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낙찰에 성공했다. 이번 낙찰로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2025년까지 브라질 연방정부에 허쥬마 약 66만 바이알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허쥬마는 오리지널을 포함해 브라질에 출시된 경쟁 트라스투주맙 바이오 의약품들을 제치고 매년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처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의 맞춤형 직판 전략 및 제품 경쟁력을 통해 현지에서 확고한 시장 영향력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브라질은 2억 1763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전체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서 절반 이상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경제 지정학적 요인으로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시장으로 분류된다. 브라질에서 의약품 공급은 크게 연방정부에서 관할하는 공공의료 시장과 자체적으로 제품을 정하는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한 사립 시장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이 수주에 성공한 트라스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19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회사와 지난해 6월 2일 처음 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시 공시 기준금액에 미달해 미공시했다”면서 “이번에 금액을 늘려 다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시 기준에 해당되어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로 계약이 끝나는 2028년 12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며 이 날자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FETV=강성기 기자] ‘K-바이오’의 집결지인 송도 이전을 통해 외형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가 순항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인천 송도에 신축하는 ‘글로벌 R&PD 센터’의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감리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동시에 무재해와 앞으로의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R&D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공항과의 접근성, 기존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FETV=강성기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도입됐다. 이로 인해 이번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갈 경우, 기존에 비해 30∼50%의 본인 부담금을 더 감수해야 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까지, 토요일 오후, 일요일 포함 공휴일 종일에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가산해서 환자한테 청구할 수 있다.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에서는 토요일 오후는 물론 토요일 진료시간에 진료받거나 약을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추가된다. 풀이하자면 평일날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초진 진찰료 중 본인부담금 30%인 5283원을 결제하면 된다.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7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중소병원·동네
[FETV=강성기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1일 양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병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의 한의학 및 한방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서중학교 학생 12명을 서울 목동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한약사, 간호사 및 원무직 직원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병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기도 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한의사, 방사선사 및 물리치료사와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의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선보였고, 학생들은 인체 모형에 직접 침을 놓거나 자신의 몸에 부항 치료를 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또한 방사선사와 물리치료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X레이와 MRI, 도수치료 등도 체험했다. 양서중학교 1학년 손현경 학생은 “한방병원에는 한의사와 간호사 선생님만 근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한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원무직 선생님들과도 함께 협업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다양한 전문 직업
[FETV=강성기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1일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HCP) 약 20명을 대상으로 ‘더채움 세이프-테크 세션(TSS)’을 실시했다. 휴젤은 HA필러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국내 의료진 사이에서 더채움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를 형성하고자 ‘TSS’를 마련했다. 더채움 사용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론 강의와 현장 시연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는 해부학을 기반으로 안면 주요 부위별 필러 시술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서 현장 시연은 더채움 자문의인 정재은 디캐럿의원 원장이 진행했다. 팔자주름ㆍ이마ㆍ볼ㆍ입술에 적합한 필러 시술 테크닉과 안전성을 높이는 필러 시술 가이드, 안전한 제품 선택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 원장은 연간 3000 시린지 이상의 더채움 사용량과 풍부한 필러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노하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은 물론 더채움 제품 특장점을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휴젤 관계자는 “최근 휴젤이 더채움 자문의로 위촉한 정재은 원장과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약국가 완판 인기에 힘입어 디지털 캠페인까지 전개한다 대웅제약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약국가에 빠르게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 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입시전문 유튜버로, 특히 잘파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특별판은 잘파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임팩타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 세대를 뜻한다.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기에는 육체 피로 증상과 함께 집중력 저하, 눈의 피로 등을 느끼기 쉽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 (B1, B2, B3, B5, B6, B7, B9, B12)에 콜린, 이노시톨, 아연을 함유했다. 여기에 성장기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까지
[FETV=강성기 기자] JW신약은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사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는 임상 시험이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이번 임상 4상을 담당하게 됐다. JW신약이 담당하는 이번 한국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케어가 필요한 총 2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4상은 노우드 해밀턴 분류 3단계 (모
[FETV=강성기 기자] 감기약 ‘판콜’, 소화제 ‘까스 활명수’로 잘 알려진 동화약품이 의료기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지 4년 만에 또 다시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인 ‘하이로닉’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져 배경을 놓고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 업계는 동화약품이 신약 개발과 관련,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하이로닉 인수를 계기로 의료기기 부문을 강화하여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동화약품은 2001년에 국산신약 3호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를 내놓았으나 시장성이 없어 철수했다. 따라서 2015년에 탄생한 국산신약 23호 ‘자보란테정’이 동화약품의 유일한 신약인 셈이다. 올해 창립 127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사 위상에 걸맞지 않은 실적이다. 동화약품이 현재 보유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개발하기 쉬운 개량신약으로 채워졌거나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항암과 당뇨 치료제 등 총 4개다. 항암제 DW1023은 고형암 적응증으로 임상 1상 대기 중이다. 당뇨 치료용 개량 신약인 ‘DW6012’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DW6013’과 ‘DW6014’는 같은 작용 기전을
[FETV=강성기 기자]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추석을 맞아 제품을 할인가에 공급하는 ‘이너셋 추석대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온스푸디언스 자사몰인 이너셋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총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19일까지 진행된다. 2가지 카테고리 중 '건강대전' 카테고리에는 일반 영양제 4종(관절건강 MSM, 혈행건강 알티지 오메가3, 데일리 멀티비타민, 스트레스 엘 테아닌)이 '홍삼대전' 카테고리에는 홍삼4종(더진한 홍삼젤리스틱, 홍삼100스틱, 진홍삼정24데일리, 데일리 홍삼력 6년근) 등으로 구성됐다. 이너셋 추석대전을 통해 고객들은 최대 81%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2원 쿠폰을,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약 5만원 상당의 '수용성 커큐민' 제품을 증정한다. 당일 오후 3시 이전에 결제할 경우 당일 출고를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올 추석 선물 트렌드인 실속과 실용에 맞춰 꼭 필요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금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평소 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