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경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NH with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NH with 사장님'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총 4단계로 운영된다. ▲초기단계에서는 1:1 사업노하우 및 창업 상담 할인쿠폰 ▲성장단계에서는 상품 분석·마케팅 솔루션 3개월 무료사용권 ▲성숙단계에서는 인사·노무서비스 6개월 무료사용권 제공 ▲후기단계에서는 M&A에 대한 무료자문 및 용역비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꼭 단계별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소상공인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이용도 가능하다. NH with 사장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NH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출시 서비스 관련 퀴즈를 풀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200명 추첨해 ‘하나로라이스 MINI 기능성 쌀’(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고객들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알차게 이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2012년 고객 자녀들 대상으로 시작해 이후 전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들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상생의 의미를 담아 금융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와 함께 13개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총 22명의 어린이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의 은행 창구 체험과 함께 카드 이용 등의 소비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함께하는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들의 어린 자녀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6년부터 매년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혹서기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전복삼계탕 등) 점심식사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및 행복상자 전달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약 8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한우곰탕 ▲절편 ▲혹서기 주의사항이 담긴 안전관리문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그룹 전임 회장의 친인척에게 600억원대 특혜성 부당대출을 내준 혐의가 포착되면서 우리금융이 어렵게 회복해가고 있는 '고객 신뢰'가 또 한 번 흔들릴 위기를 맞았다. 특혜대출이 드러난 날 공교롭게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직접 '밸류업' 계획을 발표, 그룹 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00억원대 횡령에 이어 2개월 만에 또 다시 거액의 부실대출 사고가 터지자 주주환원 새 비전을 공언하기에 앞서 내부 손질 및 쇄신부터 확실하게 힘쓰는 게 먼저라는 쓴소리가 나온다. 잇달아 적발된 횡령·부당대출이 '고객 신뢰'를 강조한 임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취임 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두 CEO(최고경영자) 모두 책임을 피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도 있다. ◇'혁신' 내건 회장·행장 취임 1년이 지나도...'금융사고 은행' 오명 여전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6~7월 우리은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처남댁·처조카 등)을 대상으로 총 616억원(42건)의 대출을 실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출은 2020년 4월 3일~올해 1월 16일 이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2일 아침 임종룡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회장은 최근 불거진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계신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이어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어나가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올바른 기업문화의 조성이 시스템 보완 및 제도개선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상사의 부당한 지시는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 같은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비롯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등에 대해 적극 알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최근 그룹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임 회장은 애널리스트의 질문과 조언을 경청하고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춰 선도 금융그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07명에게 치료비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자녀의 혈액암 치료비로 어려움에 놓인 박미나(가명·42세)씨와 피부암으로 투병 중인 최윤석(가명·36세)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박 씨는 “자녀가 급성 혈액암으로 투병을 시작하면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카드빚이 늘어났는데,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으로 마음 놓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3800여명에게 치료비 166억원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1800여명에게 장학금 211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815억의 재원을 출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활용한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 모집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기존 커버드본드에 지급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추가로 이뤄진 형태의 첫 발행이다. 발행 금액은 5년물 2000억원, 10년물 1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5년물은 국고채 5년 금리에 21bp(1bp=0.01%p)를 가산, 10년물은 국고채 10년 금리에 18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자산을 담보로 함과 동시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지급보증을 더한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조달 수단을 확보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원화 커버드본드는 지급보증이라는 안정성이 강화된 새로운 구조로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다양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주문을 확보했다”며 “중·장기물 수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원화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10년물 만기도 성공적으로 발행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활성화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13일 국내 최초 사회적채권 연계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하고 국내 최초로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유동화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더해 발행 금리는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금융 상품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조건은 ▲금액 3000억원 ▲금리 국고채 10년물(9일 종가)+0.18% ▲기간 10년 등이다. 커버드본드는 발행을 통한 조달비용 효과가 크지 않고 투자자 측면에서도 위험 가중치가 국채나 특수채 보다 높아 그 동안 많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한 커버드본드는 위험가중치가 ‘0’으로 측정돼 투자자에게 매력적이고 발행사 또한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활용해 시중은행 중 최초로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하고 국제
[FETV=권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케이·카카오·토스뱅크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신보 주철수 이사장,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등 인터넷은행 3사 수장이 모두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신보, 인터넷은행 3사는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서울 소재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은 인터넷은행 3사와 서울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약 연 1.8%의 이차보전 금리와 추가 우대보증료율 혜택이 제공돼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자금 지원 대상은 대표자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NICE평가정보 기준)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6개월 이상 영업 중이여야 하며, 대출 최대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