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효성화학이 분할 재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47분 현재 효성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19.4%) 오른 17만850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이달 13일 기록한 14만9500원이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기업가치는 약 4510억원으로 산출돼 분할비율 0.09배를 적용한 시가총액(4240억원) 대비 7% 상승여력이 있다"며 "향후 베트남의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PP제품의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두배 가량 늘어나 장기 성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