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삼일제약의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은 공식적으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삼일제약의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공장부지 2만5,000㎡, 연면적 2만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로는 연간 약 1.3억관(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4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되어 연간 약 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 울만의 고속 자동 포장라인, 독일 바이스의 웨이잉 부스, 이탈리아 커머스의 아이솔레이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멀티 충전기의 경우 무균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FETV=강성기 기자] 한국릴리는 올해 한국에서 15번째로 진행되는 ‘세계 봉사의 날'을 맞이하여 25일 전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2008년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해온 오랜 역사를 가진 릴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65개국에서 120만 시간 이상, 1000개 이상의 지역 사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릴리는 2010년부터 15년째 세계 봉사의 날에 동참하고 있다. 릴리는 올해도 오랫동안 파트너로 함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 및 노인 400명 및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활용품 목록을 릴리에 제안했다. 릴리 임직원 약 210명은 이를 기반으로 약 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400박스를 정성껏 제작했다. 또한 생필품 키트와 함께 전달하기 위한 손편지를 직접 작성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릴리는 이번 세계 봉사의 날에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봉사활동의 의미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비정부기관의 역할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존 비클 한국릴리
[FETV=강성기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바이오의약품 산업계 전반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협회는 25일 경기 용인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과 연구개발 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 의약품 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를 저녁 늦게까지 진행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간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들은 각 분야의 사례 등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및 투자 진행방안(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중개연구 이해 및 응용(김성윤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가치 창출형 중개연구(고영준
[FETV=강성기 기자] 유유제약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기 없이 신속하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받는 임직원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유유제약 및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메디컬스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은 주1회 운영되는 하나은행 약수역 지점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일반 은행업무뿐만 아니라 예금, 적금 등 금융상품 관련 상담 및 가입・해지, 신용・전세자금・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관련 상담 등 모든 은행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 가능하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임직원 복리후생 및 금융서비스 이용 편리성 강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며 “향후 유유제약 및 계열사 임직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5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우간다,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199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우간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유 교수는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또 환자들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설립에 앞장서 2002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2005년에는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부
[FETV=강성기 기자] 동아제약의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캐나다산 카무트(호라산밀)를 함유한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무트는 6,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된 곡물로, 풍부한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왕의 곡물’이라고도 불린다.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는 카무트 본사에서 정식으로 인증 받은 카무트(호라산밀) 50%를 함유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이 엄선한 14가지 원료가 함께 배합된 효소 제품이다. 또한, 동아제약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아미노산 5종(L-프롤린, L-아르지닌, L-알라닌, 글리신, L-라이신염산염)을 배합한 뷰미노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제품 1포(3g)당 총 역가 수치를 75만 3,000유니트로 설계했다. 역가수치는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며, 몸속 효소가 다양한 성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얼마나 잘 분해하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정제효소를 포함하지 않고 검증된 5종 미생물 균주로 발효된 효소가 함유됐다. 고소한 곡
[FETV=강성기 기자] 동아에스티는 26일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Hicardi+(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가 생체신호 분석 및 리포트 발행에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도 인증에 포함됐다. 하이카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에서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국내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은 패치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패치로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기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 외래 환자, 건강검진센터, 보훈병원 등에서 심장 질환 스크리닝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미국 FDA 인증은 일본 PMDA 및 사우디아라비아 SFDA 인증에 이은 성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
[FETV=강성기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 ‘회화와 삶이 춤추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들의 작품 활동 변화와 최근 회화경향을 조명한다. 이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됐던 작가 15명의 신작 81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2012년~2016년 선정작가 15인과 2022년~2024년 선정작가 9인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년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도록, 작가 개인 출판물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구역을 마련하여 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선정작가인 김창영 작가는 “이번 전시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 39인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전시라 더 의미가 있다”며 “역대 선정 작가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역대 선정작가전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회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료 작가
[FETV=강성기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8일~10일 3일간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개최 및 미팅룸 제공 등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CPHI 2024는 전세계 공급망 파트너들이 제품의 수출입, 개발, 위탁생산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160여개국 24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6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8개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시장 인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나잇을 개최한다. 코리아나잇 행사는 전세계에서 모인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장으로, 별도 좌석 없이 스탠딩 자유 네트워킹 방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이상 3상에서 올지널과 유사성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EADV는 건선, 피부암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 최신 기술, 네트워킹, 첨단 치료 전략 등을 공유하는 저명한 피부과학회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를 통해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 및 유효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교차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미국 처방 시스템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