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는 동·서유럽과 모두 맞닿아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일찍부터 폴란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남서부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계 서비스 등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근 폴란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진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바르샤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다수 기업 현지 법인들이 진출해 있다. 폴란드지점은 폴란드를 넘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이로써 독일(유럽우리은행), 런던(지점), 폴란드를 잇는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5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산자부 및 산하기관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총 139개사에 1조3000억원의 우대 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5기 모집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다. 5월 사전한도 심사 및 산자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견기업연합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선정된 기업에 최대 300억원 금융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5기 모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40개사 이상 우수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
[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김경미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사진>을 부행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김 부행장은 1990년 씨티은행에 입행한 이후 리스크 포트폴리오 관리 부장을 거쳐, 2005년 글로벌 고객 관리 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씨티그룹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며, 기업금융 신용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분석 부문 글로벌 헤드를 맡아 리스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력을 쌓았다. 2021년 8월 한국씨티은행의 위험관리책임자(CRO)로 선임, 리스크 관리를 총괄했다. 국내외 관계 법령과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기업재무 전공으로 MBA 학위를 취득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 쇄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IBK 쇄신 계획' 실행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쇄신위원회는 1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은행의 업무프로세스,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쇄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및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해 쇄신 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이사회에도 보고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또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확정돼 쇄신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기업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쇄신을 전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난 3월 28일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 또는 QR코드를 통해 외부 채널로 접속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내부 비위 등을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에게 신고할 수 있다. 준법지원부도 이 채널을 통해 익명의 신고자에게 처리 결과 등을 통지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부당행위의 사전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익명제보 접수채널인‘레드휘슬 헬프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농협중앙회에서 통합 운영하던 레드휘슬을 제보 활성화와 비밀유지 강화를 위해 별개의 시스템으로 독립해 구축했다. ‘레드휘슬 헬프라인 시스템’은 제보내용 암호화와 아이피(IP) 추적방지 등의 시스템을 통해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익명제보가 윤리·복무에만 국한되지 않고, 금융사고 예방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서도 활발하게 운영돼 고객 신뢰를 받는 농협금융그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뉴시니어(5060세대)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과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뉴시니어를 연계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인턴십에는 총 230명을 선발한다. 인턴 채용이 완료된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급여가 지원되며,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추가로 2개월 급여가 지원된다. 또 참여 기업의 대표자와 인사담당자를 위한 노무 특강과 조직역량 강화 교육도 월 1회 제공해 기업의 인재 확보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 내 ▲맞춤형 성장지원금(자격증·건강관리·멘토링 등) 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지원금 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교육지원금 월 30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1일 오전 10시부터 신한 SOL뱅크에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고객 참여를 위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오픈한다. 사전 신청 고객은 선착순(1만6000명)으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우선적으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을 놓친 고객들도 남은 정원에 한해 3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6월 30일) 동안 사용 가능한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 기간 중 전환 가능한 총 예금 토큰 한도는 500만원이다. 특히 고객들은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를 통해 7일부터 땡겨요에 입점한 19만개 가맹점 모두에서 예금 토큰을 활용해 결제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FETV=권지현 기자] 3개월 새 11건. 은행권이 올해 들어 제작한 유튜브 영상 개수다. 한 달에 4번꼴로, 1년 만에 3배가량 늘었다. 수치로만 보면, 은행들은 전례 없는 영상 콘텐츠 전쟁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기존 콘텐츠 형식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간 은행권 콘텐츠들은 대형 시중은행들이 뱅킹 앱 내에 '자산관리 전문가 꿀팁' 코너 등을 선보이거나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생활과 연결지어 '금융 생활 상식'과 같은 퀴즈 형태를 탑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은행들이 유튜브 영상을 주로 활용한다고 해서 이른바 잘파세대(1990년대 중후반~2020년대 중반에 출생한 세대)만 공략한 것은 아니다. 당행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알리는 수단으로도 활용, 젊은 세대에게는 '매체'를 그리고 기성세대에게는 '내용물'을 앞세워 전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전세사기 피해 예방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공개했다. 총 15화에 걸쳐 사회초년생인 주인공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국민은행은 전세사기 범죄는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노린다는 데 착안해 전세 계약과 관련된 유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는 사회초년생인 주인공 ‘준혁’과 ‘시연’이 전세사기 피해를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은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편당 2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됐다. 총 15화로 구성됐으며,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31일 오후 1시 공개된 1화에 이어 2화부터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범죄는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세 계약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층에게 익숙한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작년 2월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CU편의점에서 빵·냉장 디저트류 상품 구입시 최대 80% 할인하는 ‘4월 거짓말 같은 SOL트카 혜택’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U편의점 전용 앱인 ‘포켓CU’에서 이벤트 QR코드를 제시하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2회(총 3만개 한도), 1회 최대 2500원 할인 가능하다. 예를들어 크보빵은 정가 1900원에서 80% 할인된 380원,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정가 2700원에서 80% 할인된 5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거짓말 같은 파격적인 가격에 빵과 냉장 디저트류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필수 체크카드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