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지난 10일 100억원대 금융 사고가 발생했던 KB국민은행에서 130억원 규모의 부동산 대출 금융 사고가 추가 적발됐다. 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135억6290만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금융 사고 금액'은 은행이 입은 피해금액으로서 회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차감하지 않은 액수를 말한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으로, 담보 금액은 107억1500만원이다. 해당 사고는 지난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생했으며, 상가 관련 대출 취급 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인 등에게 대출을 부정적으로 취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금융사고는 지난 8월부터 금융감독원이 실시하고 있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국민은행은 해당 직원을 인사조치하고, 추후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공시했던 92억4851만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건에 대해서도 금융 사고 금액을 120억3251만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에 사고 담보 금액도 61억9632만원에서 83억7678만원으로 늘었다. 당초 해당 금융사고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감사 과정에서 지난 2022년
[FETV=권지현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은 대통령·총리 탄핵안 가결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 거래량 감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 외환시장은 이날 야간거래가 남아있으며, 내일(31일)은 휴장한다. 올해 연말 주간거래 종가는 1년 전(12월 28일)의 1288.0원보다 184.5원이나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7.961로 전 거래일보다 0.18% 내렸다.
◇본부장·지역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 김태희 ▲남부권투자금융본부 정욱상 ▲벤처금융본부 김사남 ▲기업개선본부 김병수 ▲KDB미래전략연구소 박윤선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황의자 ▲중부지역본부 최만식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승우 ◇부·실장 ▲홍보실 김춘호 ▲지역성장지원실 유영모 ▲해양산업금융1실 조현갑 ▲해양산업금융2실 김희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제정용 ▲간접투자금융실 이인기 ▲정책펀드금융실 이상용 ▲넥스트라운드실 고대영 ▲벤처투자2실 최현희 ▲기업금융1실 이국성 ▲기업금융2실 권영훈 ▲기업금융3실 이춘원 ▲투자관리실 김종현 ▲글로벌금융협력센터 최항석 ▲무역금융실 박은숙 ▲PF1실 김연식 ▲심사1부 김노현 ▲심사2부 이주희 ▲신용평가부 남성철 ▲연금사업실 공병찬 ▲여신감리부 김수야 ▲금융결제부 김수현 ▲디지털전략부 권황현 ▲디지털금융부 오현정 ▲영업·투자기획부 김시학 ▲KDB ESG센터 김경민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윤상 ▲재무회계부 김광석 ▲수신기획부 이석준 ▲온렌딩금융부 김태현 ▲윤리준법부 이용준 ▲검사부 이진재 ◇지점장 ▲도곡 김흥준 ▲반포 성욱제 ▲서초 박윤석 ▲한티 김현진 ▲가산 노형준 ▲노원 최관호 ▲성동 최치영 ▲여의도 최원욱 ▲영업부 김태균 ▲종로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4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7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사항을 바탕으로 ESG 경영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AAA’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금융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 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전 분야 리더로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 금융 항목은 만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년 다우존스 DJSI World 지수에도 편입돼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글로벌 ESG부문에서 톱티어(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영업점 방문 혹은 모바일뱅킹 앱 이용시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세종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2월, 전국으로 발급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에 따라 신분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Sh수협은행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실시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해 시행 중인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ISO 37001 역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요구사항 및 사용 지침으로, ISO 37001 인증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12월 시중은행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체계 및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표준협회의 사후심사 통과는 하나은행이 추진해온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FETV=권지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바짝 다가서면서 은행주를 바라보는 시선도 한층 불안해지고 있다. 가깝게는 통화옵션 등 파생상품에서 발생할 손실이 우려되고, 궁극적으로는 은행 존립과 밀접한 유동성 문제가 걱정이다. 시장은 환율이 오름세를 멈추지 않는다면 은행주들의 하락세가 쉽게 누그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은행주를 사고 싶다면 환율 안정 여부를 먼저 체크해야 한다는 얘기다. ◇'파생상품' 직간접 손실 우려 환율 상승은 은행주에 '독'이다. 환율이 오르면 은행주는 떨어진다. 지난 달 이후 환율과 은행주 흐름을 그려보면 한눈에 역의 상관관계가 파악된다. 은행주는 그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효과로 모처럼 우상향을 그리며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으로 정국 불안이 커지면서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자 지난 한 달 간 줄줄이 하락, 하반기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실제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주가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 마지막으로 1300원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29일 이후 이달 27일까지 종가 기준 평균 9% 하락했다. 대장주 KB금융은 9만62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국내 금융협회들과 함께 은행회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연과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등이 함께한 이번 챌린지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한 경제 6개 단체가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를 먼저 시행했으며, 이를 이어받아 7개 금융협회도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했다. 조용병 은행연 회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융협회 챌린지를 시작으로 2025년 1월부터는 소속 금융회사들도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금융회사 임원들이 챌린지 표어가 기재된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N돌핀 13기는 2025년 3월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진로멘토링 교육,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또 농협은행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 SNS 채널 운영 등 MZ세대와 원활한 소통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 2~3학년(2025년 3월 기준 재·휴학생)학생으로 서류심사와 자기소개영상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활동우수자에게는 은행장 명의 표창, 장학금 수여 및 입사특전(서류전형면제·표창장 수여로부터 5년 이내 1회 한함)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자는 농협 채용정보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N돌핀 13기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58·사진)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했다. 다만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등 절차로 공식 취임은 내년 2월로 미뤄질 예정이다. 임추위는 “당일 인터뷰 결과, 1순위 후보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대상으로서, 즉시 선임이 제한돼 내년 1월 24일 취업심사에서 승인되면 2월 3일 최종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준 현 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되면서 내년 2월 신임 회장 취임 전까지는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회장직을 대행한다. 이 내정자는 1966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금감원 기획·보험 담당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