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서윤화 기자] 애큐온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0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13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4회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애큐온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올해 3월부터 매분기 1회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취지이다. 애큐온은 친환경 보일러 사용을 통해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큐온은 지난 3분기까지 총 35가정의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었다. 이번 분기에는 조성된 기부금 집행을 통해 총 2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총 64가구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위해 애큐온 임직원 및 전사 기부금으로 조성된 금액은 6900만원이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조짐을 안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보일러 교체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