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이 금융권 최초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에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제품' 부문 금상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125개국에서 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는 국내 최고의 마케팅 기획 및 제작자, 디지털·미디어·PR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올 한해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제품 부문 금상 ▲금융, 보험·증권 부문 은상 ▲긍정적 변화-환경:브랜드 부문 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낸 브랜드와 마케터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마케터상을 받으며 총 5개 부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1∼6월) 30조원에 육박하는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조5000억원(11.0%)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2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9조4000억원) 보다 4000억원(1.4%)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자이익은 이자수익자산이 4.1%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의 축소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이자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00억원(11.4%) 줄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소폭 늘었지만, 외환과 파생관련 이익이 감소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2.3%)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15.9%) 줄었다. 영업외손익은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으로 지난해보다 2조3000억원 줄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아성다이소와의 협업을 통해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고객들의 신한은행 거래 시작 및 활성화를 위한 제휴 콘텐츠 ‘월간 daiso’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월간 daiso’ 콘텐츠는 ▲신한은행 금융상품 가입 및 잔액에 따라 3개월간 매달 다이소 상품권을 최고 5000원까지 제공하는 ‘My daiso Level’ ▲‘My daiso Level’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10배 제공하는 다이소 주력상품 정보 ‘이 달의 daiso check’ ▲자녀 명의 금융상품 가입 시 다이소 1만원 상품권과 행복바우처 최고 2만원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My daiso Level’은 다이소 상품권 제공 금액을 정하는 등급으로 입출금 계좌 첫 신규, 지난 7월 1일 기준 적금 미보유 고객의 적금 신규, 적금 신규 후 30만원 이상 납입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한은행은 해당 고객에게 각 등급에 따라 10월까지 매달 2000~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월간 daiso’를 시작으로 신한은행과 다이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국내에 초청해 수술 및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22일 열린 행사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병윤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KB금융그룹이 후원 중인 김우민 수영선수가 참석했으며, 부천 세종병원에 방문해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에게 인형과 전통과자 등을 함께 선물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송 싸니는 “평소 숨쉬기가 힘들어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어도 놀 수 없었다”며 “한국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아 건강해지면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앞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희망이 될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4%를 제시했다. 지난 5월 전망보다 0.1%포인트(p)를 낮췄다. 지난 2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 속보치)이 -0.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들어서도 민간 소비 등 내수 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2.3%) 이후 지난해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올해 5월(2.5%) 등으로 수정해왔다. 이번 한은 전망치 2.4%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2.6%)는 물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2.5%)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과 같이 2.1%로 제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6%에서 2.5%로 0.1%p 하향 조정했다.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국제 유가도 우려했던 것보다 안정세를 나타낸 데 따라 전망치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월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13회 연속 동결로, 역대 최장기간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찮고 집값도 오르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하로 확신있게 돌아서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3·6·9·12월을 제외하고 매년 8번 금통위를 열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에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계대출이 자리해있다. 한은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20.8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5.5조원 늘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82.5조원)이 5.6조원 불어난 점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활동인 ‘핀테크 챌린지’ 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12개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핀테크 챌린지'는 카카오뱅크가 포용금융 및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핀테크 챌린지’는 서울, 경기·인천·강원, 충청, 호남·제주, 경상 등 5개 권역의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팀들에게도 고루 기회를 주고자 지역별로 예선을 진행했다. 선발팀은 ▲샌드버그(도산분야 특화 AI 모델) ▲레이라(안심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위에이드(블록체인 활용 보험 청구 서비스) ▲피플캣(단골데이터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리얼데이터에코(정형데이터 합성 솔루션) ▲안전집사(전세사기 차단 솔루션) ▲몰리턴(AI 비아파트 담보 대출 심사) ▲아이엔(세입자 관리 솔루션) ▲펫투게더(펫보험 가입, 청구 솔루션)▲프라임 커리어(직무 경험 프로그램)▲아리사코리아(소상공인 상가 안전진단)▲원컵커피앤티(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등 총 12곳이다. 선발된 곳은 대학생 및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3기까지 총 98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7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출범하는 4기는 그룹 내 여성관리자를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2명이 새롭게 선발됐으며 향후 ▲리더십, 전략, 커뮤니케이션 ▲팀 프로젝트 활동 ▲디지털,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무 과정과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리더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량에 대한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에 대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학벌, 스펙, 출신, 성별이 아닌 묵묵히 잘하는 직원
#지적장애 3급인 A씨는 장애인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돼 분양받은 아파트 잔금을 치르기 위해 지난 3월 시중은행 한 지점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대출 담당자는 A씨가 대출상품 이해나 의사능력이 부족한 점 등을 이유로 대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A씨가 신청한 대출상품이 장애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점, A씨가 대학을 졸업하고 10년간 경제활동을 해 온 점을 들어 대출 거절은 합당하지 않다고 봤다. 장애인이 대출을 신청한 경우 사안에 따라 구체적·개별적으로 의사능력을 판단할 필요는 있겠으나, 장애인 주거 정책과 관련된 대출을 당사자인 장애인이 신청하러 갔을 때 장애 특성을 주된 이유로 은행이 거절했다면 정상적이라 할 수 있을까. 게다가 그 장애인이 대학을 나오고 짧지 않은 시간 경제활동까지 했다면 말이다.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은 지능지수(IQ) 50~70을 3급 지적장애로 구분하고 있다. 3급 지적장애인은 교육을 통한 사회적·직업적 재활이 가능한 사람으로 정의되는데, 지적장애인 중 약 80%가 이 급수에 해당한다. 장애인 관련 단체에 문의한 결과 국내 지적장애인의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과 자폐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IR(기업설명회)센터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제11회차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DB 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2023년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총 35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 중 14개 기업이 총 1364억원의 투자유치(산업은행 202억원 포함)에 성공했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보험 비교·추천 인슈어테크 기업 해빗팩토리와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 ANH스트럭쳐 등이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투자사 앞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조성한 스타트업 보육공간 'KDB NextONE 부산'을 활용해 동남권 혁신·벤처기업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9월 예정된 'KDB V:Launch' 제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