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충북 음성 소재의 혈액투석액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파우더형 혈액투석 제품이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에 취득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통한 환경경영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강성기 기자] 효성티앤씨가 최근 매각이 무산된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에 대한 인수의향질의서를 수령해 내부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고 22일 공시했다. 효성티앤씨는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난 20일 결국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FETV=강성기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소재·종합 전지 소재·혁신 신약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2030년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22일 고시했다. LG화학은 또 2030년엔 3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전지 소재·친환경 소재·신약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LG화학은 2028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 제외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ROE 10% 이상 달성할 경우 현재 20%인 배당 성향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FETV=강성기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1일과 22일 이틀간 페루 수도 리마 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까야오의 해군회관에서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4 페루 산업 로드쇼’를 페루 국영 시마 조선소와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올해 4월 시마조선소와 함정 4척을 현지에서 공동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9월 리마에 현지 지사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시마 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남미 방산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세르히오 곤잘레스 게레로 페루 생산부 장관, 세자르 에르네스토 콜룬헤 핀토 시마 조선소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현지 함정 기자재 생산 기업들과 선박용 엔진 및 발전기를 공급하는 STX엔진, 통합함교체계(IBS)를 공급하는 마린전자 등 국내업체 9곳이 참가했다. 이들 국내외 업체들은 기자재 품목과 제품 세부 사양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페루 현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교류 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페루 현지 함정 기자재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페루 조선산업 경
[FETV=강성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2024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은 21일 열린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총회가 찬성 59.17%로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6656명 중 93.03%인 619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9.17%(3664명), 반대 40.12%(2484명), 무효 0.71%(44명)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명절귀향비 인상(50만원→70만원) 등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갖고 올해 단체교섭에 나서 이달 6일(수)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노사는 연내 교섭 마무리를 위해 즉각 재교섭에 나서 19일 29차 교섭에서 새로운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올해 교섭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인상폭 등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노조가 20여 차례 파업을 벌이는 등 적지 않은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선업
[FETV=강성기 기자] 대한전선이 효성그룹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과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신기술 및 신소재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 AI기반 전력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과 효성중공업의 전력 설비 자산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 관리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종 전력 설비와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 솔루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전세계적인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 인프라의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화학과는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특히 차세
[FETV=강성기 기자]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내용의 두산그룹 사업 지배구조 재편안이 4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지난 7월 11일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분할·합병안을 확정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46.06%) 보유 신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한 뒤 신설 법인 지분을 두산로보틱스에 합병하는 내용이다. 합병 비율은 두산에너빌리티 1대 두산로보틱스 0.0433이다. 기존 합병 비율 '1대 0.031'에서 상향 조정, 소액 주주들에게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한 것이다. 두산그룹은 이 과정에서 총 6차례 증권 신고서를 정정했다. 이번 사업구조 개편안은 다음 달 12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전체 주주의 3분의 1 이상 및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김홍철씨 별세, 임채영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 전무 빙부상 =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1775, 가평군농협효문화센터 1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가평군농협효문화센터 (031)581-4442
[FETV=강성기 기자]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했던 경찰 고발을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의 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하고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해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방위사업청이 지난 2월 "청렴 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제한하지 않는 행정지도를 내리자 한화오션은 추가 수사를 경찰 측에 요청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열었는데 당시 공개된 수사기록을 두고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이 허위 사실 적시 등으로 명예훼손을 했다며 한화오션 직원들을 고소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공동의 목
[FETV=강성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이 약 3억 2500만 달러(한화 약 4500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BS 발행으로 엔핀은 향후 금융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대거 확보했다. 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으로 평가된다. 엔핀은 지난 4월 총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이번 ABS 발행에도 성공하며 현재까지 총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ABS 발행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이 대표 주관사,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이 공동 주관사, 프랑스 주요 금융기관인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이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엔핀은 주택에 태양광이나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설치 대금을 엔핀이 대납하고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 지급하게 하는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와 엔핀이 고객의 주택에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