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올해 2분기(4~6월) 대형은행 중 유일하게 자율 민생금융지원에 한 자릿수 금액을 집행, 이목을 끌고 있다. 은행별 당기순이익과 이자환급 실적 등이 영향을 미쳤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지방·인터넷은행 등 국내 12개 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집행 실적을 공개했다. '자율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조1000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금융취약계층·소상공인·청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본격 시행됐으며, 이번 실적은 4~6월 3개월간의 집행 내역이다. 12개 은행은 자율프로그램 총 지원목표액(5971억원) 중 57%인 3406억원을 사용했다. 세부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1792억원) ▲소상공인·소기업 특례보증·경비 지원(1091억원) ▲금융취약계층 이자·보증료 캐시백 및 청년 창업지원(523억원) 등에 자금을 투입했다. 눈여겨 볼 점은 농협은행 실적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6월까지 총 7억원을 자율 민생금융지원에 썼다. 농업인·어업인 금리경감, 생활환경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고객들을 위한 제휴 서비스 '26주적금with맥도날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 26주동안 매주 최초 가입금액만큼 자동으로 증액된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26주적금with맥도날드'는 금리와 함께 최대 60% 할인 쿠폰 혜택을 담은 15번째 파트너적금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이번 적금에서는 저금에 성공하면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6종에 대해 총 6번의 주차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의 인기 버거인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2주차)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23주차)'는 탄산음료 미디움 사이즈와 함께 각각 32%, 4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후렌치 후라이·탄산음료 미디움 사이즈 세트(16주차)도 46%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인기 버거 외에 아침 한정 메뉴 '맥모닝'과 디저트에 대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아침 시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맥모닝 메뉴 '베이컨 토마토 에그머핀'과 드립커피 미디움 사이즈 세트(10주차)는 47%, 미디움 사이즈 드립커피(6주차)는 60%까지 할인이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31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소재의 딸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피해 현장을 찾은 이석용 은행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침수로에 방치된 농작물 수거와 유류물·토사 제거 등 피해농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수습과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행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재해 복구 동참과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8회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7월 이래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왔다. 현 기준금리는 2001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3.50%)과의 금리 차는 역대 최대인 2%포인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경제 여건이 검증 조건을 충족하면 이르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 등 현재의 거시경제 추이가 이어진다는 단서를 달었지만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파월 의장은 한 번에 0.50%포인트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당장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나스닥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이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소상공인·청년·금융취약계층에 3400억원가량을 지원했다. 은행연합회는 시중·지방·인터넷은행 등 국내 12개 은행이 지난 6월 말까지 자율프로그램 지원 목표액(5971억원)의 57%인 3406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 지원규모 총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항목별로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1792억원 ▲소상공인·소기업 특례보증·경비 지원 1091억원 ▲금융취약계층 이자·보증료 캐시백 및 청년 창업지원 523억원 등이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집행액(1681억원)의 59.8%인 1005억원이 현금성 지원이다. 12개 은행 중 하나은행이 6월 말까지 1243억원을 집행, 지원 목표액(1563억원)의 79.5%를 소진해 유일하게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목표액 1094억원 중 52.8%인 578억원을 집행했으며, 우리은행은 목표금액 908억원 중 65.2%인 592억원을 지난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은행 소장 장서 2만5000여 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해 이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굿윌스토어 지원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우리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 33개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순환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우리은행은 기증한 장서와 별개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도서 수익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굿윌스토어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님께 받은 사랑을 사회로 돌려 드리고 있다”며 “굿윌스토어를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 대출과 예금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8개월 연속 내리며 2년 6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6월 저축성 예금 금리는 연 3.51%로 지난 5월(3.55%)보다 0.04%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예금금리는 소폭 오름세(+0.02%p)를 보였지만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금리가 다시 내린 것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0%)가 0.03%p, 금융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58%)도 0.06%p 내렸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4.71%) 역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0.07%p 낮아졌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4.90%)보다 0.02%p 내린 4.88%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5.00%)는 0.01%p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 금리(4.79%)는 0.06%p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금리 격차는 0.21%p까지 벌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도 5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 달 새 4.49%에서 4.26%로 0.23%p 하락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7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7년 간 ▲ 고객 연령 확대 ▲ 고객 접점 확장 ▲ 중·저신용자 포용 ▲ 개인사업자 지원 ▲ 금융비용 절감 ▲ 금융소비자 보호 ▲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7가지 방향으로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 모임통장 ▲ 26주적금 ▲ 카카오뱅크 mini ▲ 주택담보대출 ▲ 개인사업자 대출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영업 개시 2년 만인 2019년에 고객 1000만명, 5년 만인 2022년 20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6월 기준 2400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카카오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25%)와 50대 이상(37%) 비중이 약 62%로, 출범 직후부터 2018년까지 신규 고객 중 10대와 50대 이상 비중이 1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2024년 6월 말까지 등록된 특허만 100개가 넘는다. 특히 이 중 실제 은행 업무와 관련한 기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NH ESG지속가능연계대출(SLL)'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LL'은 대출금리를 ESG경영목표 이행정도에 연계한 대출상품을 말한다. NH ESG지속가능연계대출 대상은 농협은행이 지정한 외부평가기관의 ESG평가등급이 확인되는 법인기업이다. ESG 평가결과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를 우대하고, 최대 2.0%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평가 완료 후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부문별 현황진단, 개선방향에 관한 의견을 제공한다. 또한 SLL대출을 이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재무, 세무, 마케팅 등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최영식 부행장은 “기업들의 ESG경영활동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은행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여름 휴가 비용과 금융회사가 무슨 상관이 있지?"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금융회사들이 내놓은 혜택들을 잘 이용해도 여름 휴가를 좀 더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다. 은행들은 별도의 환전 수수료 없이 달러, 엔화 등 외화를 사고 팔 때 발생하는 환율 차이만큼 환전 수수료를 받는다. 기존 은행들이 환율 우대를 통해 수수료를 깎아줬다면, 올해는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는 은행이 등장했다. 신용카드사들은 '국내 여행족'에 집중했다. 다만 미리 예약이나 환전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 서둘러야 한다. ◇ 은행은 해외여행 겨냥...환전수수료 무료에 면세점·호텔 혜택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달러박스'에서 모은 달러를 수수료 없이 기타통화로 환전하거나 해외 결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를 선택하고 금액을 충전한 뒤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 총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하나로 전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