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T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외환 환전·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외화 환전’ 서비스는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은 USD, JPY, EUR 등 총 17개 통화를 1일 최대 100만원까지, 최대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아 환전할 수 있다.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는 국민은행을 거래중인 고객이 이용 가능하며, ‘1일 최대500달러’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 가능한 외화는 USD, JPY, EUR, CNY 등 이며,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T 홈페이지 ‘해외여행 혜택’ 페이지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외화 실물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및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로밍 등을 준비하는 통신사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전 등을 필요로 하는 외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사외이사를 대폭 교체해 이사회 진용을 새로 갖춘다. 우리금융은 기존 사외이사 7명 중 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윤인섭 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강행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영훈 전 다우기술 대표 ▲유진그룹 계열사인 자연팜앤바이오 김춘수 전 대표다. 새로운 이사회는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감사위원 4인을 전원 교체하고,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위원 수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해 그룹 차원의 리스크 감시·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정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의 지배구조 쇄신 흐름에 발맞춰 이사회 개편을 단행하고,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추천했다”며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와 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강화된 체계적인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중·저신용대출 비중 평균 33.7%를 기록, 목표 수준인 30%를 모두 넘어섰다. 28일 각 사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케이뱅크 34.1%, 카카오뱅크 32.2%, 토스뱅크 34.7%로 집계됐다. 중·저신용대출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현재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목표를 '평균 잔액 3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9000억원, 토스뱅크는 4조80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조1658억원 규모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신규 취급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28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및 금융권과 함께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인터넷은행들이 '신규취급액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채우는 조건을 추가, 경기상황 등에 따라 임의로 관련 대출
[FETV=권지현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또 민간 금융사의 서민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금융사에 대출규제 인센티브를 제공, 중금리대출 공급 규모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및 금융권과 함께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갖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정책서민금융 공급 목표를 연초 발표한 10조8000억원에서 1조원 늘린 11조8000억원으로 재설정했다. 정부가 출연할 수 있는 최대치인 7조3000억원에 더해 은행권 등의 새희망홀씨(4조2000억원)와 사업자햇살론(3000억원) 등을 모두 포함한 목표다. 정부는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주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상반기 중 60% 이상 조기 공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수요자가 '불법사금융 예방'이라는 목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소액생계대 대출을 '불법 사금융 예방 대출'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해 1000억원이었던 공급 규모를 올해는 2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본 대출한도 또한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KB금융 양종희 회장과 그룹 신임 여성부점장 9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멘티)의 리더십 강화와 올바른 역할 모델 확립을 위해 선배 남녀 임원들을 멘토로 배정하고 그룹을 이끌어 나갈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명의 멘토와 94명의 멘티가 약 5개월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갖는다. 이날 양 회장은 ‘그룹 CEO와의 대화’에 참석해 그룹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더불어 선배 여성임원 3명이 후배 부점장들에게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양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세상은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에 KB금융그룹 여성 리더들의 공감 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지난 27일 종로구 돈의문D타워에 위치한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테마로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금융권 최초로 폐지폐를 활용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지폐를 재활용해 베개, 방석, 시계, 달력 등 이색적인 친환경 굿즈를 제작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행운의 기운을 전달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한국조폐공사가 화폐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친환경 굿즈를 개발하고, 환경보호 인식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폐지폐 및 불량지폐 등의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 부산물의 공동 활용 ▲공동 개발한 친환경 굿즈 상품에 대한 공급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은행권뿐만 아니라 화폐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까지 재활용 범위를 넓혀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굿즈를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진정성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비이자이익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몸집을 늘려 플랫폼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그간 부진했던 비이자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다만 수익성 기여도는 아직 고민거리다. 플랫폼 간 서비스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재 카카오뱅크의 플랫폼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한 자릿수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대출비교 서비스 사업이 이제 막 1년이 지난 만큼 수수료를 손대기보다 제휴사와 취급 상품 종류를 늘리면서 규모의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401억원으로, 전년(3549억원)보다 24%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2조9456억원으로 같은 기간 18.1% 늘었다. 상당 부분은 역시 여신이자수익이다. 지난해 2조565억원을 기록, 전체 수익의 69.8%를 차지했다.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8891억원으로 전년보다 25.6%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의 30.2% 규모로, 전년 비이자수익 비중이 17.9%였음을 감안하면 1년 만에 8%포인트가량 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특히 플랫폼수익의 성장률을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뱅크의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5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한 규모다. 접수는 오는 3월 17일까지로, 이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 3개 분야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3월 4일 IBK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3월 5일부터 2주간 주요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생동감 있는 채용정보를 전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고용 창출을 선도하겠다"면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이번 채용에도 장애인 가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고자 정규직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한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4월 말 경 게재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채용설명회 일정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전국의 그룹사 현장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한자리에 모아 그룹 내부통제 현주소를 진단하며 철통같은 내부통제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우리금융은 27일 본사 시너지홀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내부통제 전담인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장의 내부통제를 손수 챙기겠다는 임 회장의 의지로 이날 처음 개최된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는 앞으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CEO가 정기적으로 직접 회의를 주재해 현장의 내부통제 현안을 직접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지주 준법감시인이 지속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금융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영업현장에 내부통제관리역-내부통제전문역-내부통제지점장을 배치해 ‘내부통제 3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은행은 주요 거점 영업점에 배치돼 일일감사를 담당하던 148명의 내부통제관리역에 더해 지난달 전국 영업본부마다 내부통제전문역을 각 1~2명씩 총 57명을 신규 배치했다. 이들 내부통제전문역은 해당 영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