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9/art_15319791923566_19882f.jpg)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설치 ▲비상 상황실 운영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한다. 지난 3년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해수욕장, 유원지 등 총 900개 지역을 대상으로 정했다.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주요 피서지의 통화·문자·SNS·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이 평시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을 위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 피크 기간 8월 1~2주까지는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로밍, T Map 등도 사전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서버 최적화를 완료했다.
또, 태풍·장마로 인한 집중 호우와 고온으로 인한 장비 고장 위험이 있는 현장 약 4000여곳에 대해서 사전 시설물 안전 점검, 복구 물자 확보 등 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전국 기지국·중계기 피해 및 복구 현황이 자동으로 집계되는 재난관리시스템을 오픈해 실시간으로 장비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대응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