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정수소'는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원을 활용한 전기분해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그린수소) 또는 화석연료 추출 방식으로 생산됐으나 배출된 탄소가 상당수 포집·저장돼 배출량이 현격히 줄어든 수소(블루수소)를 말한다. 수소분야에 대출한도 최대 10%포인트 확대, 기업규모별 금리 및 수수료 차감 등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발굴 지원도 강화한다. 수은은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수소분야 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초기 사업개발 및 잠재 사업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소산업이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금융수요에 맞춰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은행 임직원 12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에게 헌혈 증서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강석훈 회장은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9위를 차지했다. 교통은행은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2025년 아트 캘린더’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가 협업해 제작한 2025년 아트 캘린더에는 올모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12인의 작품이 삽입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올모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라는 뜻을 가진 올모는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사회적 주체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 활동 지원과 전시회 개최, 기념품 제작 판매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를 통해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협은행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없이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들의 예술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아트 캘린더 제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 또한 우리의 미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지난 9월 'KB금융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KB금융그룹이 올해 하반기 들어 눈에 띄는 소상공인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만 보더라도 다섯 번이나 전국 760만 소상공인 응원·지원에 나서 금융권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은행권이 '이자장사' 비판을 받는 가운데, 작년 11월 취임한 양종희 회장이 '상생(相生)'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실질적인 답을 낼 것을 주문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해 9월 열린 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소상공인 지원 역시 그룹의 미션임을 강조한 양 회장은 취임 당시 "이제는 기업도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사회적 가치는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하는데, KB금융은 '상생=소상공인 지원' '돌봄=저출산 문제 해결'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소상공인 '양육 문제 해결' 첫 삽 의의 최근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방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지난 2021년 5월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출시해 금융권 최초로 국내공항에서 신분증 제시 없이 생체정보만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항공권을 제시하고 신분확인QR과 손바닥 인증 등 3단계 절차에 걸쳐 바이오탑승구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바이오항공권을 도입함에 따라 바이오항공권과 손바닥 인증만으로 바이오탑승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항공권 예약 구매 이후 비행기 탑승 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면, NH올원뱅크 앱의 바이오항공권으로 자동 연동돼 조회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인 경우,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손바닥 정보를 등록하고, 이후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의 NH지갑-바이오항공권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권을 김포공항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휴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제주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총 8개 국내 항공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제4차 NH농협금융 리스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농협금융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비롯한 모든 자회사의 리스크 부문 및 연관 부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리스크아카데미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현재 국내 부동산 주거 시장에 대한 진단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연구위원의 특강을 듣고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발생가능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 담당 부사장은 “부동산 PF 리스크가 여전하고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가계 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면밀히 분석해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관련 상품·서비스 개발과 정책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인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하고,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여 대안 상품·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8월 국가적 중대사인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자 ‘돌봄’ 및 ‘상생’ 지원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했으며, 향후 ‘소상공인 연구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저출생 문제 등 당면한 사회 문제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부문 신탁·펀드·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자산관리 명가 입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판매액 3.7조원, 8월 말 기준 ▲공모펀드(MMF 포함) 판매잔액 14.7조원으로 각각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2142억원이던 ETF 판매액은 2년 만에 17배로 껑충 뛰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2.4조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확정기여형(DC) 운용 수익률은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부문의 주요 성장요인은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신상품 도입 및 상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한 손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손님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ETF 상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할매수형 ETF' 특징 때문이다. 분할매수형 ETF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은 손님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을 파악해 산업재해 방지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이 주로 근무하는 판교오피스와 여의도오피스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이 상주하는 고객센터 및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 보건 업무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근무 환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즉각 수렴해 실시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연 2회 비상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판교오피스 본사와 고객센터, 데이터 센터 등 전 사업장 시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