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에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1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00원(-5.97%) 내린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5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25%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21.7%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945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기대감에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후 기대작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 출시 이후 밸류에이션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출시 전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