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라인업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4차 추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올해 국내 공급을 시작한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 2종을 전시하는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일반 시약 및 특수 시약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급 중인 생화학 분석 장비들을 전시하고, 진단 시약 제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은 인체의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로,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석
[FETV=강성기 기자]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지난 2023년 6월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으며, 18일(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 CHMP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미국 FDA 품목허가에 이어 CHMP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
[FETV=강성기 기자] 국내 차세대 과민성 방광 치료제 개발경쟁에서 동아에스티가 신신제약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치료제 개발에서 앞서가던 동아에스티 ‘DA-8010’가 임상3상에 실패하면서 뒤를 바짝 쫒는 신신제약에게 추격을 허용한 상태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으로, 빈뇨와 야간뇨를 동반하면서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국내 성인 중 12.2%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국내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시장 규모(전립선 비대증 포함)는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 신약 후보물질 DA-8010은 방광 수축을 유도하는 무스카린 수용체 M3에 결합해 과민성 방광 증상 개선을 돕는 기전을 가진다. 특히 배뇨근의 과민성을 감소시켜 요절박과 같은 증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동아에스티는 DA-8010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 결과, 24시간 내 평균 배뇨 횟수 변화 등 항목에서 위약과 비교해 우월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동아에스티는 당초 DA-8010을 환자 복약순응도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열내최고'(Best-in-class) 약물로 출시할 방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억 4256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4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 3600억원을 기록했다.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
[FETV=강성기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된 ‘제5회 위례문화축제’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행사가 개최된 성남시 위례중앙광장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생활 습관과 체질에 맞춘 개별 건강 상담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한의 치료도 진행했다. 위례문화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약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자생한방병원이 의료지원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료봉사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경기도 성남·용인·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한방병원이다. 침·
[FETV=강성기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지난 19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GCWB 에스테틱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개최된 첫 심포지엄으로 에스테틱 신제품을 200명의 전문의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3명의 전문가가 연좌로 참여했으며, 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에스테틱 제품 소개 및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발표는 ▲Biostimulator의 새로운 대안. 구형의 PLLA, 듀라겐 - 컨투어링부터 스킨부스터까지 (국지수 잇츠미의원 안산점 원장) ▲자가혈액세포 농축키트 노바스템BC, 항노화영역 클리닉에 쉽게 적용하기 (김건우 청담 르디아망의원 원장) ▲양수유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EXOXE)의 임상적용 및 라라샷Q의 여드름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윤정현 연세팜스의원 원장)를 주제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임상적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병의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시술 방법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왕 GC녹십자웰빙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에스테틱 신사업 출범 후
[FETV=강성기 기자] 한화오션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는 해양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싱가포르 해사항만청과 6개의 기업·기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BW 그룹, 하팍로이드, 노르웨이 선급(DNV) 등 10개 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선박 산업의 탈탄소화 구현을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 기술의 개발에 더해 친환경 연료 생산 및 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산업계 전체의 유기적 연대가 필요하다. 주요 에너지 기업, 선사, 선급,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산업계 전반의 탈탄소화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가 국내 조선업계와 체결한 첫 파트너십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과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는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선박 내 탄소 포집 및 저장(OCCS) 기술 ▲에
[FETV=강성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광양 LNG터미널에서 ‘2024 에너지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하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업 성장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경진 경영기획본부장, 김동일 E&P사업실장, 신은주 터미널사업실장, 황의용 LNG사업실장 등 유관 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작년 신설된 ‘밸류데이’는 주요 경영층이 투자자와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IR행사로, 현지 사업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사업’을 중심 테마로 한 이번 밸류데이에서는 ▲ 글로벌 LNG시장의 동향과 전망 ▲E&P 핵심사업 역량과 비전&전략 ▲LNG터미널 사업전망과 연계사업 확장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정용헌 전 아주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LNG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LNG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LNG는 도시 적합성, 환경 친화성,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성 등 다방면에서 현대사회에 가장 적합한 브릿지연료”라고 설명하며, “포스코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3상 결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내용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공식 저널이자 영국의학협회지(BMJ)의 류마티스 분야 저널로,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오픈(RMD Open)’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CT-P47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IV) 제형 임상 3상 중 32주까지의 결과다. 먼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 대비 ‘DAS28’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24주차 때
[FETV=강성기 기자] 지난 3월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런칭한 셀트리온 '짐펜트라(램시마 SC 미국 제품명)'가 출시 5개월 만에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매출 확대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처방집 등재는 미국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다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어 지난 8월 미국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와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그나 헬스케어 가입자에 대한 환급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내 짐펜트라 처방은 한층 가속도가 붙었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성분을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고 시판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IV제형은 투약시간이 2~4시간 정도인데 반해 SC제형은 10초에 불과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약가 역시 IV 제형보다 높아 수익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