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모바일 쇼핑 마켓에 AR기술을 적용한 ‘AR Market’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T]](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9/art_15317050916497_b90b62.jpg)
[FETV=김수민 기자] KT는 모바일 쇼핑몰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AR Market(이하 AR 마켓)’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AR 마켓은 모바일 기기에서 360도 증강현실 홈쇼핑 영상을 시청하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평창 의야지 5G 빌리지에서 AR 솔루션을 적용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론칭한 AR 마켓은 이 솔루션을 실제 모바일 쇼핑몰에 적용한 것이다.
KT는 NS홈쇼핑, K쇼핑의 모바일 쇼핑몰에서 국내 최초로 AR 마켓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쇼핑의 AR 마켓은 16일부터 한 달간 리빙, 패션, 가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방송된다. NS홈쇼핑의 AR 마켓은 30일부터 8월 한 달 동안 여름 휴가철 시즌 맞이해 글램핑 기획전으로 편성된다. 가족, 커플, 친구단위의 다양한 글램핑 족들을 위한 맞춤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AR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접목이 가능해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큰 기술이다”라며, “AR 마켓을 시작으로 교육, 헬스, 산업현장 등 AR 기술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VR에 이어 AR 시장까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