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베트남 현지에서 ‘2024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를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2024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참가 모집,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학 장학생 15명 등 총 35명으로 체험단을 꾸렸다. 약 한 달 동안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학습한 35명의 체험단은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이어왔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협업으로 베트남 현지로 귀환한 다문화자녀들과 함께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롯데타워 ▲하노이대학교 캠퍼스 등 베트남 명소를 방문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현지 장애아동학교를 방문해 미리 연습한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등 교육 봉사활동도 펼쳤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업무협약과 함께 향후 지원 사각지대를 발굴해 공동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나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것이 저출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조직문화를 독려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수 있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Games Wide Open(완전히 개방된 대회)”을 슬로건으로, 182개국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골볼’을 포함해 17개 종목, 83명의 장애인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종합 2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출영식을 마치고 파리 현지로 출국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영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리며 투지를 불태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기원한다”며 “자랑스러운 태극 마크를 단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응
[FETV=권지현 기자]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는 최소 한 달 가량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119.23)보다 0.3% 높은 119.56(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는 전 달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1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2.6%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1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서비스 등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높아진 영향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과 수산물 등 농림수산물이 1.6% 올랐으며, 특히 상추가 171.4%, 오이가 98.8% 폭등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0.3% 상승했다. 경유와 휘발유도 각각 5.1%, 4.5%씩 올랐다. 반면 전력·가스·수도·폐기물(-0.4%), 운송(-0.2%), 화학제품(-0.1%) 등은 내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는 6월보다 0.2%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 높아졌다. 원재료는 0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팝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KB Liiv M(이하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 ‘통신을 내 맘대로, Liiv My Life’의 조회 수가 600만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브모바일 광고는 꾸밈없고 순수한 청춘의 일상을 그려내며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체성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국민은행과 SM엔터테이먼트가 공동 기획한 에스파 첫 정규앨범 수록곡 ‘Live My Life’을 광고 음원으로 활용해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과 리브모바일의 강점 등을 담았다.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에는 “개성있는 모델과 KB 브랜드가 잘 어울린다”, “20대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잘 담은 것 같다” 등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Live My Life 음원은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화제가 됐다. 최근 누적 감상 수가 750만 회를 넘어섰고, 매일 5만 여명 이상이 감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에스파는 광고 영상에 이어 Live My Life 챌린지 영상을 지난달 20일에 추가로 공개했다. 챌린지 영상은 국내외 팬들이 아티스트의 안무나 동작을 따라하는 것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18일에 실시된 조직개편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영업현장 업무 프로세스 중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F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진행한 대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과제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조직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의견을 제안한 직원을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다수직원이 공감하고개선 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 수수료 감면 등 중복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과제는 기업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서류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FETV=권지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금융당국 수장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은행장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치열한 혁신' '규제 개선'을 언급하면서 은행권에서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기대가 처음은 아니다. 미래 먹거리 확보가 시급한 은행권은 금융당국에 비금융업 진출 허용을 수년째 요구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자금시장·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김병환 위원장이 은행권이 지적하고 있는 '혁신 빗장'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조용병 은행연 회장 및 국내 19개 은행 CEO와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은행권에 충분한 경쟁이 있는지, 은행이 일반 기업과 같이 치열하게 혁신을 해 왔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첫 언급부터 국내 은행들이 혁신, 경쟁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진단을 가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은행장들은 '혁신'에 대해 현재 BaaS(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에 금융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 고령층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혁신적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 비금융회사 지분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 간의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보유한 고객 간의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토스뱅크는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외화 송금의 불편한 점을 없애며 외화 활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 ‘외화 보내기’는 환전 수수료를 없앤 것뿐 아니라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외화를 보낼 수 있다. 수취인이 외화통장이 없는 경우 7일 이내에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개설하면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외화 보내기’ 서비스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 베트남 동(VND)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전 세계 17개 통화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일본여행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서로 엔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에겐 베트남 동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송금인의 경우 송금한도는 1일 500만원, 연간 2000만원 이내이며, 받을 때는 별도 한도가 없다. 보내는 사람만큼 받는 사람의 편의성도 높아진다. 외화를 받은 사람은 토스뱅크에서 간단하게 외화통장을 개설해 외화를 보유할 수
[FETV=권지현 기자]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로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기업과 투자자간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보다 긴밀한 투자 연합체 구축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강석훈 회장은 공급망 분절‧탈탄소‧AI 전환 가속 등의 요인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위기 극복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하락 및 노동인구 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벤처기업 성장의 탯줄 기능을 수행할 장기 모험투자자로서의 산업은행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서비스인 ‘페이고스’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해외Ro(路)-!’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고스’ 서비스는 아마존에 입점하거나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의 해외 판매대금 정산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정산 절차가 편리하고 환전, 송금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 페이고스 서비스 신규 가입 기업 또는 페이고스 가입 기업 중 2024년 온라인마켓 정산 실적 발생 기업에게 ▲주요 통화(USD·EUR·JPY) 환율 80% 우대 ▲해외 송금수수료 면제 ▲제휴 해외 PG사 수수료율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가입 150개 기업과 최초 정산 50개 기업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 수출규모는 993백만불로 2017년 이후 6년 연속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페이고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대금의 편리한 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