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9/art_15319643983498_7f8e64.jpg)
[FETV=김수민 기자] 글로벌 TV 시장 1·2위를 다투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성능 대결에서 파나소닉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TV 평가전문 웹사이트 ‘HDTV 테스트’와 현지 소매유통업체 ‘크램프튼&무어’가 최근 런던에서 개최한 ‘메이터 TV 결전’에서 파나소닉이 ‘올해의 최고 TV’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파나소닉은 ‘최고의 홈시어터 TV’에도 선정됐으며, ‘최고의 거실 TV’와 ‘최고의 HDR TV’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일부 항목에서 1위를 하는 데 그쳤다. LG전자는 '균일성'과 '최고의 HDR TV'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밝은 곳에서의 화질'과 '최고의 게이밍 TV' 부문에서 1위였다. 소니는 '최고의 거실 TV', 비디오 프로세싱, 모션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결에는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의 올레드 TV 3종과 삼성전자 QLED TV 1종 등 4개 모델이 참가했다. 4종 모두 업체들이 최근 새로 내놓은 65인치 프리미엄 TV 품목이다. 평가는 전문가와 일반인 평가단이 함께 홈시어터 기능, 게이밍 TV 성능, HDR, 밝은 곳에서의 화면 선명도 등의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파나소닉은 총점 32.59점을, LG전자는 31.49점을 획득하며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다만 주최 측은 3,4위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