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홍의현 기자] 삼성화재는 29일 '스마트 보장분석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고객과 자녀의 보험가입 수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자사 다이렉트에서 2018년 7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매월 11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2006년 이후 고객이 가입한 모든 생명·손해보험 상품의 담보를 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 암, 뇌·심장, 사망, 장해·장애, 상해, 운전자, 주택·생활 등 10개 분야로 나눠 보장 현황을 그래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의 보장 현황을 동일한 성별이나 연령대의 고객들이 가입한 보장 내역과 비교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다이렉트 전용 맞춤형 통합상품인 '스마트 맞춤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올해 4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장 분석 서비스의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개선 이후에는 연령대와 성별 등 동일 고객 집단의 가입 형태뿐만 아니라 직전 3년 동안 삼성화재에 청구돼 지급했던 보상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추천 보장내용과 보장금액을 더 정교하게 제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더 정교해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담보를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