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집중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을 앞두고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21일까지 전국 초콜릿류 및 캔디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허위표시 및 표시사항 위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위반업체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