출 ▲부동산 담보 LGD 산출 시스템 개발 요건 정의 ▲부동산 담보 LGD 적용 요건 정의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착수시작 목표일은 올해 5월이며 사업완료 목표일은 11월이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고무적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75억원 적자에서 45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고객 수도 32.6% 증가한 1178만명을 확보하며 외형도 키웠다. 최근 토스뱅크는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히 새로운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은 '우리WON글로벌'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이력과 선호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1998년 설립돼 채용 공고, 인재 검색, AI 면접 등 디지털 기반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매칭 역량을 넓히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외국인 전용 뱅킹 앱으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한 외국인 비대면 계좌 신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명을 넘어선 지금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일자리 정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840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환아 25명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1억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오래도록 마주할 수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 4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최근 발생한 재난에 대해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를 통해 미얀마 거주 해외동포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피해 상황을 발빠르게 파악해 왔다. 이를 통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2억 짯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피해를 입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 적십자 및 미얀마 적십자를 통해 재난 피해자 및 중증 환자의 병원 의료비, 응급환자 수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계속 살피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성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IB조직을 여의도로 집결시키며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우리은행은 IB그룹이 지난 1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전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더해 우리은행 IB그룹 까지 모두 여의도로 집결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 등이 참석해 인수금융, 대체투자, 구조화금융 등 IB분야 협업을 위해 의기투합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나라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 PE, 자산운용사들은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IB조직을 이전하며,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IB그룹의 거점을 여의도로 옮겨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IB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IB그룹의 여의도 이전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한 우리은행의 도전"이라며 "우리금융그룹 IB 관련 계열사가 여의도에 모여 시너지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최고의 IB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